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듣고 싶은 한마디, 힘이 되는 말은 무엇일까요? 지금 힘든 내 마음을 가장 잘 알아주고, 다시 내일을 살아갈 용기를 전해주는 그런 말이 아닐까 싶습니다.
심리학자인 저자는 우리가 삶에서 마주하는 53가지 장면들과 거기서 비롯하는 갈등, 고민, 불안 등에 지혜롭게 대처할 수 있는 심리학적 조언들을 주고 있습니다.
읽다가 보면 공감가는 부분이 많은데, 위로가 필요한 순간이나 용기가 필요한 순간 펼쳐보면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 내가 나에게 하는 말이 가장 중요하다.
자신에게 부정적인 말을 되뇔때는 그 말을 총 네 번 듣게 된다고 합니다. 말을 하기 전에 생각하면서 한 번, 입 밖으로 말하면서 한 번 내뱉은 말이 다시 귀로 들어오면서 한번, 귀로 들어온 말을 뇌가 처리하면서 한 번, 총 네 번입니다.
심리학에는 '인지적 융합 (Cognitive fusion)'이라는 용어가 있습니다. 우리가 입으로 내뱉는 말로 인해서 생각이 현실화된다는 의미로, 위의 예시에 적용해보면 '이럴 줄 알았어, 내가 그렇지 뭐.' 라고 말함과 동시에 생각(Think)은 현실(Fact)이 되고 자기 자신(Self)이 됩니다.
부정적인 말을 되뇔수록, 그 많은 비난과 자책이 현실이 되고 자기 자신의 모습이 되므로 조심해야 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