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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에도 첫눈이 올까? | 서평단리뷰 2021-02-28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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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봄에도 첫눈이 올까?

유청 글/정달다 그림
위즈덤하우스 | 2021년 0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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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만 봐도 너무나도 사랑스러운 그림책이에요.
벚꽃이 흐날리는 창문에서 귀여운 다람쥐가
첫눈을 기다리고 있는 것 같아요.
다가오는 봄이 더욱 기다려지고 생각나게 하는 표지네요.


솔직한 마음 표현이 어려운 아이들을 위해
초등학교 선생님이 직접 쓰고 그린 그림책이라니
너무 기대되고 궁금했던 그림책이였지요.


우리 둘째가 쑥쓰러움이 많아서 그런지
아직 자신의 마음 표현을 하는데 어려워하거든요.
이제 얼마 안 있으면 초등학교에도 들어가게 되고
조금이라도 속마음을 표현하는 게 나아지기를 바라면서
아이와 즐겁게 읽어내려갔답니다.

 

 


 


이 책의 주인공인 민주는 겁도 많고 몸도 약하지요.
민주는 못난이 삼총사인 친구들이 항상 몰려다니며
자신을 괴롭힌다고 생각해요.


친구들은 민주에게 각자가 좋아하는 놀이를 하자며
이야기를 하지만 민주는 친구들이 자신을
놀린다고만 생각을 하지요.


친구들과 함께 어울려 놀고 싶은 마음도 있지만
여전히 어색하고 서툰 민주는 친구들과 같이있어도
늘 혼자인 것 같고 분리된 모습을 보여줘요.

 


 


어느 날 그림책을 보던 민주는
그림책 속 하얀 눈이 내리는 모습에 반하게 되죠.
어릴적부터 몸이 약했던 민주는 찬바람을 쐬면 안되기에
눈을 본 적이 없거든요.
눈이 펑펑 온다는 뉴스에 부모님 몰래
밖에서 밤새 눈을 기다리지만 눈은 오지 않았어요.


그날 이후 민주는 오랫동안 앓게 되었어요.
과연 민주는 하얀 눈을 볼 수 있을까요?


너무 따뜻한 그림책이었어요.
아이와 함께 책을 읽으면서 미소가 절로 지어지는 이야기였어요.
민주는 눈을 직접 보려는 계기를 통해 조금씩 마음을 열어가요.
그리고 민주와 친해지고 싶은 삼총사의 마음도 알게 되요.
사실은 민주와 사이좋게 놀고 싶은 삼총사였는데
민주 혼자 친구들이 자신을 놀리고 괴롭힌다며 오해를 하죠.
하지만 민주를 향해 다가가는 삼총사의 노력으로
민주는 용기를 내어 친구의 관계 속으로 들어가요.
그리고 친구들과 함께 하는 민주에게 진짜 봄이 찾아오고
책을 읽는 내내 무표정했던 민주의 얼굴에서
환한 웃음 꽃이 피게 됩니다.
 


친구와의 관계에서 마음 표현이 서툰 어린 아이들은
제대로 된 마음 표현을 하지 못해 서로 싸우기도 하고
마음이 상하는 일이 종종 생긴다고 해요.
작가님은 그런 아이들을 위해
마음을 위로해 줄 수 있는 그림책을 그렸다고 합니다.


앞으로 우리 아이도 민주처럼 서툰 감정 표현으로 인해
친구들과의 오해로 속상한 일이 생기는 경우도 있을 거에요.
그러기에 솔직한 마음표현이 꼭 필요하다는 걸 알려주었답니다.
그리고 나의 마음을 어떻게 표현해야 좋을지에 대해
함께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좋은 시간이 되었습니다.
유아부터 초등 저학년에게 꼭 한 번 들려주고 싶은 그림책이었습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쓴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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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파헤쳐 도도새의 탐정 일기 | 서평단리뷰 2021-02-28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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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다파헤쳐 도도새의 탐정 일기

닉 크럼턴 글/롭 호지슨 그림/이순영 역
북극곰 | 2021년 0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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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들은 어릴적부터 동물들은 너무 좋아했어요.
그래서 동물관련 그림책도 참 좋아하죠.
지금은 초등학생이지만 여전히 동물 그림책을 한 번씩 꼭 찾는답니다.
이번에 저와 아이들이 읽어 본 그림책은 동물관련 그림책이예요.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일반 동물들이 아닌
지구에서 멸종 위기에 처한 동물들의 미스터리를 밝히는 책이죠!
초등학생 아이가 너무 흥미롭게 다가간 주제였던 것 같아요.


지구에는 여러 해를 지나면서 많은 종류의 동물들이 생겨나고 사라졌지요.
보통 새로 생긴 동물들은 관심을 많이 갖고 있으면서
점점 살아져가는 멸종 위기의 동물들에겐 무관심한 경우가 많을 것 같아요.
물론 우리아이들도 멸종위기에 처한 동물들이 있다는 걸 알고 있지만
어떤 종류의 동물들인지, 왜 사라져 가는지에대해 자세히 알지는 못하거든요.
이 책을 통해 매력적인 동물들이 왜 멸종 위기에 쳐해져야만 했는지
아이들에게 알려 줄 수 있어 너무 좋았답니다.

 

 


 


멸종은 이 세상에 더 이상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을 의미해요.
동물들은 저마다의 이유로 멸종 위기에 쳐해 있죠.
남아 있는 개체 수에 따라 취약, 위기, 멸종으로 나뉘게 되요.
오늘날 26,000종 이상의 동물이 멸 종 위기에 처해 있고
그 수는 매년 늘어나고 있다고 해요!
멸종 위기 동물들이 늘어나는 이유는
대표적으로 기후변화와 서식지 손실, 살림 파괴, 마구잡이 사냥등이 있어요.
대부분이 우리 인간들에 의해 동물들에게 피해를 주고 있는 셈이에요.

 

 


 


이 책의 주인공인 도도새는 미스터리를 파헤치는 탐정이에요.
도도새 '다파헤쳐'와 함께 동물들에게 무슨일이 생겼는지 잠깐 알려드릴께요!


첫 번째로 주인공인 도도새입니다.
세상에서 가장 유명한 멸종동물 중에 하나에요.
도도새는 날지 못하는 새였기 때문에 바닷가 가까운 숲속에서 살고 있었지요.
모리셔스에 살고 있던 도도새는 땅콩, 과일, 씨앗, 뿌리들을 먹고 살았어요.
도도새가 사는 곳에 인간이랑 새로운 동물들이 들어오면서
도도새가 사는 곳을 마구 망가뜨렸죠. 더 이상 도도새가 살 수 없는 환경이 되었어요!

 

 


 

 

두 번째로 소개할 동물은 난쟁이코끼리입니다.
지중해 연안에서 살고 있었던 난쟁이코끼리는 아주 오랜 기원전 11,000년경에 멸종했죠.
섬에서 살게 된 난쟁이코끼리는 먹을 게 풍부하지 않아 점점 더 적게 먹어도 되는
작은 몸으로 변하게 되었어요.
새로운 터전을 찾은 인간들의 사냥에 의해 난쟁이코끼리도 사라지게 되었답니다.


이 외에도 20여 종의 멸종 위기의 동물들에 대해 담겨져 있었어요.
처음 들어보는 동물들이 많아 아이들이 호기심 넘치는 눈빛으로
그림책을 재미있게 읽었답니다.
그리고 결국은 인간들에 의해
동물들이 피해를 고스란히 안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지요.


우리와 함께 살고 있는 동물들을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어떤게 있을까요?
기후변화를 막기 위해 깨끗한 운송 수단을 사용하기!
환경오염을 막기 위해 쓰레기를 줄이고, 다시 쓰고, 재활용하기!
숲의 회손을 막기 위해 나무를 마구 베는 것을 줄이기 위해 FSC 종이 사용하기! 등
아이들과 함께 이야기를 나누었답니다.
도도새 '다파헤쳐'같은 동물들이 더 이상 생겨나지 않게 우리가 함께
지구를 지키고 동물을 지켜나가야 할 것 같아요.
우리가 할 수 있는 조금만한 일부터 실천하기로 아이들과 약속 했답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쓴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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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 곰의 콘서트 | 서평단리뷰 2021-02-28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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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아기 곰의 콘서트

데이비드 리치필드 글그림/김경미 역
재능교육 | 2021년 0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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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비드 리치필드의 <곰과 피아노> 시리즈의
마지막 이야기네요.
작가님이 <곰과 피아노>시리즈는
꿈을 이루는 곰에 대한 이야기가 담겨져 있지요.
음악을 통해 많은 감동을 주었던 작가님이
이번에는 어떤 이야기를 들려줄 지
책을 받기 전부터 너무 기대되고 궁금했지요.


책을 받은 순간 표지만으로도 가슴 찡해지는
기분을 느꼈답니다.
아빠곰이 피아노를 연주하는 모습을
사랑스런 아기곰이 바라보고 있어요.
금빛이 내려 비추는 둘이 모습을 보고 있으니
마음 한 구석이 따뜻해지는 느낌이 들었어요.
2020년 워터스톤즈 올해의 베스트 그림책에 선정 되었다니
더욱더 기대감을 갖고 아이와 함께 페이지를 넘겼어요.

 

 


 


숲속에서 피아노를 발견한 곰은
큰 도시로 멋진 여행을 떠나고
그곳에서 유명한 피아노 연주자가 되죠.
모든 꿈을 이루었다고 생각했던 곰은
세월이 지나면서 모든게 변하기 시작했어요.
음악에 대한 열정을 그대로였지만
점점 피아노는 작아졌고, 무대도 좁아졌어요.
그리고 박수소리마저 희미해지면서
곰은 고향으로 돌아왔습니다.

 

 


 


도시에서의 생활이 그립기도 한 곰은
한동안 많이 힘들어 했지요.
도시에서이 멋진 일들이 그리워졌거든요.
하지만 아기 곰이 태어나면서 곰의 모든 것은
조금씩 달라지기 시작했어요.


아기 곰과 아빠는 정말 재미있고 행복한 시간을 보내죠.
아기 곰은 아빠와 처음해보는 모든일이
신기하고 즐거웠어요.

 

 


 


그러던 어느날 아이곰은 숲 깊은 곳에서
처음보는 것을 발견해요.
바로 피아노였죠.
아빠 곰은 아기 곰에게 도시에서 겪은
멋진 모험들을 이야기 해주었어요.
이야기를 들려주는 아빠의 모습은 너무 행복해보였어요.
아기 곰은 아빠에게 왜 지금은 피아노를 치지 않냐며 물어보죠.
아빠는 자신의 시시한 연주는 아무도 듣고 싶어 하지 않는다며
슬퍼하는 목소리로 이야기를 해요.
그런 아빠의 모습을 본 아기 곰은 문득 좋은 생각을 내죠.

아빠가 힘을 낼 수 있도록 아기 곰은 어떻게 할까요?
과연 아빠 곰은 다시 피아노를 칠 수 있을까요?

 

 


 


다채로운 색감의 그림이 눈을 즐겁게 만들어 주는 책이네요.
빛이 비추는 숲과 금빛으로 물드는 피아노,
어두운 밤 도시의 불빛으로 빛나는 강의 모습이
책을 읽는 내내 마음 속에 쏙 들어왔어요.
따뜻하고 생명력이 넘치는 그림이라 아이들의
눈을 더욱 반짝이게 만들었던 것 같아요.


여전히 음악이 좋았지만 사람들의 찾지 않는 모습에
실망하고 고향으로 돌아오는 모습을 보며
왠지 모르게 우리의 모습이 떠올랐어요.
자신이 꿈을 이루어 성공했다는 것이
남들에게 비춰주는 모습에 좌지우지 하는 현실과
비슷하게 느껴졌거든요.
진정한 꿈을 이룬다는게 어떤 건지
다시 한 번 생각하는 시간이 되었네요.


아기 곰의 따뜻한 사랑으로 인해 꿈과 희망을
얻게 된 아빠 곰의 모습을 보면서 큰 감동을 받았답니다.
아직 작가님의 전 작품을 만나지 못했는데
이 그림책을 읽고나니 빨리 <곰과 피아노>, <개와 바이올린>을
만나고 싶다는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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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자가 아기를 만났어 | 서평단리뷰 2021-02-28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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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사자가 아기를 만났어

김새별 글,그림
사계절 | 2021년 0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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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다란 사자와 귀여운 아기가 만났어요.
왠지 어울리지 않는 듯하면서도 어울리는
사자와 아기가 너무 귀여웠던 그림책이었어요.


얼마 전에 사계절 인스타에서 김새별 작가님의
라방을 들으면서 정말 궁금했던 그림책이었는데
좋은 기회를 통해 만나게 되었네요.


역시나 이번 책도 동물이 나오는 책이라서
3살 막둥이에게 너무 반가운 책이었지요.
사자와 함께 행복해 보이는 아기의 모습에도
눈을 떼지 못하는 막둥이였어요!


혼자였던 사자에게 어느 날 아기가 다가가요.
아기를 본 사자는 냄새를 맡으며
경계하듯 조심스레 아기에게 다가가요.
아기는 사자가 반가워 활짝 웃으며 다가가죠.
그런 아기에게 사자는 당황하며 어흥하며 소리치기도
앞발을 내밀며 크르르릉 거리지만
아기는 그런 사자를 따라 하며 즐겁기만 합니다.
어느새 사자와 아기는 친구가 돼요.
하지만 그때 저 멀리서 '탕탕'거리는 총소리가 들려요.
과연 사자와 아기는 어떻게 될까요?

 

 


 


색연필로 그린 듯한 파스텔톤의 초록 초록한 그림들이
따뜻한 봄날을 생각나게 만드는 것 같아요.
왠지 모르게 안정감을 주는 그림들이었어요.
파릇파릇한 새싹들이 생기있게 자라는 풀밭 위에서
함께 시간을 보내는 사자와 아기가 너무 인상 깊었어요.
라방에서 작가님이 들려주신 이야기인데
사냥꾼이 등장하는 순간의 풀밭은 색이 약간 어둡답니다.
긴장감을 풀밭의 색으로 다르게 표현하셨데요.
라방이 아니었음 모르고 지나갔을 포인트였어요!
그리고 아기를 처음 만났을 때 사자의 모습은
집에서 키우는 고양이를 보며 그렸다고 해요.
그래서 사자의 꼬리를 보면 고양이가 사람을 만났을 때
모습과 거의 흡사하답니다.


그림책에는 사자뿐만 아니라 사막 여우랑 사슴도 등장해요.
역시나 동물들 하나하나 손가락으로 가리키며
이름을 알려달라고 하는 막둥이네요.
그리고 책에 중간에 보면 사자와 아기가 까꿍하는
장면이 있는데 까꿍 놀이를 좋아하는 막둥이가
그 모습을 유난히도 좋아했답니다.


유아들의 흥미 있어 할 만한 의성어와 의태어도
가득있어 아이가 더 즐겁게 책을 읽었던 것 같아요.
이번 그림책도 막둥이의 사랑을 듬뿍 받았답니다.
다가올 봄에도 딱 어울리는 색감의 그림책이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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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사람들 | 서평단리뷰 2021-02-28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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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우리의 사람들

박솔뫼 저
창비 | 2021년 0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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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솔뫼 작가님의 작품은 이번 책으로 처음 만난다.
8개의 짧은 소설들로 이루어진 소설집.
나름 책을 많이 읽었다고 생각했는데
이 책 몇 페이지를 읽고나니 나의 독서가 너무 쉬운 책들만
찾아서 읽어왔나 싶은 생각이 들었다.
매우 긴 호흡을 요구하는 이 책은 얼마 읽지도 않았는데
나의 이해력이 부족해서 인지 너무 어렵다는 생각이
먼저 들었다.
읽었던 문장을 또 읽고  몇 번씩 읽어야만 이해가 되었고
한 소설을 읽고 꼭 해설을 봐야만 했다.
사실, 완독을 끝내고 나서도 여전히 아리송한 생각이 자꾸만든다.
너무 긴 문장과 자꾸 바뀌는 듯한 시공간과 시점들이
책을 읽는 나에게 약간의 혼란감을 주기도 했다.
이런 소설은 처음 읽어보는 나였기에 약간은 당혹감도 들었다.
그나마 펄럭이는 종이 스기마쓰 성서가 제일 쉽게 읽혔던 것 같다.
지금은 서평으로 인해 한 번 읽은 소설의 느낌을 이렇게 적어나가지만
시간을 내어 몇 번 반복해서 읽다보면 작가님이 책에서 보여주고자
하는 의도를 나도 알아차릴 수 있지 않을까 싶다.


p.43
당장은 나의 마음과 존재가 바닷바람을 타고
어디론가 사라지고 있는 듯했지만
그게 다는 아닌 무언가 남아 있는 것
같다는 생각을 하며 방으로 돌아왔다.


p.191
가끔 잠이 오지 않을때 눈을 감고 길을 걷는 생각을 했고
이것을 가장 산책이라고 부르고 있으며 그날도 눈을 감고 산책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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