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 로마 신화
한번쯤은 읽어 보셨나요?
사실 저는 끝까지 읽어 보지 못했답니다. 아이와 함께 읽으려고 그리스로마신화 전집을 구입했지만 그것도 참 쉽지 않더라구요.
그러던 중 만나게 된 [만화로 읽는 처음 인문학 그리스 로마 신화 1권 - 올림포스의 신들] 책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JTBC 차이나는 클라스 김상근 교수님이 추천하시고, 초등역사교사모임 의 강력 추천도서 라고 하네요^^
이번에 출간된 [만화로 읽는 처음 인문학 그리스 로마 신회]는
[하룻밤에 읽는 그리스 로마 신화_만화]가 개정판으로 리뉴얼되어 출간이 되었다고 해요.
개정이 되면서 조금 더 스토리가 깔끔해지고 내용도 알차게 구성이 되었습니다.
총 3권의 책으로 구성이이 될 [그리스 로마 신화] 중 1권은 모두 9개의 이야기가 담겨 있습니다.
차례 다음으로 만나볼 수 있는 그림은 등장인물의 계보예요.
그리스 로마 신화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신의 이름이 누구인가요?
워낙 많은 신들이 나오기 때문에
아이들도 어른도 많이 헷갈릴거예요.
요렇게 계보를 그림으로 정리해두니 한 눈에 이해가 쏙~!!
이 책의 좋았던 점들중 하나!
각 이야기 시작 전 요렇게 주요 등장 인물이 나온답니다.
요즘 SNS 검색이 필수 조건 # (요고 요고) 헤시태그 아시지요?
인물 별 주요 특징덜을 해시태그로 표기해 두었어요.
인물별 해시태그만 기억해도 이야기 이해가 더 잘 되는 것 같았답니다.
개정이 되면서 그림 구성도 깔끔해지고 더 이뻐졌어요~!
그리고 두번 째 좋았던 점!!
<생각 더하기> 코너가 있답니다.
생각 더하기는 제목처럼 이야기 속에서 아이들의 생각을 조금 더 깊게 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해 줍니다.
내가 신화 속 주인공이라면? 난 어떻게 했을까?
말 주머니를 통해 다양한 관점에서 생각해보게 해 주는 공간이 참 좋았습니다.
하나의 챕터가 끝나면 보다 더 정확한 정보로 정리를 해 줍니다.
학습 만화의 장점 중 하나는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것 이지만
그래도 부모님이 염려되는 것 중 하나가 그저 만화로 읽어 나가는 것이 과연 우리 아이들에게 도움이 될까? 하는 부분이겠지요?
요렇게 하나의 이야기를 읽고 나면 보다 더 심화되고 자세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이 되어있습니다.
아이들이 시작적으로 이해할 수 있게
표나 삽화 들도 충분히 들어가 있어서 부모님들과도 함께 읽고 이야기 나누기 좋을 것 같습니다.
중간 중간 위의 사진처럼 우리가 익숙하게 쓰는 영어 단어들의 의미와 기원들도 세심히 안내되어 있습니다.
제목이 <처음 인문학 > 인 이유!! 이런 세심한 부분 때문인 것 같습니다.
그저 만화로 즐기는 것이 아니라
신화를 읽으면서 다양한 분야의 정보를 조합하고 이해하고 융합하는 과정을 함께 채울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1권의 책의 마무리는 신화 퀴즈로~!!
재미있게 읽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래도 상식적으로 기억해야 하는 부분도 필요하겠지요? 쉽게 풀어낸 학습만화이니까요 ^^
부록으로 담긴 카드를 이용한 다양한 놀이도 해 보면 그리스 로마 신화가 조금 더 친숙하게 다가올 것 같습니다.
그리스 로마 신화에 대한 관심이 거의 없던 첫째 아들에게 이 책을 내밀었을 땐
그리 호응적인 분위기가 아니었어요.
그래도 학습만화류는 좋아하니 곁에 계속 놓아두었더니 어느새 이 책을 2번을 읽었더라구요.
그리고는 다음 편도 구입해 달라고 합니다.
이 반응만 보아도 아이들이 참 재미있게 큰 부담없이 그리스 로마 신화를 접해볼 수 있는 책이구나.. 라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우리 주변에서 보면 은근히 신들의 이름이 많이 나오지요?
아이들 장난감만 보더라도 신화 속 이름들을 딴 제품들이 많이 나오는데, 요렇게 그리스 로마 신화를 읽으며 하나씩 찾아가는 재미도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허니에듀 밴드에서 진행한 서평이벤트로 책을 받아 본 소감을 서평으로 적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