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경성, 망량기담
|
기본 카테고리
|
2019-04-27 18:57
|
|
|
위 상품을 구매하면, 리뷰등록자에게 상품판매대금의 3%가 적립됩니다. (상품당 최대 적립금액 1,000원)
애드온 2 안내
|
1920년대 경성에서 작은 사무소를 열고 있는 제연오는 귀신을 보고 그들에게 해를 입을 수는 있지만 퇴치의 힘은 한없이 약한 언밸런스한 힘을 가지고 있습니다 아들이 정신병자라며 경멸하는 쓰레기 매국노 아버지, 첩이였다가 연오의 모친의 죽음과 함께 부인으로 올라섰기에 죽은 첫부인이 남긴 연오를 죽도록 미워하는 새어머니, 연오보다 먼저 태어났지만 모친이 당시 첩이였다는 이유로 첫째 아들 대접을 받게 된 지금도 연오를 못잡아먹어서 안달인 큰형, 연오를 경멸하고 업신여기는것이 업무중 하나인 집안 일꾼들 사이에서 기운없이 치이고 있던 그의 사무실로 어느날 깨끗한 기운을 가진 오래된 칼이 배달되고 그 칼이 사실 도깨비임이 밝혀지면서 연오는 자신의 힘으론 어쩔 수 없는 상황의 소용돌이에 휘말리게 됩니다
제목과 내용소개를 보고 1920년대 경성의 퇴마사무소에서 벌어지는 에피소드의 옴니버스 모음이라 생각했는데 전혀 아니였습니다
시대배경도 암울하지만 연오는 볼 수 있고 위협당하지만 퇴치는 못하는 상황이라 끝까지 귀신들에게 휘둘립니다ㅠㅠ 치우가 도움을 주지만 초반엔 거부하기도 했고 연오 스스로가 정신적으로 단단한 사람이 결코 아니여서 치우가 해결책이 되지는 않았네요 내내 치우와 과거에 얽힌 무언가가 있는것 같은데 서술이 핵심을 멀리 둘러가는 형태를 취하고 있고 연오에게 수시로 보이는 귀신들이 환상과 환청을 선사하는 상황이라 이해가 어려웠습니다ㅠㅠ
퇴마물과 명확한 상황설명이 곁들여진 이야기를 원하신다면 추천하지 않습니다만 과거와 현재가 이어진 사랑이야기를 좋아하신다면 한번 읽어보시길 권해드립니다
|
|
|
이 글이 좋으셨다면 SNS로 함께 공감해주세요.
|
|
|
|
|
|
|
|
|
|
|
|
바스라그 연대기 2
|
기본 카테고리
|
2019-04-26 23:56
|
|
|
위 상품을 구매하면, 리뷰등록자에게 상품판매대금의 3%가 적립됩니다. (상품당 최대 적립금액 1,000원)
애드온 2 안내
|
착한 이들은 복을 받고 나쁜 이들은 벌을 받는 이야기를 읽고 싶으면 동화를 보라고 했다는 작가소개에 걸맞은 강렬한 소설입니다 활자로 이뤄진 책이여서 무한한 상상력을 발휘할 수 있기 때문인지 더 오싹하네요 ㅠㅠ 흔히 생각하는 사이버펑크 디스토피아와는 궤를 달리하지만 더해진 두려움은 이 소설이 일반작인 범주에 들지 않을꺼라는 확신을 다욱 강하게 해줍니다 SF라든가 판타지라든가 호러라든가 어느 하나만을 원하신다면 좋은 선택이라 보기 어렵겠지만 셋이 모두 섞인 어딘가 기이한 이야기를 원하신다면 추천드립니다
|
|
|
|
이 글이 좋으셨다면 SNS로 함께 공감해주세요.
|
|
|
|
|
|
|
|
|
|
|
|
바스라그 연대기 1
|
기본 카테고리
|
2019-04-26 23:50
|
|
|
위 상품을 구매하면, 리뷰등록자에게 상품판매대금의 3%가 적립됩니다. (상품당 최대 적립금액 1,000원)
애드온 2 안내
|
이중도시를 즐겁게 읽었는데 같은 작가분의 책이라는 이야기에 기대한 것과는 조금 다른 방향으로 파격적인 느낌의 책이였습니다
초반 도시의 묘사와 주인공의 주변인물의 묘사에 당황하여;; 잠시 책을 덮었는데 제 편견이 오히려 독서를 방해했음을 깨달았네요 ㅠㅠㅠㅠ 환상과 SF를 일상적으로 잘 포장하여 내민 책입니다 진입장벽이 있지만 넘어선다면 정신없이 빠져들 수 있는 책이였습니다 잘 읽었습니거
|
|
|
|
이 글이 좋으셨다면 SNS로 함께 공감해주세요.
|
|
|
|
|
|
|
|
|
|
|
|
세상의 중심에서 사랑을 외친 짐승
|
기본 카테고리
|
2019-04-26 23:45
|
|
|
위 상품을 구매하면, 리뷰등록자에게 상품판매대금의 3%가 적립됩니다. (상품당 최대 적립금액 1,000원)
애드온 2 안내
|
인간이 가진 모든 증오와 살의와 악의 감정이 다른 생명체로부터 배출되어 온 것이라는 이야기를 한 남자의 대량살인과 인간들의 전쟁사, 그리고 4차 세계대전의 발발이라는 마무리로 말하고 있는 표제작부터 포로로 잡힌 군인의 주변을 언론과 나라가 주도하여 어떻게 망가뜨리는가를 말해준 단편선까지 디스토피아의 향기가 물씬 풍기는 단편집입니다
짧은 단편들로 구성되어 있지만 여러번 읽고 곰씹게 되는 책이였네요 잘 읽었습니다
|
|
|
|
이 글이 좋으셨다면 SNS로 함께 공감해주세요.
|
|
|
|
|
|
|
|
|
|
|
|
나는 입이 없다 그리고 나는 비명을 질러야 한다
|
기본 카테고리
|
2019-04-26 23:07
|
|
|
위 상품을 구매하면, 리뷰등록자에게 상품판매대금의 3%가 적립됩니다. (상품당 최대 적립금액 1,000원)
애드온 2 안내
|
할란 엘리슨 단편집입니다 시작인 마노로 깎은 메피스토가 시작부터 묵직한 충격을 남겼네요 상냥하고 선량한 루디는 가면이였을까요 아니면 때까치 계략에 넘어간 것일뿐이였을까요 좋은 쪽으로 생각하려 합니다 ㅠㅠ 표제작인 나는 입이 없다 그리고 나는 비명을 질러야 한다는 이전에 본적이 있는 단편이였습니다 만들어진 기계에게 지배당하고 인공지능을 두려워하는 그 느낌이 생생하게 전해져와 오히려 고전 SF같이 느껴졌네요 잘 읽었습니다
|
|
|
|
이 글이 좋으셨다면 SNS로 함께 공감해주세요.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