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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원나린] 고인물은 썩기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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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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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6-30 2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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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있는 가상현실 RPG 게임, 에덴(EDEN). 이번 크리스마스 이벤트에 불타오르게 만들어주겠다며 시작한 특별 이벤트 때문에 정기 점검, 연장 점검, 긴급 점검의 3대 명검을 뽑아들었지만 유저에게 남은 것은 '로그아웃 불가'라는 현실이었는데... 현생의 나! 포기하지 말아 줘!!
이게 가능한가 싶기도 하지만 어쨌든 일어난 일이라 이제 수습을 해야 하는 GM과 고일 대로 고여서 썩어버려 크리스마스에도 게임에 모여 있는 랭커들이 탈출을 위해 이벤트의 최종 보스 레이드를 가기 위해 겪는 사소한 이야기들을 너무 많이 넣다 보니 다소 복잡해진 기분이었지만 게임 판타지 소설 읽는.기분으로 읽었어요. 겜판으로는 무난하고 로맨스로는 살짝 아쉬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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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젤라 마슨즈] 상처, 비디오, 사이코 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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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59페이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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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6-30 2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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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력 혐의를 받고 있는 가정에 급습하여 증거를 확보한 킴 스톤 형사. 극악무도한 범죄에 놀라버린 그녀였지만 그 범죄는 그대로 끝이 아니었는데...
시작부터가 파격적인 사건을 다루어 분노하게 만드는 이야기, 안젤라 마슨즈의 킴 스톤 형사 시리즈 2편인 <상처, 비디오, 사이코 게임>입니다. 전작인 <너를 죽일 수밖에 없었어> 역시 보통이 아닌 사건을 따라가다가 심력 소모가 심해서 힘들었는데 이번 이야기도 소아성애자에 의한 강간범죄 및 입양아의 처우 그리고 사이코패스와 가스라이팅 등 현재 가장 문제되는 이야기들로 가듣 차서 어우... 읽기가 쉽지 않았어요. 흥미진진한 킴 형사의 모험이 계속될 수 있을지 궁금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이제 그만... 싶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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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가와 이토] 토와의 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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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59페이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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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6-29 2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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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어날 때부터 앞을 볼 수 없어서 늘 곁을 지켜주는 엄마와 수요일 아빠만이 세상의 전부였던 토와. 꿈속에서만 자유를 누리던 토와의 세계가 어느 날 갑자기 무너져내리는데...엄마, 어디있어?
앞을 볼 수 없어도 끝없는.상상력을 통해 자신만의 세상을 만들어가던 토와가 현실의 세계가 무너지는.경험을 하고 진실을 알게 된 후에 상처를 극복하는 이야기...인데, 진실이 너무나 섬뜩하고 무서워서(심지어 비슷한 일들이 일어나기도 했고!) 장르가 바뀐 것 아닌가 생각하게 된 이야기였습니다. 영원이란 이름의 토와가 영원히 행복할 수 있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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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UN짱] 동생 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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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59페이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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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6-29 2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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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만은 동생과 닮았으니 자신으로 예행연습을 하라는, 짝사랑하는 수정이의 오빠 수상의 수상한 접근에 이상을 느끼기 보다는 끌려버린 공하... 너차피 포지션은 동일한데 괜찮지 않을까?(어디가!!!)
이름부터 수상하기 짝이 없는 수상과 그런 수상의 밀어붙이는 힘에 홀랑 넘어가서 본의 아니게 밀당을 경험하게 죄는 공하의 이야기 입니다. 아무리 닮았어도 성별이 다른 쉽지 않은 선택이었을 텐데 둘 다 무난하게 이야기를 이끌어가서 큰 갈등 없이 읽기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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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와노 소라] 당신이 어머니의 집밥을 먹을 수 있는 횟수는 앞으로 328번 남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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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59페이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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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6-28 2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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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단히 도발적인 제목이라 전혀 읽을 생각이 들지 않았지만 어쩌다보니 읽게 되었고 읽고 나서는 눈물도 점 나고 이런저런 생각을 하게 만든 이야기였습니다. 당신이 ~힐 수 있는 횟수는 앞으로 ★번 남았습니다. 라는 패턴의 이야기가 담긴 단편집인데 개인적으로는
<당신이 자신에게 전화를 걸 수 있는 횟수는 앞으로 5번 남았습니다.>
가 제일 인상적이었습니다.
엄청난 기연을 통해 얻은 기회였지만 결국... 파랑새는 옆에 있어요. 내일 아침 일어나서 어머니께 밥도 해드리고(근데 이거 매일 하는 일...) 고맙다고 인사도 드리고(근데 이것도 매일 하고 있는데...) 이웃에게도 친절하고 평화로운 일상을 보내기 위해 평온을 유지했으면 해요. 책의 등장인물들은 기연을 통해서나 이룰 수 있었던 일들이지만 우리는.지금 당장도 실천이 가능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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