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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서평단 모집]『과학이슈 하이라이트 vol.5 바이러스와 인류 감염병 X』 | 포스트스크랩 2023-01-31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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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이슈 하이라이트 Vol.05 감염병 X, 바이러스와 인류

오혜진 저
동아엠앤비 | 2023년 01월

 

모집인원 : 5명
신청기간 : 1월 31일 (화) 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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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이슈 하이라이트 Vol.05 감염병 X, 바이러스와 인류

 

감염병 X, 인간을 위협하는 미지의 바이러스
과연 인류를 구할 ‘만능 백신’의 등장은 언제일까?


보건복지부는 2010년 ‘전염병’을 전염성 질환과 비전염성 질환 모두를 포함하는 ‘감염병’이란 용어로 변경한다고 공포했다. 또한 ‘전염’이란 단어에서 주는 불쾌감을 완화하려는 의도도 내포되어 있는 것 같다. 코로나19 바이러스의 대유행을 통해 ‘감염’에 대한 공포가 커진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유행의 원인을 분석해 보면 결국 우리 인간이 이러한 환경을 만든 장본인임을 깨닫게 된다. 다행히 전 세계 사람들의 노력으로 백신과 치료제가 개발되고, 나름의 공중보건을 통해 서서히 제자리를 찾아가고 있는 중이다. 하지만 정체를 알 수 없는 미지의 감염병인 ‘질병 X’가 언제 우리 앞에 등장할지 모르기 때문에 우리는 미리 준비를 해야 한다. 새로운 질병의 등장은 자연스러운 자연의 섭리지만 그로 인한 희생자 수를 줄이는 것은 우리에게 달려 있기 때문이다. 우리가 겪고 있는 코로나바이러스는 상당히 오랜 시간을 두고 진화한 병원체이다. 1930~1940년 대에 조류와 포유류에서 확인되었고, 1960년 대에는 사람의 호흡기 및 소화기에서 발견된 상당히 큰 집단을 이루는 바이러스다. 규모가 큰 바이러스라고 추정하는 이유는 알려진 숙주의 범위가 상당히 광범위하기 때문이다. 돼지, 닭, 개나 고양이, 그리고 박쥐에 이어 사람까지 그 범위가 매우 넓다.
2000년 대로 넘어오면서 신종 감염병의 출현 주기가 짧아지고 있다. 인류 또한 변화하는 바이러스에 적응하기 위해 빠르게 백신을 개발할 수 있는 플랫폼 기술을 갖추어 가고 있다. 과연 인류를 구할 ‘만능 백신’이 만들어질 수 있을까? 이 책을 통해 여러분은 바이러스와 인류가 어떻게 공생하며 오랜 시간동안 함께해 왔는지, 그리고 인류는 미지의 바이러스를 퇴치하기 위해 어떠한 노력을 계속하고 있는지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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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우리 시대의 언어와 사전에 관한 이야기 | 리뷰카테고리 2023-01-31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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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아무튼, 사전

홍한별 저
위고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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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연말 <월간 채널예스>에서 올해의 책 추천에 가장 많이 언급된 책이 바로 <아무튼, 사전>이었다.

나도 흥미가 있는 주제는 아무튼 시리즈를 가끔 읽어보는데

덕후들의 이야기라서 그런지 꽤 재미가 있었다.

주제가 사전이다보니 이건 개인의 취향이라기보다는 직업과 관련된 부분이 있겠구나 싶었지만 어쨌든, 나는 직업적 관련은 없어도 좋아하는 분야이니 읽어보기로 했다.

 

아버지는 이전에 동아출판사 직원이었던 덕에 1984년 <동아원색세계대백과사전>(전 30권) 완간을 축하하는 행사에도 초대받았다. 그 자리에서 백과사전 할인권을 주는 추첨행사를 했는데 아버지가 당첨되어서 무척 기뻐하시던 게 기억난다(얼마나 할인을 해주었는지 모르겠는데 아마 당첨이 안 되었어도 사셨을 것 같다). 이 백과사전을 꽂기 위해 집에 책장을 새로 놓아야 했다. 엄청난 책이긴 했다.

 

저자인 홍한별 작가는 내가 아직도 다 읽지 못한 <클라라의 태양>을 비롯한 다양한 도서를 번역하고, 자기글도 쓰는 작가로 평소 언어에 대한 관심이 많은 사람인듯 하다.

아버지가 동아출판사 직원이었다고 하니 어느 정도 가족력(?)이 있는 것 같기도 하고.

그녀가 언급한 <동아원색세계대백과사전>은 우리집에도 있었다.

최근 집 리모델링을 하며 책을 대대적으로 정리했고, 그때 살아남지 못했는데

지금도 그 책을 버린게 후회가 된다.

한권이라도 기념으로 가지고 있을걸. 엄마 아빠가 정말 비싸게 주고 사주셨던 책이었는데

가끔 숙제를 할 때 말고는 훌륭한 장식품으로서의 역할만 했던게 아니었나 싶다.

그 엄청난 책을 만들고 회사가 어려워졌다고 하니 "제대로된 백과사전 만들기"가 쉽지 않음을 알 수 있다.

 

완벽에 도달할 수 없는 것은 사전뿐 아니라 인간이 하는 모든 노역의 공통 운명인지도 모르겠다. 완벽한 조형물은 쇠락하고 완벽한 이론은 반박된다. 시간의 흐름을 버틸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 그럼에도 허황한 노력을 기울여 불가능한 완벽에 도전하는 사람이 없다면 문명이 이루어질 수 없을 것이다. 조금 글이 길어졌는데 사전 만드는 사람들 이야기를 하다 보면 나도 모르게 거품을 물게 된다. 글자로 바벨탑을 쌓는, 터무니없는 과업이기 때문이다. 지금은 비용과 수고를 들이지 않고도 너무나 쉽게 인터넷에서 사전을 검색할 수 있어서 그것을 만드는 일이 물리적으로 어떤 작업인지, 그 안에 얼마나 많은 정보가 망라되어 있는지 감이 잘 안 온다. 거인의 과업에 우리는 그냥 공짜로 올라타 있다는 사실을 의식하지 못할 때가 많다.

 

우리 아이들도 종이사전을 제대로 사용하지 못하고 초중고를 졸업했다.

"전자사전" 조차도 유물로 느껴질 정도로 아이들은 사전과 친해지지 못했고

집에 있는 두꺼운 사전을 신기한듯 쳐다보곤 했다.

나는 정철(카피라이터 말고 웹사전 기획자) 작가가 쓴 사전에 관한 많은 책과

<배를 엮다>와 같은 소설을 통해 사전에 대한 애정을 키워가고 있지만

현실적으로 사전의 미래에 대해 낙관적 전망을 하기는 어렵다.

아이들은 위키백과를 먼저 찾아보고, 모르는 단어가 있으면 유튜브에서 먼저 검색을 한다.

과연 이런 시대에 사전은 어떤 의미를 가지는건지 나도 잘 모르겠다.

국어국립원 조차도 1999년이 <표준국어대사전>을 펴낸 이후 사전 편찬실을 유지하지 못하고 있단다.

업데이트는 하고 있다고 하지만 그래도 국어사전은 국가에서 책임지고 유지 관리해야하지 않을까 싶다.

 

30년쯤 전에는 사전이 졸업 입학 선물로 가장 인기 있는 품목이면서(주는 사람 입장에서) 가장 인기 없는 품목이었다(받는 사람 입장에서). 예전에는 학생이라면 영한사전 한 권씩은 갖고 있었고, 집에도, 사무실에도 사전이 한 권은 있었다. 그렇지만 인터넷만 연결되면 얼마든지 사전을 검색할 수 있는 지금은 아무도 사전을 사지 않는다. 수익이 사라졌으니 사전을 출판하던 출판사에서 대부분 사전 사업을 접었다.

 

중고등학교 때는 당연히 영한사전을 들고다녔고,

대학때도 아직 인터넷이 일반화되기 전이라 토익토플책과 함께 영어사전을 들고 다녔다.

서지학을 배울 때는 한문학과에서나 쓸법한 엄청난 크기의 자전도 사용했는데,

그러고보니 항상 사전을 옆에 두고 공부했던 세대인것 같다.

한번씩 도서관에 도둑이 들면 한꺼번에 영어사전과 토플책이 사라지곤 했다.

학교 주변 헌책방에서 도로 찾아왔다는 사람도 있었는데

이름을 그렇게 크게 써놨는데도 사주냐고 투덜거리기도 했었다.

참 옛날 얘기다.

 

사람들이 나에게 '어떤 단어가 진짜인지 아닌지 어떻게 아나요?'라고 묻곤 한다. 동화책 <벨벳 토끼 인형>을 읽어본 사람은 사랑은 무엇이든 진짜로 만들 수 있음을 알 것이다. 어떤 단어를 사랑한다면, 사용하라. 그러면 진짜가 된다. 사전에 있고 없고는 임의적인 구분일 뿐이다.

 

신조어에 관한 우려가 어느 때보다 높다.

하지만 신조어는 어느 세대에나 존재했다.

우리는 뜬금없이 "X세대"라고 불렸다. 도대체 그게 무슨 소리인지 ㅎㅎㅎ

기성세대가 되니 오히려 요즘 아이들이 쓰는 줄임말들이 더 이해가 안갈때가 많다.

여섯단어를 세단어로 줄이는게 의미가 있나? 두자를 한자로 줄이는건?

커뮤니티 게시판에 어린이집을 얼집으로, 개월을 갤이라고 올렸다가 무개념이라고 혼쭐이 나는 모습을 보면 이게 세대차이인건지, 꼰대짓을 하고 있는건지 잘 모르겠다.

어쨌든 단어는 신기한 것이다.

없던 단어도 많은 사람들이 사용하면 인정받고 통용되게 된다.

어떤 소설에서 나왔던 말이, 어떤 유명 작가의 글에서 표현된 말이

실제 단어처럼 사용되는 과정을 보면 흥미롭다.

사전에 있고 없고는 구분일 뿐이라는 말이 이해된다.

 

책을 만들고 읽고 유통하는 사람들이 왜 이 책을 추천했는지

다 읽고나니 알 것 같다.

언어에 대해 누구보다도 민감한 사람들이 단어, 사전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을 가질 수 있어서가 아니었을지.

읽고나서 많은 동감이 되었던 책, <아무튼, 사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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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줄평]아무튼, 사전 | 리뷰카테고리 2023-01-31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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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우리 시대의 언어와 사전에 관한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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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줄평]인생의 역사 | 리뷰카테고리 2023-01-31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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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세한 언어로 표현해낸 상실의 슬픔에 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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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세한 언어로 표현해낸 상실의 슬픔에 관하여 | 리뷰카테고리 2023-01-31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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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인생의 역사

신형철 저
난다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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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형철 작가의 전작을 인상깊게 읽었고, 늘 그의 책 평가가 좋아서 후속작도 기대하고 있었다.

그런데 제목이 너무 심오했다. 이걸 내가 읽을 수 있는 내용일까 싶었다.

게다가 이번 책은 "시화집"이라고 되어 있다. 시에 대한 이야기라는 거.

약간은 주저하는 마음으로 책을 펼쳤다.

 

전체적으로 동서고금 스물다섯 편의 시를 싣고, 본인의 이야기를 덧붙였다.

시의 해석이라고만 하기엔 좀 애매하고, 그 시와 자신의 이야기, 산문을 나란히 배열했는데

평소엔 읽기 어려웠던 시들이 잘 와 닿아서 좋았다.

사실 시도 어렵지만 영미시는 읽어도 무슨 말인지 모를 때가 많았다.

이게 한글이긴 한데 한글이 아닌 것 같은 느낌이랄까?

그는 싯구 하나하나를 해석하기 보다는 그 시를 그대로 받아들이기를 원했던 것 같다.

 

특히 이 책에는 "상실"과 "슬픔"에 대한 시가 많았다.

누군가를 잃고, 그리워하는 일만으로도 슬플 남겨진 사람들이

국가나 사회에 그 죽음에 대한 억울함을 호소해야하는 상황이 많응 요즘이어서 그런지

이 시들이 더욱 더 마음에 와 닿았다.

그저 언어의 나열일 뿐인데 왜 사람들의 마음을 이렇게 움직이는지.

그것이 시가 가진 힘이 아닐까 싶다.

 

2016년 2월 18일에 작고한 일본의 소설가 쓰시마 유코는 1980년대 9살짜리 어린 아들을 먼저 보낸 후 쓴 <슬픔에 대하여>에서 이렇게 적고 있다. "일반적으로 말하는 슬픔이란 스스로를 가여워하는 감정을 의미하는 것일까. 하지만 스스로를 가여워하기 위해서는 우선 스스로를 용서해야 한다. 스스로를 용서하기 힘든 사람은 쉽게 슬퍼할 수도 없다." 세상은 '자식 잃은 엄마'를 "슬픔의 상징"으로 생각하나, 정작 그녀는 충격과 분노, 무력감과 굴욕감 등에 시달리며 내내 울었을 뿐, 그런 감정과는 다른 '슬픔'이라는 것이 무엇인지 모르겠다고 말한다. 그렇구나. 그렇다는 것을 나는 몰랐다.

 

슬픔이 스스로를 가여워하는 감정을 의미한다면, 그것을 위해 스스로를 용서해야한다는 말이 참 안타깝다.

그래서 이 사회는 아직 스스로를 용서하기 힘들어서 쉽게 슬퍼할 수 없는 사람들이 존재한다.

진정으로 슬퍼할 수 있게 해주는 것이 우리의 도리가 아닐지.

 

언젠가 기타노 다케시는 말했다. "5천 명이 죽었다는 것을 '5천 명이 죽은 하나의 사건'이라고 한데 묶어 말하는 것은 모독이다. 그게 아니라 '한 사람이 죽은 사건이 5천 건 일어났다'가 맞다." 이 말과 비슷한 충격을 안긴 것이 히라노 게이치로의 다음 말이었다. "한 사람을 죽이는 행위는 그 사람의 주변, 나아가 그 주변으로 무한히 뻗어가는 분인끼리의 연결을 파괴하는 짓이다" 왜 사람을 죽이면 안 되는가. 누구도 단 한 사람만 죽일 수는 없기 때문이다. 살인은 언제나 연쇄살인이기 때문이다. 저 말들 덕분에 나는 비로소 '죽음을 세는 법'을 알게 됐다. 죽음을 셀 줄 아는 것, 그것이야말로 애도의 출발이라는 것도.

 

어느샌가 많은 죽음들이 보도되면서, 나는 나를 보호하기 위해 그 숫자들에 무감각해지려고 했는지도 모르겠다. 내가, 내 가족이, 내 주위 사람들이 아닌 것에 안도하면서.

하지만 그 숫자를 묶어 말하는 것은 모독이라 한다.

한 사람 한 사람의 인생이 어떻게 하나로 묶어질 수 있다는 것인가.

죽음을 그렇게 애도하는 것은 잘못된 일이었다는 걸 이제 깨닫는다.

 

가지 않은 길

 

로버트 프로스트

 

노란 숲속에 두 갈래 길 나 있어,

나는 둘 다 가지 못하고

하나의 길만 걷는 것 아쉬워

수풀 속으로 굽어 사라지는 길 하나

멀리멀리 한참 서서 바라보았지.

 

그리고선 똑같이 아름답지만

풀이 우거지고 인적이 없어

아마도 더 끌렸던 다른 길 택했지.

물론 인적으로 치자면, 지나간 발길들로

두 길은 정말 거의 같게 다져져 있었고.

 

사람들이 시커멓게 밟지 않은 나뭇잎들이

그날 아침 두 길 모두를 한결같이 덮고 있긴 했지만,

아, 나는 한 길을 또다른 날을 위해 남겨두었네!

하지만 길은 길로 이어지는 걸 알기에 내가 다시 오리라 믿지는 않았지.

 

지금부터 오래오래 후 어디에선가

나는 한숨지으며 이렇게 말하겠지.

숲속에 두 갈래 길이 나 있었다고. 그리고 나는-

나는 사람들이 덜 지난 길을 택하였고

그로 인해 모든 것이 달라졌노라고.

 

많은 시가 소개되었지만 예전에 어디선가 읽었던 것 같은 로버트 프로스트의 시가 가장 눈에 들었다.

숲속의 두 갈래 길. 어느 길로 갈 것인가에 대한 선택, 그리고 그것으로 인해 모든 것이 달라진 삶.

누구나 하나의 길만이 갈 수 있기에 가보지 않은 길에 대한 아쉬움이 있기 마련이다.

그래서일까. 수풀 속으로 굽어 사라지는 길을 멀리 멀리서 한참이나 쳐다본 것은.

내가 가는 길은 새로운 길이 아니고 많은 사람들이 지나간 길이기에 다져져 있지만,

나는 처음 가는 길이기에 나뭇잎들을 밟으며 그 길을 걸어간다는 것이 참 멋진 비유가 아닌가 생각된다.

 

이전 책의 글과는 조금 다른 느낌이 드는 것은

책의 서문에 드러난 가정을 이루고 아빠가 된 것 때문인지,

아니면 스스로 "윤상 덕후"라고 밝힌 마무리글 때문인지는 잘 모르겠다.

나도 뮤지션 윤상이 정말 멋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이고

그가 발표한 곡들을 즐겨듣는 입장에서 무척 반가운 글이었다.

 

상실에 대한 슬픔과 인생에 대한 고뇌가

작가의 섬세한 언어로 녹아있는 책,

<인생의 역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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