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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 안하면 노는 줄 알아요 | 기본 카테고리 2022-10-29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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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말 안 하면 노는 줄 알아요

이지니 저
세나북스 | 2022년 0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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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니 에세이

사실, 요즘 읽는 일도 끄적이는 일도 모두 지루했다. 마음이 붕 뜨고 의욕까지 땅에 떨어져 헤어 나오기가 어려웠다.
한 유명인이 올해 최고의 책이라며 정말 끝내준다고 추천했다는 소설을 읽으며 '뭐가 재밌다는 거야?'라며 덮어버렸던 어제,
이지니 작가의 책이 도착했고 가벼운 마음으로 넘겨보다가 어느새 마지막 장의 에필로그를 읽고 있는 나를 발견했으니 이 아니 기쁠쏘냐.

프리랜서 작가로, 모르는 사람들은 집에서 노는 줄 알기에 제목까지 이리 신박하게 붙인 책을 써냈단다. 지독한 책태기에 빠진 나를 가볍게 건져올린 작가의 힘이 무엇인가를 생각해 보니 글에서 느껴지는 진심이 아니었나 싶다. 평범한 하루지만 꾸준히 노력하고 잘 하고 싶은 일에 열심인 작가의 모습에서 지금 내가 잊고 사는 열정이 느껴졌다.
처음에는 하루하루의 소중함을 기억하고 감사하는 마음으로 살자는 뻔한 이야기를 이지니 작가도 하는구나라며 시큰둥했다. 까칠한 표정으로 책장을 넘기던 독자를 부드러운 반달눈으로 누그러뜨린 작가의 밝은 솔직함! 쉴 새 없는 작가의 이야기에 나도 모르게 피식 웃음이 나기 시작했으니 무방비 상태로 작가의 말랑말랑한 목소리에 홀딱 젖었어도 유쾌했다.
어렵지 않게 읽히는 책을 쓰겠다는 작가의 의지대로 활자 크기도 시원하고 들려주는 이야기도 꾸밈없이 시원시원해서 술술 잘 읽혔다. 게다가 퇴고에 얼마나 공을 들였는지 초판인데도 눈에 띄는 오타도 없었다. 성질이 지랄맞아 오타를 발견하면 속이 상하고 안타까워서 책에다 고쳐 넣고 작가나 출판사에 알리곤 하는데 이번 책은 하나도 못 찾았다. 만세!
50번 이상 속이 울렁거리도록 살핀다더니 훌륭하다, 훌륭해!
대단한 비기가 담겨있지는 않지만 내가 좋아하는 일을 잘 하게 되는 비법은 이미 모두가 알고 있지 않은가?
"그 일을 열심히 꾸준히 매일 한다!"
생각날 때마다 메모를 하고 매일 같은 일을 루틴으로 정해 꼭 해내면서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습관을 지닌 작가의 모습을 엿보다가 어느 순간 빛이 반짝하는 것을 느꼈다.
작가의 열정이 내게 옮겨붙는 순간이다.
'아, 열심히 살아야지!'
불금에 나혼산도 안 보고 말노알(말 안 하면 노는 줄 알아요;;;) 읽은 보람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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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의 인생공부 | 기본 카테고리 2022-10-27 0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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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작가의 인생 공부

이은대 저
바이북스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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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____이은대

자이언트 북 컨설팅 대표 이은대 작가의 신간이다. 책은 다섯 챕터로 나누어져 삶과 글쓰기를 연결하고 있다. 눈에 띄는 것은 재치가 엿보이는 구성이다.
첫 장은 문장 성분 하나하나들을 소제목으로 달고 문법적인 설명 끝에 인생에도 적용시킨다. 뒤이어 주제와 소재, 문체를 글쓰기에 비유하기도 하고 마침표와 느낌표 같은 문장부호들 역시 끌어들여 쓰는 삶에 힌트를 얻는다.
마치는 글에서 작가님이 말한 "기획"이 바로 돋보인다.

작가님의 강의를 직접 들어본 경험이 있어선지 책을 읽는 것이 아니라 듣고 있는 느낌이 강하게 들었다.
작가님 특유의 억양과 목소리로 계속 강조하며 조언해 주시는 느낌.
소리 내어 여러 번 읽어보시며 퇴고를 하셨구나 짐작이 되었다.

"잘 쓰기 위해 잘 살기로 했다"라는 부제가 책 한 권에 그대로 녹아있었다.
독자로 하여금 나도 잘 살아내어서 잘 써보고 싶다는 마음이 들게 했다면 성공이지.
더는 이분의 수식어 앞에 전과자, 파산자, 알코올 중독자, 막노동꾼이라는 단어는 붙이지 않아도 되지 않을까.
부끄러운 과거라서가 아니라 이미 다 잘 지나오셨고 지금은 짐작조차 되지 않는 모습이라서 :)

쉽게 쓰고 간결하게 쓰라는 가르침처럼 본이 되는 글을 쓰셔서인 지 이해하기 쉽고 잘 읽혔다.
글을 쓰고 책을 쓰는데 관심이 있지만 망설이고 있다거나 쓰기 시작했지만 매번 벽을 느끼고 헤매는 중이라면 든든한 믿는 구석이 되어줄 따뜻한 책이다.
예비 작가님 중 한 분이 이은대 작가님을 친정 오빠 같다고 하신 이유를 책을 다 읽고 나니 조금 알겠다.

매일 쓰라고 하신다.
쓰는 사람이 작가라고.
글과 인생은 하나니 좋은 글을 쓰기 위해서라도 잘 살아야 한다고.
하루도 거르지 않고 매일 읽고 매일 쓰는 삶을 살아내고 계시다니 대단하신 분이다.

삶의 태도를 돌아보는 방법과 더불어 문법과 글의 구조까지 저절로 배우게 되니 일석이조다.
읽다가 만 <일상과 문장 사이>도 다시 꺼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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