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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빠비] 인형 같은 그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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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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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2-30 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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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드온 2 안내
성인 용품 사이트에서 엄청난 금액을 결제하다 보니 나도 모르게 VVIP회원이 되어 이벤트에도 당첨이 되었다! 비록 내가 쓴 돈에 비하면 세발의 피에 해당하는 금액이겠지만, 써본 적 없는 경품을 준다는 말에 그만 설레고 말았는데...
제목은 인형 같은 그녀라고 지었지만 정말 인형인 여자친구 인영 씨가 나오는 이야기 입니다. 서술자도 남자고, 애정을 표현하는 방식이나 사용하는 어휘 등이 로맨스 소설 보다는 남성들이 주로 읽는 이야기에 나올 법한 것들인데다 젤리빈 답게 짧고 강렬해서 금방 읽을 수 있었습니다. 현생의 허무함 같은 것도 느껴졌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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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이예] 어떤 규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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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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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2-29 2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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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드온 2 안내
집안의 알파들은 가장 가까운 혈육인 동성의 오메가에게 집착하게 된다는 집안의 저주. 어른들만 알고 있고 아이들은 몰랐던 그 저주 탓에 순수했던 윤기연은 오메가로 발현한 그 날, 가장 가까운 알파인 아버지에 의해 모든 것을 빼앗기고 마는데...
예스24 연재사이트인 스토리24에서 우연한 기회에 접한 뒤에 김이예 작가의 출간작들을 전부 찾아 읽다 보니 어느 정도 패턴이 파악되어서 그런 것인지 아니면 이번 이야기는 기연의 도망과 경의 집착이 반복되는 패턴이어서 그런 것인지 충격적인 설정만 남아서 아쉬웠습니다. 주변 인물들이 머리를 쓰는 타입이라 악당 다웠다면 좀 덜 아쉬웠을까요... 본편은 도망과 집착의 반복적인 패턴이라 지루한 느낌도 있었지만 외전은 그런 것 없어서 좋았습니다. 기연의 나이가 아슬아슬해서, 오래 만나고 싶은 작가분이 이래도 괜찮은가! 하는 걱정이 있었습니다. 괜찮으니 출간되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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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르시온] 꽃보다 아름다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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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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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2-29 2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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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동안 사귄 연인과의 관계가 답보상태인 데다가, 어쩌면 후퇴하고 있을지도 모른다는 사실에 불안해하던 이승호. 한 때 잘나가는 모델이었지만 이제는 높아진 몸값 때문에 불러주는 사람도 없어서 불안감은 더욱 커져만 가고, 결국 연인에게 다른 사람이 생겼다는 사실을 알게 되어 좌절하고 마는데...그런 승호에게 맞바람을 제안하는 사람이 탑 모델인 윤이건이라고?!
겉보기와는 달리 순수하고 여린 영혼의 소유자(...) 이승호와 그런 승호에게 반해서 몰래 기회를 노리던 윤이건의 이야기 입니다. 딱! 그 시대의 감성이 느껴지는 그런 설정이에요. 그 시대의 감성이 맞는 사람이면 큰 부담 없이 무난하게 읽을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네르시온님의 글에 익숙해지다 보면, '아, 이런 식으로 흘러가겠구나'하고 예측할 수 있었다는 점은 아쉬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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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니 조던] 대부호와 꺾여버린 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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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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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2-28 2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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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한 연기자 가문에서 태어나 동생들은 훌륭한 배우로 성장했는데 본인만 제자리걸음인 것에 초조함을 느낀 여주는 결국 극단적인 선택을 하게 되지만, 남주의 훼방으로 결국 성사시키지 못하고 일은 다른 방향으로 흐르게 되는데...
남주 여주 모두 묵직한 과거사를 가지고 있고 그로 인해 현재의 생활이 순탄치 않다는 배경설정이 있는, 할리퀸 치고는 무거우면서도 진지한 설정이라 흡족한 이야기였습니다, 하지만 이 제목 어쩔 것인지! 뭘 의도했는지는 알겠지만 원래의 제목이 작품의 의도를 잘 나타내주고 진취적인 느낌이라 더 좋았어요. 그림도 예뻐서 보는 즐거움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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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낙] 에브리데이 24 아워즈(Everyday 24 Hou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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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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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2-27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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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드온 2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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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부터 달달하고 서로를 위하는 두 사람이 살짝 어색했는데, 연작인 에브리데이 10 세컨즈가 둘의 재회와 과거에 관한 이야기여나 봅니다, 앞부분을 읽지 않아도 딱히 거슬리거나 이해하지 못할 부분은 없었지만 (워낙 잔잔하고 평화로운 리맨물이라) 사귄 후의 찰떡같은 분위기를 보니 서로에게 구원이 되는 이야기 부분도 궁금해지고, 공이 그렇게 집착이 꿀맛이었다는데 사귀기 전의 집착은 어땠을지 궁금해져서 앞 이야기도 읽고싶어졌습니다. 큰 스트레스 없이 술술 읽을 수 있는 이야기라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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