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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마이 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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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3-18 1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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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라는 닉네임으로 유명 프로게이머로 활동중인 이현은 갑작스러운 교통사고 이후 이세계로 불려가게 됩니다 프로게이머의 전적을 실제 전투로 착각해 마지막 남은 신성을 모아 로드를 소환한 라미라크는 로드가 신성을 벌어주어야 그를 돌려보낼 수 있다고 하는데…
못하는 것 없는 만능에 모두가 찬양하는 외견과 부유함까지 모든걸 가지고 사는게 재미없었던 로드는 이세계에서 갑작스러운 상황을 맞이했어도 항상 평온합니다 매사 침착하고 냉정하지만 사실은 좋은 사람인 로드의 활약으로 라미라크는 행복해지지만 로드는 그를 불러온 라미라크도 예상치 못한 8세계를 둘러싼 신들의 음모에 관련되어 험난한 모험을 시작압니다
내용소개를 보고 전혀 예상하지 못했던 클래식한 히로익 판타지를 떠올리게 하는 전개였습니다 마지막까지 모든 상황에 이유가 붙는 점이 흥미로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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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라잡이의 등불 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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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3-17 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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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에 찔린 기억을 마지막으로 산하가 깨어난 곳은 보령이였습니다
보령의 왕실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해우가 단편적으로 언급할때도 느꼈지만 보령 왕실 사람들은…모두 제정신이 아니였습니다 ㅠㅠ 가시나무 가주도 수위를 다투는 쓰레기였지만 왕실은 상상한 그 이상을 보여줍니다 산하가 한달동안 겪은 심경의 변화는…돌아간 이후 가리사니가 감당할 수 있을까요 ㅠㅠ
익수가 수호자의 위치에 있지만 인간들의 이기심속에 점점 병들어가는 것을 극명하게 보여주는 상황이라 걱정됩니다 산하가 애정을 가진 익수와 사람들과 행복하게 지내는 결말이기만 바라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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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의 노래를 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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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3-17 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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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상중에 내용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겨울을 막는 결계 없이는 바로 죽음에 이르는 혹한의 마계에서 음유시인 시엔은 키안에게 구해져 어디인지도 모르는 성으로 가게 됩니다 성인의 종들과 다른 음유시인이 엘리야에게 경멸당하면서 겨울에 지나길 기다리는 시엔이였지만 예상치못한 대회의가 열리면서 아들과 원수를 동시에 재회하게 되는데…
시엔에게 뭔가 숨겨진 정체가 있다는 암시가 계속되다가 중후반부부터 풀리는데 시엔 본인도 오락가락하고 있어서 명쾌하지는 않습니다 ㅠㅠ 이럴바에 죽으라는 아들의 말에 최초의 마족이였으니 최후 역시 눈으로 보겠다는 시엔의 이야기와 이제는 지불할 슬픔이 없어서 죽음이 왔다는 엔딩과 시엔과 마족들이 죽음의 개념을 모르는게 아닌것 같은데 죽음이라는 이름을 쓰는 영주의 정체를 이해하지 못하는 상황이 충돌하는 느낌이라 명료하게 정리되지 않는 느낌이 아쉬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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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음과 눈의 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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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3-17 0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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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갈예프 왕국의 첫째 왕자인 병약한 나우르펜은 이복동생인 아펜과 아펜의 모친에 의해 북쪽의 성지 이아누흐로 계시를 받으러 떠나게 됩니다 사실상 죽음을 향해 가는 것인 이 여정에는 이누이트 전사 카켄이 함께하게 되는데…
판타지를 배경으로 하고 있지만 둘의 여정과 이누이트 부족 이야기를 보고 있으면 지구의 모 지역이 떠오릅니다 ㅠㅠㅠㅠ
사람들 사이의 애증과 나약함을 주제로 신학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게 해보는 소설이였습니다 1부의 마지막같은 마무리로 끝나는데 후속권이 없는것 같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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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신을 믿으십니까? (외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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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3-09 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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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선재 외전입니다
하선재의 시작부터 현민과의 만남과 그로 인해 변해가던 모습들을 그리고 있네요 ㅠㅠ
본편의 주영도 정말 좋은 사람이였지만 현민은 정말 천사였습니다 이렇게까지 구김없이 밝고 따스한 사람이였으니 선재의 심경의 변화가 이해가 됩니다 ㅠㅠ 마지막까지 동생옆에 머물며 선재에게 오지 않았던 것까지 묘사된 그대로라고 느꼈습니다 반면 현우가 선재를 좀 무서워한 건 개그 포인트였네요 외전이 더 나왔으면 하고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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