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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호호호 웃으면 마음 끝이 아렸다 | 기본 카테고리 2023-01-30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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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엄마가 호호호 웃으면 마음 끝이 아렸다

박태이 저
모모북스 | 2023년 0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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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이 지음

보통의 삶에 특별한 의미를 부여하고 순간의 장면도 허투루 흘려버리지 않는다. 어제도 있었고 오늘도 있고 내일에도 있을 똑같은 일상을 말갛게 씻은 눈으로 읽어내어 글로 담았다.
읽는 내내 박태이 작가의 여린 감성을 느끼며 공감도 하고 의아해도 하며 멈칫거렸다. 책의 날개를 다시 펼쳐본다. 여리고 고운 작가의 사진을 보며 글과 꼭 닮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작가를 따라 딸의 입장에서 나의 부모를 떠올려보기도 하고 아내로서 남편을 생각하며 모자관계로 맺어진 아들과 나를 떠올렸다. 사람마다 각양각색의 사연과 사정들이 있을 테지만 대개 우리는 누군가의 사랑의 대상이 되고 누군가를 살펴야 할 주체가 되기도 한다. 작가님이 들려주는 이야기를 들으며 "사랑"에 대해 여러 번 다시 떠올려봤다.
자식의 자리에서도 엄마의 자리에서도 무거운 책임에 위태롭게 허덕이는 작가의 모습이 안쓰럽다가 마지막 장, "허기"라는 글을 읽으면서 마음이 놓였다.
다른 글들의 어투와는 달리 엄마에게 하는 말로 쓰여있었는데 그동안의 무거운 감정이 해소되는 느낌이 들었다. 똑똑해지고 싶다고도 하고 일도 잘 하고 싶고 사랑할 시간이 남았다고 말해달라고 한다. 점심에 먹을 미역국을 끓이면서 말이다. 잘 해내고 싶은 일이 이렇게나 많고 쇠고기를 듬뿍 넣은 미역국을 끓이며 끼니를 챙기는 사람은 걱정할 필요가 없다.
시간이 좀 더 걸릴지는 몰라도 생에 애정이 이토록 넘치니 그 삶은 결국 따듯할 것이다.
작가의 삶의 궤적과 함께한 수많은 감정을 들여다보며 내 안의 날것들도 꺼내볼 수 있었다.
특히 친정 엄마를 향한 딸의 불편하고도 시린 마음, 백분 이해하는 마음이 되었다가 되려 위로도 받았다.
친정어머님이 딸에게 들려주신 말씀,
"웃고 싶어서 웃는 줄 아니. 살아보니 그게 아니더라. 웃을 일 없어도 웃으면 힘이 나고, 그러면 그 힘으로 하루 사는 거야. 그러니까 웃어야 돼."
명언이다. 기억해두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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