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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멘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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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1-19 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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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드온 2 안내
엘 알멘드로는 스페인에서 아주 유명한 회사입니다. 이 회사가 주력으로 내세우는 상품이 뚜론입니다. 깨강정하고 맛이 비슷합니다. 성분은 주로 아몬드이고, 여기에 꿀을 입혀 누가를 만들었습니다. torta guirlache라고 포장지에 적혀 있습니다. torta는 파이라는 뜻이고, guirlache는 카라멜 맛이 나는 과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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うまい棒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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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1-19 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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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드온 2 안내
일어로 うまい棒이라고 쓰는데, うまい란 맛있다는 뜻인 거 다들 아시죠? (잘하다란 뜻도 있습니다) 일어로는 '보-'라고 읽는데요, '맛있는 막대 모양 과자'라는 뜻입니다.
나이 지긋한 층이라고 해서 다들 이 과자를 아는 건 아니겠죠. 저는 70년대 사업차 일본 들락거릴 때 이 과자에 대해 처음
알았습니다. 그 리스카라는 회사에서 제조한 과자입니다. 일본에서는 꽤나 유명하죠. 매운 맛은 한국인이 더 좋아합니다. 리스카도 그 점을 의식한다고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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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르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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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1-19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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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드온 2 안내
지난 번에 제가 소개한 안나스는 거기 적힌 대로 스웨덴 과자 회사였습니다. 대략 한 세기 전에 안나 칼슨이라는 스웨덴 여성이 자신의 이름을 따 설립한 과자 메이커입니다. 지난 번에 제가 소개했는데요, 유명한 수입 과자 명품인 로터스 회사라고 있습니다. 벨기에에 본사를 두고 있죠. 이 회사가 안나스와 인수합병 절차를 거쳐서요, 지금은 로터스의 브랜드명이 되었습니다. 스웨덴 과자이지만 북미지방에서 큰 시장을 개척하고, 제조원도 거기에 두고 있는 경우가 많죠. 맛은 생강 맛이 나는데, 우리 나라는 과자에 생강맛을 내는 경우가 별로 없어서 생각 외로 찾는 분들이 없어요. 해외에서는 대단한 명물인데도요.
그럼 이 네덜란드 산 버르딘 과자에 대해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발음은 사실 '페르두엔'에 가깝습니다. 보통 과자 회사가 다들 그렇지만 이 회사도 1935년쯤에 설립된 이래 계속 가족 경영 체제를 꾸립니다. 어느 회사와도 아직은 제휴를 맺지 않고 독자 노선을 걷고 있습니다. 틴스는 영어의 thin과 같습니다. 얇다는 뜻입니다. 이 회사의 주력 브랜드는 버터비스킷인데요. 그 중에서 이 Speculoos는 바삭바삭하고 약간 단단한 과자 타입을 일컫습니다. 우리 나라에는 좀 처럼 없는 타입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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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아커 클래식 코코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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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1-19 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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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드온 2 안내
로아커 회사는 네 종류의 웨이퍼를 시장에 내놓는데요. 하나는 클래식이고 다른 건 쿼드라티니 입니다. 클래식은 우리가 아는 길쭉한 모양의 웨이퍼입니다. 쿼드라니티는 말 그대로 정사각형 모양이라는 뜻이고요. 실제로도 그렇게 생겼습니다. 쿼드라티니는 대신에 두께가 클래식의 두 배 정도 됩니다. 이 클래식은 우리가 흔히 보는 그런 사이즈이고요. 맛은? 맛은 솔직히 큰 차이가 납니다. 요즘 국내 과자 회사들은 원가의 압박에 시달리는지 좀 함량 미달의 제품이 많아진 듯합니다. 옛날 맛이 아니에요. 반면 이 로아커 제품은 언제나 그 맛을 유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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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림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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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1-19 0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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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드온 2 안내
미국 뉴저지에 있는 나비스코라는 회사가 있죠. 내셔널 비스킷 컴퍼니의 약자가 그 이름의 유래입니다. 이 회사에서 만든 과자 중에 오레오라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도 롯데나 오리온 같은 데서 비슷한 포장에 비슷한 맛이 나는 과자를 만들어 팝니다만, 이 오레오 과자는 우리 나라에 수입된 지가 꽤 오래되었습니다. 아마도 미군 부대 px 물품을 보고 영향이 미친 거겠죠.베트남에서도 그 비슷한 제품이 만들어져서 팔리고 있는데 이게 바로 그겁니다. 맛은 이 밀크 말고도 코코아 바닐라 등 여러 종류가 있습니다. 약간 짭잘한 맛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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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클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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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1-19 0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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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드온 2 안내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을 아십니까? 괴테의 작품으로 유명하죠. 이 과자의 제조회사이자 브랜드명인 웨더는 사실 그 발음이 아니고요, 베르터가 맞습니다. 우리가 베르테르라고 부르는 주인공의 이름과 철자도 똑같습니다(그렇다고 괴테의 소설과 어떤 관계가 있는 건 아닙니다. 신격호 회장은 케스트너의 소설에서 그룹 이름을 따왔다고는 하지만요. 젊은 베르테르는 헤센 주 사람이므로 여기완 관련이 없습니다. 이 도시가 지명도는 떨어져도 더 오랜 역사를 지닌 곳이죠). 물론 국제화를 추구하고 이미 글로벌 기업이 된 이상 영어식으로 불러도 상관 없지만, 그렇다고 해도 발음이 웨더스는 아니고, 워터에 가깝습니다. 유식한 사람들은 물론 베르터라고 읽어 주고요. 베르터 회사는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 주 할러 시에 위치해 있습니다. 작은 소도시인 베르터하고 바로 인접해 있기도 하구요. 이클레는 eclair입니다. 여러분이 아시는 그 에끌레르이고요. 안드로이드 운영체제 초기 버전의 이름이기도 합니다. 독일어로도 이끌레어 정도로 발음하죠. 웨더스 오리지널이 생산해 내는 많은 캐러멜 중에, 에끌레르 맛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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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랑 파스티체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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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1-19 0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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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드온 2 안내
로아커는 이전에도 소개해 드렸는데요. 웨하스(웨이퍼즈) 만드는 이탈리아 회사입니다. 설립된 지 거의 백년이 다 되어가는 오랜 곳이죠. 본사가 위치한 남 티롤은 오랜 기간 동안 오스트리아의 영토였으나, 2차 대전 후에 주민투표를 거쳐 이탈리아로 다시 돌아왔습니다. 하긴 이탈리아라는 나라가 생긴 지 이백 년도 되지 않았으니 그곳 국민들의 정서야 어쨌든 객관적으로는 '다시 돌아왔다'는 표현에는 어폐가 있습니다. 그런 이유 때문에 이 로아커 회사는 오스트리아에도 생산 공장을 두고 있습니다. 침체된 오스트리아 경제에 고마운 활력소가 됩니다.
그랑은 아시다시피 크다는 뜻이고요. 파스티체리아는 과자 가게라는 뜻도 있고, 그냥 패스트리라는 뜻도 가지고 있습니다. 다 이탈리아어죠. 수제 과자만큼 맛있다, 혹은 풍성한 과자 덩이라는 속뜻이 들어 있다고나 할까요? 나이 든 제게는 좀 달다는 게 부담스럽습니다만, 비스킷과 초콜릿의 적절하고도 기막힌 조화 때문에 누구에게도 추천하고 싶은 과자입니다. 이곳에서 이 명물 과자를 팔고 있다는 게 신기합니다. 아시는 분은 다 아는 수입 명품 과자죠. 요즘은 동네 슈퍼에서도 쉽게 볼 수 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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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즈베리 타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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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1-03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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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드온 2 안내
<Bonne Maman Raspberry Tartlets>이라고 포장에 크게 쓰여 있습니다. 타르트나 타틀릿이나 뜻은 큰 차이가 없습니다. 서로 바꿔 쓰기도 합니다. 타르트는 요즘 즐겨 드시는 분들이 많죠? 패스트리 비슷한 건데, 이 과자는 덴마크 식은 아니고 정통 프랑스식에 가깝습니다. 겉에 쿠키로 싸고 안에 래즈베리가 들어 있는데 양은 많은 편이에요 '본 마망'은 프랑스어로 '할머니'라는 뜻입니다. 이 회사도 세워진지가 아주 오래 되었어요. 상장기업은 아니고 가족 운영 체제에 가깝습니다. 제가 중국 갔을 때 큰 공장을 본 적이 있습니다.
본마망은 하위브랜드고, 본사 이름은 <안드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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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르니 초코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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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1-03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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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드온 2 안내
Wernli가 정확한 이름입니다. 이 회사는 스위스에 있어요. 100년이 넘었습니다. 설립된 지.
<초코플린>은 <초콜릿>과 <머핀>이 합쳐진 말입니다. 그렇다고 이걸 미국 아리조나 주 파운틴 힐에 있는 수제 초콜릿 샵과 헷갈리면 안 되죠. 이 제품은 스위스산 유명한 과자입니다. 수제는 아니고 대량 생산이지만 맛은 아주 좋습니다. 누구한테나 추천 하고 싶네요.
달면서도 아삭아삭한 맛이 독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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콤보 체다 치즈 크래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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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1-03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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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드온 2 안내
정확하게 쓰면 <콤보스>가 맞습니다. 어떤 두 성분이 합쳐져서 콤보를 가리킨다기보다, 그냥 고유명사, 상표 이름으로 쓰이는 게 <콤보스>입니다.
체다 치즈에 대해 착각하시는 분들이 있는데요. 네덜란드산이 아닙니다. 영국 서머셋 주에는 체다라는 이름을 가진 지방이 있습니다. 그곳의 특산물이 체다치즈입니다.
이 체다 치즈의 맛은 우리식 표현으로 <톡쏘는맛>입니다. 이 과자도 겉에 옷을 입히고, 그 원기둥 모양 안에 얇게 치즈를 바른 모습입니다. 독특한 맛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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