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를 일어나 직장과 끼니를 챙겨 먹고 저녁에 마치고 들어와
취침 준비 그리고 그 일과 사이에 잠깐잠깐 휴식 또는
취미생활 시간을 끼운다.
매일 충실히 살아보려고 열심히 하려는데 시간이라는 것은 유한하다.
일찍 일어나보기도 하며 계획표도 세우고 시간 관리라는 것이
참 모두의 숙제일 것이다.
그러는 도중 성경 따라 쓰기 : 시편 1을 펴보았다.
기도와 명상을 하는 것처럼 음악을 틀어놓고 책상에 앉아
글씨 하나하나에 집중하다 보면 어느새 스트레스 해소도 되고
마음에 안정감도 가져다준다.
더군다나 좋은 글 따라 쓰기도 좋지만 기독교인이라면
시편을 따라 써보면서 말씀을 눈과 손 감각을 활용한 이전과는
다른 또 다른 묵상 방법이 될 것이다.
어린이 친구들 뿐 아니라 교회에 처음 오거나 말씀이 어렵게
느껴지는 초신자도 따라 쓰기를 통해 더욱더 성경 구절과 친근해지는
시간이 될 것이다.
시편 따라 쓰기는 28장 정도로 구성되어 있으며 윗 칸은
띄어쓰기가 되어 있고 아래 칸은 줄 노트에 따라 적어 보는 형식이다.
중간에는 영어 성경이 포함되어 있고
중요한 단어에 대해 뜻풀이가 포함되어 있다.
대체로 따라 쓰기 노트는 미취학 아동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학습 도서들이 많이 발간된다.
현대 사회에서는 생활이 편리해진 만큼 글씨를 직접 적는 일도 적어져
글씨를 익히는 아이뿐 아니라 성인에게도 따라 쓰기 노트는
소근육 자극에 무척 유용하다 생각한다.
가정에서 아이와 함께 가정교육 교재로 활용해보는 방법도 추천한다.
따라 쓰기의 또 하나의 장점은 책 읽기만큼이나 구절을 통해
어휘에 대해 깊이 생각해보고 익힐 수 있다는 부분도 있다.
시편은 서양에서 쓰인 최초의 시집으로 알고 있다.
동양은 공자 5경이라고 한다.
같은 종교가 아니더라도 쉽게 구성된 따라 쓰기를 통해
시인의 표현을 느껴본다면 좋을 듯하다.
감수에는 서울 화양감리교회 최상훈 담임목사님께서 맡아주셨다.
스쿨존 에듀 출판사에서는 성경 따라 쓰기 이 외에도
다양한 따라 쓰기 도서가 출간되어 있다.
편리한 인터넷으로 인해 책 읽기 감소, 줄임말 사용, 어휘력에
대해 소홀해질 수 있는 요즘 가볍게 따라 써보며 글쓰기의 재미를
느껴볼 수 있는 성경 따라 쓰기 : 시편 1을 추천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