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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마천 사기 100문 100답 | 기본 카테고리 2023-05-28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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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사마천 사기 100문 100답

김영수 저
창해(새우와 고래) | 2023년 0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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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책은 역사가 사마천과 그가 남긴 『사기』라는 역사책과 사마천에 대해 문답 형식으로 풀어나가고 있다.  1부는 『사기』 , 2 · 3부는 사마천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기』에 대해 알고 싶으면 1부만 읽어도 되며,  여기에는 흥미로운 주요 세가와 열전의 이야기가 담겨있다.

  

 

 세가는 모두 30권인데, <오태백세가>가 첫 권이고, <삼왕세가>가 마지막이다. 여기서 <공자세가>의 의미를 좀 짚어볼까 한다.

 사마천은 공자에 대한 존경심이 깊어 <공자세가>를 정성들여 기록으로 남겼다. 70여 명에 이르는 공자의 수제자들에 대한 기록 〈중니제자열전>도 있는데, 이 두 편은 《논어(論語)》에는 없는 내용들이 적지 않아 공자와 유가, 공자와 그 제자들과의 관계를 이해하는데 중요하다.

 


 
 

 열전은 모두 70편인데, 〈백이열전>이 첫 편이고 <태사공자서>가 마지막 편으로 나온다.

<백이열전>은 백이(伯夷)와 숙제(叔齊) 형제의 고사로, 조선시대 사육신의 한 사람이었던 성삼문의 시조에 나오는 그 인물이다.


<관안열전>은 관중과 안영의 전기로 관포지교의 고사와 관련이 있다.

 관포지교는 단순한 우정 이야기가 아니라, 두 사람의 우정이 동료애로 발전하고, 나아가 포숙의 위대한 양보로 이어지는 한 편의 대하사극과 같은 고사다.

 당시 제나라는 이 두 사람의 인간관계 덕분에 천하에 가장 강한 나라가 되었고, 백성들은 모두 부유함을 누렸으니, 능력 있는 사람에게 자리를 양보하는 것을 '양현(讓賢)'이라는 미덕은 단순한 미덕으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리더가 갖추어야 할 자질로 분류되기도 한다.

 

 이 책은 문답 형식이라 접근하기 쉽고, 주요 세가와 열전이 소개되어 있어 꽤 흥미롭다. 사기에 관심이 있는 독자라면 꼭 읽어보기 바란다.

 

  ※ 이 글은 창해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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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줄평]사마천 사기 100문 100답 | 기본 카테고리 2023-05-28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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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답형식이라, 사마천과 사기에 대해 쉽게 접근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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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폐와 인간 탐욕의 역사 | 기본 카테고리 2023-05-27 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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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벌거벗은 세계사 : 경제편

tvN〈벌거벗은 세계사〉제작팀 저
교보문고 | 2023년 0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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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책은 tvN 최고 화재 교양 프로그램인 〈벌거벗은 세계사〉에서 다뤘던 내용 중 경제에 관한 사건들을 모아 만든 것으로, 세계 역사에 큰 획을 그은 순간은 물론 처음 만나는 의외의 사실들까지 더해 그동안 우리가 보지 못했던 프레임 밖 경제사를 보여주고 있다.


 중세 유럽의 최고 부자 중 하나로 르네상스 최고 예술가들을 전폭적으로 지원한 메디치 가문의 실체부터 제2차 세계대전의 패배 이후 아무것도 남지 않았던 일본에 찾아온 경제 버블까지, 눈을 뗄 수 없는 돈과 욕망의 역사가 입체적으로 펼쳐진다. 특히, 시간 관계상 방송에서 미처 보여주지 못했던 내용까지 상세하게 정리해 역사 속 흥망성쇠의 진짜 원인부터 그동안 우리가 몰랐던 돈과 욕망의 뒷모습까지 확인할 수 있다.

 


 


 

 노예무역을 생각하면 미국을 떠올리게 되는데, 실제로 노예무역의 주범은 영국이었다.

 특히 노예무역이 활발하게 행해진 결정적인 이유가 바로 설탕 때문이었다는 것이 꽤 충격적이었는데,  신분계급 사회에서 노예무역 폐지를 이끌었던 윌리엄 윌버포스 같은 정치가들의 활약이 퍽 인상적이었다.


 
 18세기 영국은 산업혁명으로 전 세계 산업의 패러다임을 완전히 뒤바꿔 놓았는데, 대량생산을 가능하게 만든 증기기관의 발명부터 대규모 공장, 철도의 발달까지 경제의 발전을 직접 이끌며 세계사에  커다란 획을 그었다.


 이러한 산업혁명의 화려한 이면에는 잔혹한 비극이 숨겨져 있었으니,  화려한 번영과 발전에 가려진 추악한 민낯과 참혹했던 노동자의 삶이 가감없이 서술되어 있다.


 


 


 화폐를 마음대로 발행할 수조차 없었던 미국의 식민지 시절부터 세계 경제를 좌지우지하는 지금의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의 탄생 배경까지  흥미로운 이야기가 가득하다.


 달러가 과거 국제 통화의 중심이었던 금을 대신하여 기축통화가 되기까지의 파란만장한 이야기가 자세히 기록되어 있는데, 미국의 화폐의 발전과정을 따라가다 보면 화폐가 인간이나 사회의 여러 현상을 대변하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지금도 여전히 화폐는 변화하고 있으며, 이러한 변화에는 수많은 위험과 풍요가 공존한다.


 착취와 전쟁, 환경오염 등 자본주의의 부정적 요소는 없어지고,  미래에는 풍요와 축복이 가득한 세상이 되기를 바란다.

 

 


 

 ※ 이 포스팅은 교보문고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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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줄평]미드나잇 뮤지엄: 파리 | 기본 카테고리 2023-05-24 2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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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점

파리 미술관들을 방문한 듯한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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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미술관 기행 | 기본 카테고리 2023-05-24 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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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미드나잇 뮤지엄: 파리

박송이 저
빅피시 | 2023년 05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위 상품을 구매하면, 리뷰등록자에게 상품판매대금의 3%가 적립됩니다. (상품당 최대 적립금액 1,000원) 애드온 2 안내

  

 낭만적인 파리 미술관 투어로 초대하는 미술책으로, 환상적인 밤풍경의 표지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오르세 미술관, 루브르 박물관, 오랑주리 미술관, 로댕 미술관 등 파리에 있는 크고 작은 미술관에 관해 알아보며, 미술관에 소장된 특별한 작품들의 이야기를 만날 수 있다.


 파리에는 130여 개의 미술관과 9개의 박물관이 있어, 기분과 상황에 따라 언제든 원하는 공간을 방문할 수 있으며, 프랑스 공인 문화해설가인 저자와 함께 떠나는 7일간 명화 여행을 경험할 수 있다.

 

 


 이 책의 전반부는  루브르 박물관, 오르세 미술관, 퐁피두 센터, 오랑주리 미술관, 로댕 미술관 등 대표 미술관에서 큰 흐름을 살펴본 후 화가와 작품을 만난다.


 후반부는 취향과 관심사에 따라 반나절 정도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조용하고 한적한 작은 미술관들을 선보인다.

 모네의 작품을 가장 많이 소장한 마르모탕 미술관, 화가의 집이 곧 미술관이 된 귀스타브 모로 미술관, 파리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프티 팔레와 파리 시립 현대 미술관이 그곳이다.

 

 


 오르세 미술관은 1986년에 개관한 젊은 미술관으로 프랑스의 문화, 예술이 꽃을 피웠던 19세기를 대표하는 작품들을 밀도 있게 선보이고 있으며, 주로 인상파 화가의 그림이 전시되어 있다.

 오르세 미술관은 미술관이 되기 위해 지어진 건물이 아니라, 1900년 파리에서 열린 다섯 번째 만국박람회를 위해 지었던 오르세 기차역이 그 시작이다. 역이 박물관 공간으로 변모하면서 전시 작품을 위한 독특한 배경이 만들어졌는데, 이곳의 하이라이트 중 하나는 인상파와 후기 인상파 그림 컬렉션이라 할 수 있으며 유명 인상파 화가들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역사상 가장 유명한 예술가 중 한 명인 빈센트 반 고흐의 중요한 작품 컬렉션을 소장하고 있으며, 반 고흐의 독특한 붓놀림, 대담한 색상 사용 및 표현 기법을 보여주는 몇 가지 상징적인 그림이 포함되어 있다. 대표작으로, '론강의 별이 빛나는 밤', '자화상', '오베르의 교회', '아를의 침실' 등이 있다.


 반 고흐의 그림은 생동감 있고 대조되는 색상, 소용돌이치는 붓놀림, 역동적인 구성을 사용하여 그의 작품에 움직임과 강렬함을 더하며, 평생 동안 경험한 원초적인 감정과 개인적인 혼란이 그의 그림에 반영되어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독특한 감흥을 일으킨다.

 

 


 루브르 박물관에서 콩코드 광장으로 이어지는 튀일리 정원의 한쪽에는 오랑주리 미술관이 있다.

 오랑주리란 '오렌지 나무'라는 뜻으로, 파리에서 흔히 볼 수 없는 오렌지 나무를 비롯한 열대 식물을 관리하던 온실이었다가 1921년부터 프랑스국립미술관에 편입돼 지금의 미술관으로 자리 잡았다.

 오랑주리 미술관에서는 인상주의, 후기 인상주의, 야수파, 파리파에 속하는 20세기 초반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는데, 대표작은 의심할 여지없이 클로드 모네의 대형 수련 연작이다.


 두 개층 으로 이루어진 건물의 한 층 전체가 오로지 수련만을 위한 공간으로 쓰이고 있을 정도다.

 오랑주리 미술관은 규모가 크지도 컬렉션이 방대하지도 않지만, 이 미술관은 인상주의의 대가인 모네가 자신의 작품을 위해서 직접 기획한 공간을 볼 수 있다는 점이 독특하다.

 곡선형 벽과 은은한 조명은 전시의 몰입감을 높여 관람객이 그림에 완전히 몰입하고 그 웅장함을 감상할 수 있도록 하며, 작품의 신중한 큐레이션과 사려 깊은 배치는 조화와 균형 감각을 만들어 시리즈의 전반적인 영향을 강화한다.

 


 오랑주리 미술관에 있는 모네의 수련은 미술 애호가라면 꼭 봐야 할 작품으로, 모네의 예술적 감각과 자연 세계의 본질을 포착하는 탁월함을 목격할 수 있다.


 모네의 수련은 자연의 본질과 끊임없이 변화하는 빛의 유희를 포착하는 모네의 능력을 보여주는데, 생생한 파란색과 녹색에서 섬세한 분홍색과 보라색에 이르기까지 색상의 상호 작용이 조화롭고 꿈 같은 분위기를 만든다. 떠 다니는 백합과 그 반사로 장식된 수면은 보는 사람의 눈앞에서 잔물결을 일으키는 생동감을 준다.

 


 인상파 화가 특히 모네를 좋아하는 독자라면 오랑주리 미술관과 마르모탕 미술관은 꼭 방문하는 것이 좋을 듯 싶다.

 

 


 

 ※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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