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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을 사랑한 최재천 | 기본 카테고리 2014-04-24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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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자연을 사랑한 최재천

최재천 글/최경식 그림
리젬 | 2014년 0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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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학생들을 자주 대하고, 사회현상이나 여러가지 부분에서 이야기할 기회가 많지만 아이들에게 미래에 대해 조언을 해준다던가 멘토 역할을 하는 것을 늘, 항상, 매우 어렵고 신중한 일이다. 예전에는 위인전이나 좋은 책을 많이 읽히고, 무조건 긍정적이고 낙관적인 말들을 많이 해주는 것을 덕으로 여긴다던가 좀 단순한 패턴이었던 것 같은데(물론 사랑하는 마음, 진심의 애착형성은 가장 기본적인 것이다), 요즘은 워낙에 개성시대인데다가 세대차이나 아이들의 속도를 따라가지 못하니 소통에 참 어려움이 많다는 생각이 든다. 그래서 도움이 될만한 사람의 이야기나 책들을 가끔식 찾곤 하는데 좀 고리타분해서인지 학문간의 경계가 뚜렷하고 높다는 기존의 개념에 익숙해있던 나로써는 '통섭' 이라는 말에 대해서 경계를 허문다거나, 뛰어넘는다는 의미가 실제적으로는 와닿지 않았던 것이 사실이다. 또 개인적으로 내가 가진 종교때문일수도 있지만 이러한 성격의 말을 쓰는 이의 동기와 목적에 따라 잘못 사용되어질 경우에 오는 부정적인 이미지가 적지 않기 때문에 제대로 이해하거나 알아보려고 노력하지 않았었다. 그런데 최재천이란 사람이 통섭학자, 학문간 통섭전도사라는 말을 듣고 있다고 해서 이 책에 관심을 갖게 되었고 읽게 되었다. 표지에서 나타나는 푸근한 이미지와 책 전반의 글의 뉘앙스는 나의 기대와는 다르게 따뜻하고, 개인의 삶과 경험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었으며 전문적이라기 보다는 지극히 일상적이고 교훈적인 느낌이다. 특히 인생의 터닝포인트가 된 지점과 사람들과의 만남이 인상적이었다. 재수시절 정신 못차리는 자신의 뺨을 때려준 친구, 어렵게 꺼낸 유학얘기에 사표를 내시고 퇴직금으로 자금을 대준 아버지, 곁에서 묵묵히 내조하며 응원하는 아내, 그리고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시간이 된 15분을 내어주신 에드워드 윌슨 교수...어릴 때부터 자연을 사랑하고, 자연을 벗삼아 놀았으며, 꿈을 잃지 않고 열정의 범위가 남다르게 넓었던 최재천이라는 사람의 시간들은 이상하리만치 여유가 있고 낙천적이란 느낌을 받았다. 짜여진 시간표 속에서 초조하게 안개같은 미래를 그리며 불안해하면서 인생의 많은 부분을 낭비했던 기성세대라고 불리우는 이들 중에도 이런 사람이 있었다는 사실이 조금 놀랍기도 하고. 물론 현미경처럼 확대해서 들어가면 인간의 다양한 감정과 인생의 파도들이 있었겠지만 과감하게 그런 부분들을 제한하고, 이 세상에 경험할 만한 일들이, 배우고 즐거워해야할 일들이 너무 많다는 것들을 느끼게 해준 것 같다. 고개를 갸우뚱 할만큼 많지 않은 글에 짧은 분량, 그리고 부드러운 삽화 ... 자연같이 읽는이에게 부담을 주지 않으려는 의도가 보였는데, 약간씩 꿈틀거리던 비판의식이 쏙 들어가는 것을 보니 그도 이 책이 노린 한 수 인것 같다. 다양한 경험과 그 속에서 배우게 되는 보이지 않는 많은 것들이 인생의 큰 자산임을 다시 한번 알게 되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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