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동 의혹은 티브이에서 하도 많이 다루고 개인적 관심사도 영에 수렴하는 분야라서 표지를 장식하는 기사였지만 큰 호기심이 생기지는 않았고요, 코앞으로 다가온 '위드 코로나'와 농촌의 현실을 보여주는 '땅은 거짓말 안 한다, 거짓말은 면적이 한다'와 스타벅스 노동자의 시위를 다룬 '노동조합 버리고 블라인드로 간 까닭' 세 개의 기사가 가장 흥미로웠습니다.
문과지만 코로나 담당 기자가 되는 바람에 코로나가 무엇인지 한참을 공부해야 했던 김연희 기자님, 코로나가 종식될때까지 조금 더 힘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유튜브도 흥미롭게 잘 보고 있어요. 믿을만한 기사가 없던 초기에 김연희 기자님의 유튜브 컨텐츠들이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오늘 읽은 기사도 앞으로의 상황을 예측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아요.
대형 언론사나 티브이에서는 다루지 않는 농가소득에 대한 이야깃거리들, 잘 읽었습니다. 시사인이라서 이렇게 많은 지면을 할애하여 설명해 줄 수 있다는 생각에 역시 사길 잘 했다는 뿌듯함이 있었고, 티브이나 대형 언론사에서는 다루지 않는 농촌의 이야기라는 점에서 씁쓸했습니다.
스타벅스 다회용 컵, 받은 분들은 실사용 할까요? 매우 궁금했어요. 일회용 컵보다 튼튼한 만큼 썩는데도 더 오랜 시간이 걸리겠죠...? 스타벅스의 새로운 이벤트가 시작되어서 사람이 많이 몰리던데, 파트너들의 근무상황은 조금이라도 나아졌을지 궁금합니다.
티브이에서 볼 수 없었던 다양한 사안들을 한 권의 잡지로 접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