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처음읽는 삼국지 2편, 거듭되는 전쟁 속에서 피어난 새로운 왕좌 "
항상 삼국지 생각하면 어려운 글로 적혀진 책이 떠오릅니다.
하지만, 이 책은 '처음읽는' 에 초점을 맞춰 정말 누구나 재밌게 볼 수 있는 난이도로 적혀져있습니다.
무엇보다 만화책이라는 점, 아이들에게 삼국지를 읽히고 싶은데 난이도가 어려운 것 같아 줄글로 적힌 책은 포기하셨다면.. 바로 이 책입니다.
차례를 살펴보면 1장, 2장, 3장으로 나눠져 있습니다.
1장은 관도대전(2) , 2장은 적벽대전 , 3장은 천하삼분지계(1) 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아무래도 처음읽는 삼국지 1,2,3 시리즈 별로 있다보니 한번에 다 읽지 않는 분들을 위해 지난 이야기가 재미있게 설명되어 있습니다.
까먹었거나 중요한 부분을 요약해서 보고 싶다 하시면 읽고 넘어가는 게 좋습니다.
이야기와 맞는 그림이 글과 잘 어우러져서 삼국지를 더 쉽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특히 메세지(사진 오른쪽 하단)로 내용을 구성한 부분이 재밌었습니다.
실제로 평소에 우리가 메세지에서 쓰는 줄임말이 나와있어서 흥미를 잃지 않고 보게 되었습니다.
제가 삼국지를 처음 접했을때는 주인공들의 세력이 어디까지 펼쳐졌는지 상상이 되지 않아 힘들었던 경험이 있습니다.
이 책은 아주 간단하고 한눈에 파악하기 쉽습니다.
삼국지와 관련있는 사자성어를 그림과 쉬운 글로 나타내어 사자성어를 잘 이해할 수 있습니다.
읽다보면 중간 중간 터지는 개그코드가 있어 진지하게 읽기보단 재밌게 책을 읽으실 수 있을 것입니다.
삼국지와 친해지는 계기를 만들려면 이 책이 적합한 것 같습니다.
<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