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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키사메 루이] 네 곁에서 잠드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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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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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9-30 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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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반 친구이자 짝사랑하는 상대. 평생 가슴에 묻을 생각이었던 감정이었지만 부모님의 재혼으로 가족이 되어 같은 건물 안에서 잠들 줄은 몰랐다고!
아무리 봐도 마음이 쌍방인데 하루키 혼자 삽질하는 듯 보여서 안쓰러웠던 이야기 입니다. 재혼 후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동갑내기 의붓아들을 내버려둘 수 없어서 같이 살자고 하지만 그 아들은 님의 친아들인 리쿠를 사랑중이라 힘들고여, 그런데 리쿠는 자꾸 들러붙고! 살려 줘~ 하며 독립을 위해 알바를 하고 거기서 좋은 인연을 맺어 사랑도 알바도 진학도 모두 쟁취하는 발랄하고 가벼운 이야기였어요. 리카코 씨 자식들 위해 최선을 다했는데, 이놈들이 눈이 맞았다고 독립해서 살면서 어린 아이 혼자 키우게 내버려둔 것은 비호감 요소였지만(오빠랑 나이차가...?) 그림도 좋고 간질간질한 오해도 좋고 카페 사장님도 좋아서 만족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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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동십오] 눈먼 고래의 노래 5권 (완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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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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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9-29 2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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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미스러운 일로 엮이게 된 사이지만 밴드 활동을 하며 우여곡절을 겪고 서로에 대한 이해더가 착실히 쌓인 여민찬과 제준희. 이제 그들을 기다리는 것은 뭐다? 뮤직 페스티벌이다!
블랙웨일즈의 성장이 정점에 달해 그 결실을 수확하는 느낌의 5권 입니다. 앞권에서는 좌충우돌식 개그와 꽁냥달달이 넘쳐났다면 5권에서는 (나름)차분히 정리되고 성숙한 분위기의 그들을 느낄 수 있었어요. 개인적으로 연예인에 대한 관심이 크게 없어서 연예계물을 선호하지 않고 인디밴드는 경험치 자체가 없는 소재였지만(아이돌과 인디밴드가 성황일 때 자란 사람 치고는 심하게 무심했다 생각은 합니다...) 완동십오님 필력과 아이들의 개성을 믿고 시작한 이야기인데 끝까지 달릴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완주에 의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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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우깡] 로열 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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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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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9-29 2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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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 중에서도 특별한 알파인 로열 알파. 아주 강한 페로몬을 가지고 태어난 관계로 그들의 씨를 남기기가 힘들어 법적으로 로열 오메가가 아닌 자와는 혼인조차 할 수 없는 그들이지만 아주 운 좋게 살아남은 일반 오메가나 베타가 낳은 아이가 또한 살아남으면 그들은 '언더 베타'라 불리며 배척당하게 되는데...
로열 알파인 파벨 예이츠 헤딩턴의 비서로 고용되어 그의 온갖 성욕을 해결해야 했던 진하율이 더는 못참겠다며 도망을 가자 내 개가 집을 나갔다고 지옥에서부터 살아돌아와서 쫓아오는 무서운 집념이 돋보이는 이야기였습니다. 그런데 이제 지금 감수성으로 감당하기엔 공의 집착이 많이 과한... 아버지가 본인을 버리지 않았다고 효도하겠다며 모범생으로 살아오던 파벨이 하율을 만나 내면에 숨겨졌던 집착 광공의 본능을 깨닫고 방방 날뛰는 것이 취향에 맞으면 재미있을 이야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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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카] 연예인과 같이 사는 건 힘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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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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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9-29 1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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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 연예인인 권백희와 같이 산다는 이유로 스토킹을 당하고 여러가지 피해를 입고 있는 이세진. 평범한(?) 천재 작곡가인 세진에게 게이라는 의혹이 제기되고 덩달아 동거하는 백희에게도 화살이 돌아갈 상황이 발생하는데...
니들이 친구면 난 우정 없는 두 사람이 한 명은 게이바를 자주 가지만 게이는 아닌 사람으로, 다른 한 명은 여자도 남자도 가능한 사람으로 서로를 보여주면서 알고 보면 원 앤 온리인 이야기 입니다. 초반 두 사람의 엇나가는 사정이 읽는 사람 헷갈리게 해서 이걸 접어, 그냥 다시 펴? 싶게 만들었고요, 꾸준히 읽으면서 두 사람에게 얽힌 사연을 통해 접지 않고 읽기를 잘 했다는 생각이 들게 해주었습니다. 초반만 잘 넘기면 술술 읽히는 이야기라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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