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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줄평]Muerte | 한줄평 2020-02-29 2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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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점

개성있는 타투 또는 스트리트 아트 스타일, 그러나 가격대비 책 분량이나 외양은 빈약한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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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밤 독서 (20/02/29) | 독서 습관 2020-02-29 2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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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밀한 몸 (전자책)

은밀한 몸

옐 아들러 저/카트야 슈피처 그림/배명자 역
북레시피 | 2020년 01월



1) 독서 시간과 읽은 분량 

PM 10:10~10:40 / 18장. 호르몬과 우울증


2) 내용과 감상

우울증 증상
우울증은 심각한 정신 장애이지만 종종 과소평가된다.
‘전형적인’ 우울증은 가라앉은 기분, 강박적 고민, 흥미 상실, 기쁨 상실, 불안, 
의욕 부진, 피로감, 수면 장애 등의 형태로 나타난다.
신체적으로 가슴이 답답하고 어지럽고 배가 아프며, 
심지어 치통, 혈액순환 장애, 소화 장애까지 생긴다.
유년기에 각인된 부정적 경험, 정신적 트라우마를 남긴 힘든 가정 상황이나 
사회적 상황이 우울증을 강화한다.
부모로부터 자식에게 우울증이 전염되는 경우도 있다.
임산부의 스트레스가 태아에게 영향을 미쳐 아이가 나중에 우울증을 앓을 수도 있다.
장기적으로 방해된 밤낮 리듬, 일광 부족, 사회적 직업적 스트레스도 우울증을 촉진한다. 
운동 부족, 우울증 박테리아가 서식하는 훼손된 장환경, 비타민 D 결핍, 
행복 호르몬인 세로토닌 형성에 필요한 특정 아미노산의 결핍은 ‘우울감’을 유발한다.

여성 우울증
성호르몬 프로게스테론의 감소로 여성의 폐경기에는 우울증 위험이 약 14배 상승한다. 
전체 여성의 16~20 퍼센트가 우울증을 앓는다.
이미 우울증을 진단 받았다면 폐경기가 60퍼센트 정도 우울증을 악화시킨다.
여성 우울증은 주로 감정 기복, 두려움, 불안감, 무기력, 활기 상실, 수면 장애로 나타난다.

남성 우울증
남성 우울증의 경우에는 반대로 공격성, 활동성이 커지거나, 
전투 욕구와 모험심이 증가하고, 감정적 과부하로 통제력이 줄어든다.
갑자기 일, 운동, 섹스 등에 미친듯이 몰두하거나, 더 빨리 좌절하고, 불평하고, 
물을 지나칠 정도로 벌컥이며 마시고, 음주에 빠져드는 식으로 나타날 수 있다.
그리하여 남성 우울증 환자는 정신 질환보다는 신체 질환으로 오인받을 가능성이 높아지고, 
결과적으로 남성 환자가 여자보다 세 배 많이 자살한다.

우울증 치료
위로와 조언으로 우울증 환자의 기운을 북돋으려 해봐야 소용없다.
우울증 치료를 위해서는 전문가, 다시말해 직접 대면하는 
심리치료사나 정신건강의학자를 찾는 것이 가장 좋다.
상담 치료와 함께 항우울제는 주로 우울증이 심할 때 부분적으로 처방된다.

*'예스블로그 독서습관 캠페인' 참여하며 작성한 포스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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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투 아트나 서브컬쳐 스타일의 작품집입니다. | 일반도서 리뷰 2020-02-29 2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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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수입양서]Muerte

Giant, Mike
Drago Arts & Communication | 2007년 07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위 상품을 구매하면, 리뷰등록자에게 상품판매대금의 3%가 적립됩니다. (상품당 최대 적립금액 1,000원) 애드온 2 안내


북 리뷰라기 보다는 정가 4만원이 넘는 책인데, 구입해서 실물을 받아보기 전까지는
책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가 하나도 없었고, 앞으로도 추가될 가능성은 없어 보여서
혹시라도 이 책에 대해 궁금하실 분들께 남기는 책 정보 차원의 글입니다.

일단 책 크기는 가로 16.8cm, 세로 24cm 으로 생각보다 자그마합니다.
책 무게도 325g 으로 얇고 가벼운 편이고요.
높은 정가 감안하고 아티스트의 작품집이라고 했을 때 기대할만한 묵직하고 큼직한 판형이 전혀 아닙니다.
표지도 코팅이 안되어 있는 무광 종이 재질이라 쉽게 닳고 헤지는 성질이 있네요.
제 경우도 중고로 구입했는데, 표지가 많이 낡아 보입니다.


총 96 페이지인데, 앞 7 페이지에 딱 한 페이지 분량으로
작가 마이크 자이언트의 작품에 대한 각계 각층의 짤막한 평가와 소개글을 실어놨습니다. 
책 전체를 통틀어 유일한 텍스트 분량입니다.


국내에는 거의 정보가 없기에 아티스트에 대해 간단하게 소개하자면,
Mike Giant 는 1971년 미국 뉴욕 출생으로 어린 시절 뉴멕시코 주의 앨버커키로 이주하였습니다.
대학에서 건축을 전공한 후 샌프란시스코의 [Think 스케이트보드] 사에서 일러스트레이터로 일하게 됩니다.
2003년에는 친구 Josh 와 함께 스케이트 보딩 전문 의류 브랜드 [Rebel 8] 을 만들고,
일러스트레이터로 일하는 동시에 앨버커키에 자신의 타투샵을 열어 타투 아티스트로도 일하고 있습니다.
타투 디자인과 일러스트레이션, 그라피티 아트 등을 통해 스케이트보드 컬쳐와
이 책 제목 [Muerte : 죽음] 에서도 옅보이듯이 종교적 상징이나 멕시코 예술에서 영감을 받은 독특한 스타일을 보여 주고 있습니다.
전 세계적으로 자전거, 바이크, 스케이트보드 등 서브 컬쳐 전문 브랜드들의 액세서리나 용품에
그의 특징적인 디자인 요소를 차용한 다양한 제품들이 출시되고 각광받고 있습니다.

책 내용은 해설이나 텍스트 전혀없이 시종일관 작품들로만 채워져 있습니다.
아주 단순한 편집으로 왼쪽 페이지에 작품 제목, 오른쪽 페이지에 작품이 실려있는데
주로 B&W 전용이나, B&W에 푸른색 솔리드 컬러 한 가지만 사용해 인쇄한 작품들입니다.
타투 도안이나 보드 문화 같은 스트리트 아트나 서브컬쳐 특유의 대담하고 상징적인 스타일이 특징입니다.


이 아티스트에 대해 특별한 관심이 있었던 것은 아니고, 다른 데에서 찾아 본 미리보기 화면에서
단면 도안에다, 마치 목판화와 같은 B&W 라인 중심의 일러스트레이션 작품들이 중심이길래
혹시 컬러링북으로 응용해서 활용할 수 있지 않을까 싶어 주문했는데
내지가 요철 없이 미끈한 아트지 재질이라 색연필은 전혀 안받게 생겼네요.
게다가 막상 작품집 성격의 도판을 보고나니 컬러링은 애초에 말도 안되는 발상이었구나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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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독서 (20/02/29) | 독서 습관 2020-02-29 0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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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밀한 몸 (전자책)

은밀한 몸

옐 아들러 저/카트야 슈피처 그림/배명자 역
북레시피 | 2020년 01월



1) 독서 시간과 읽은 분량 

AM 7:20~7:40 / 17장. 남성 갱년기


2) 내용과 감상

남성 갱년기 증상
남성의 갱년기를 메노포즈에서 착안하여 ‘안드로포즈’ 라고 부르기도 한다.
폐경기 이후 갑자기 급격하게 여성 호르몬이 감소하는 여성과 달리 
남성의 남성호르몬은 약 35세부터 1년에 대략 1퍼센트 씩 서서히 감소한다.
대표적인 안드로겐인 테스토스테론 수치가 떨어지면 피로감과 의욕상실이 커진다.
발기부전, 성욕감퇴와 함께 골다공증의 위험도 증가한다.
눈에 띄게 배가 나오고 역동성이 상실된다.
나이가 들면 테스토스테론은 감소하는 반면 에스트로겐은 증가한다.
특히 뚱뚱한 남성의 경우 지방 조직에 있는 방향화효소 아로마타제가 
테스토스테론을 에스트로겐으로 바꾸어 여성화된다.
DHEA (디히드로에피안드로스테론, 부신에서 생산되는 남성 호르몬) 이 줄어들어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 통제력이 감소한다.

남성 호르몬 요법
젤이나 복용약, 주사 등으로 남성호르몬을 인위적으로 보충하는 남성호르몬 요법도 
일련의 부작용이 있을 수 있다.
혈전 침전물이 증가하여 색전증을 유발하고, 심장마비, 뇌졸중, 전립선암의 가능성을 높인다.
남성호르몬은 피지샘을 키우기 때문에 지성 피부, 여드름, 지루성 습진을 유발하고
탈모, 비듬 또는 원치않는 부위에 털이 나는 현상이 있을 수 있다.
또한 약물로 테스토스테론을 보충하다보니 고환이 할 일이 없어지는 셈이 되어 고환의 크기가 줄 수 있다.

체중감량, 충분한 운동, 정기적인 섹스, 절주 등 건강한 생활방식이 
호르몬 요법의 위험 요소를 피하면서 테스토스테론을 관리하는 최고의 방법이다.
빛이 솔방울샘의 멜라토닌 분비를 막고 테스토스테론 수치를 높이기에 일광요법도 도움이 된다.
무엇보다 일상의 스트레스를 줄이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예스블로그 독서습관 캠페인' 참여하며 작성한 포스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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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줄평]Homeroom Diaries | 한줄평 2020-02-29 0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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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의 모든 페이지에 등장하는 삽화 덕분에 내용의 재기발랄함이 배가되는 성장소설/학원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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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줄평]The Corrections | 한줄평 2020-02-29 0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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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5그램의 부담없는 무게, 도입부의 장벽만 넘고나면 술술 읽히는 가정막장극의 재미와 여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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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줄평]수채화에 담은 소녀의 화원 | 한줄평 2020-02-29 0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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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정가로 가성비 최고! 완성컷 그림 크기가 조금만 컸더라면 완벽했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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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줄평]남극의 여름 | 한줄평 2020-02-29 0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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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도록 아름답다는 수식어가 어울리는 아름다운 그림체에 탄탄한 양장본. 걸작 그래픽노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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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밤 독서 (20/02/28) | 독서 습관 2020-02-28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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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밀한 몸 (전자책)

은밀한 몸

옐 아들러 저/카트야 슈피처 그림/배명자 역
북레시피 | 2020년 01월



1) 독서 시간과 읽은 분량 

PM 9:40~10:00 / 16장. 폐경


2) 내용과 감상

여성의 경우 폐경이 시작하면서 가임기가 끝나고 
혈당, 혈압, 간 수치, 호르몬 수치 등의 ‘내적 가치’가 신경이 쓰이기 시작하는 갱년기가 온다.
의사들은 이 시기를 ‘클라막테리움’이라고 부르는데 
‘기울어지기 시작하는 지점’이라는 뜻이다.
폐경은 독일어로는 Menopause 인데 ‘월경을 쉬는 시간’이라는 뜻이다.

폐경은 온갖 부정적인 신체적 동반 현상 및 두려움과 연결되어 있어 
사람들은 폐경에 대하여 이야기하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다. 
40대 중반부터 프로게스테론 생산이 줄어들고 약 60세에 에스트로겐 금단이 시작된다.
그러나 희망적이게도 똑같이 호르몬 결핍이지만 전체 여성의 3분의 2는 
폐경기에 아무런 증상이 없거나 아주 가벼운 증상만을 겪는다.

폐경과 관련한 여성 갱년기 증상들 
수면 장애, 집중력 장애, 불쾌감, 우울증 심지어 공황장애가 생길 수 있다.
퇴행성 관절염, 팔다리 통증이 생기고 골다공증의 위험이 늘고 복부 지방이 증가한다.
빈맥, 고혈압, 현기증을 동반하는 심혈관질환을 겪을 수 있다. 
땀이 갑자기 비오듯 쏟아지는 다한증이 생기거나 
전혀 덥지 않은 기온에서도 갑자기 몸에 열이 나는 수가 있다.
조직의 수분 생산성이 떨어져서 피부가 더 건조해지고 처지며, 
머리카락이 얇아지며 턱수염이 많아진다.
에스트로겐 수치 변화로 많은 경우 성적 욕구가 감소하며, 
예민하고 건조해진 질 때문에 섹스 통증이 있을 수 있다.

호르몬 요법
폐경기에 쏟아지는 문제들을 해결하거나 예방하기 위해 
부족해진 에스트로겐 호르몬을 인위적으로 공급하는 호르몬요법을 선택하는 경우도 있으나 
다음과 같은 문제점과 위험요소들이 있으니 호르몬요법 선택 여부를 철저히 따져봐야 한다.
호르몬 요법을 선택했다면 치료 동안 자궁과 유방을 정기적으로 철저히 검사해야하며, 
5년 이상 장기 지속하는 호르몬 요법은 권장되지 않는다.

폐경기 돌입 단계에서 호르몬 요법을 즉시 시작하지 않고 뒤늦게 시작하면 

심장마비와 뇌졸증 위험이 증가한다.

피임약과 마찬가지로 호르몬 요법에는 기본적으로 혈전증과 색전증의 위험이 있다.

휴면 중인 유방암을 깨우거나 키울 수 있으며 희귀 난소암의 위험을 높인다.

편두통, 기미를 유발하거나 몇몇 자가면역질환을 야기할 수도 있다.


*'예스블로그 독서습관 캠페인' 참여하며 작성한 포스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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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 프루의 또다른 대표작 [아코디언 크라임] | 일반도서 리뷰 2020-02-28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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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수입양서][염가한정판매] Accordion Crimes

Annie Proulx
Harper Perennial | 1997년 0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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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스24 원서 염가한정판매 코너를 보다가 언뜻 제목만 보고는 추리 소설인가보다고 지나쳤다가,
Annie Proulx 라는 저자의 이름을 보고는 서둘러 주문했던 책입니다.
1996년작으로 전미 베스트셀러로 작품성과 대중성을 인정받은 작품이라고 하는데
검색해보니 국내 번역판은 아직 안나온 책이더군요.
국내에서 애니 프루의 작품은 1994년 퓰리처상 수상작 [시핑 뉴스]와,
단편모음집 [브로크백 마운틴]만 나와 있는 것 같습니다.
http://www.yes24.com/Product/Goods/44816663?


받았을 때는 책이 생각보다 아담하다 싶어 일반 페이퍼백 판본이 아니라
Mass Market Paperback 즉 포켓판이었나 했는데
예전에 movie tie-in 포켓판으로 사 둔 [The Shipping News] 랑 나란히 놓고 비교해보니
확실히 이 책이 더 크긴 하네요.
총 554 페이지, 가로 12.8cm, 세로 19.6cm, 두께 3.4cm 이며 책무게 438 그램입니다.
포켓판보다 확실히 펼침도 훨씬 부드럽고 글씨체도 약간 커지고
줄간도 상대적으로 덜 빽빽해서 가독성이 좋습니다.

그런데 책 상태는 별로 좋지 못하네요.
표지 모서리 닳아있고 찢긴 부분마저 있으며 종이가 전체적으로 누렇게 바랬습니다.
이 정도 상태이면 염가한정판매라고 새 책 카테고리에서 판매할 게 아니라
그냥 중고책으로 분류해야하는 거 아닌가 싶네요. 그것도 상태 등급 [중] 정도로요.
상태 안좋고 품절 상태인 염가한정판 말고, 새 책의 링크는 아래와 같습니다.

책은 총 8개의 챕터로 나뉘어 있는데, 등장 인물과 배경이 달라져서 
각각 50~70 페이지 분량의 독립적인 단편으로 읽어도 무리가 없습니다.

015  The Accordion Maker
069  The Goat Gland Operation
125  Spider, Bite Me
199  Hitchhiking in a Wheelchair
277  Don’t Let a Dead Man Shake You by the Hand
351  Hit Hard and Gone Down
427  The Colors of Horses
489  Back Home with Reattached Arms

그런데 8 개로 분절되어 보이는 전체를 아우르는 소재는 ‘아코디언’ 입니다. 
각 챕터의 시작 페이지에도 어울리도록 8가지 아코디언의 삽화를 실어놨습니다.
시실리 이민자가 만든 아코디언이 우연과 필연의 과정을 통해 소유자를 바꿔가고 
미국 전역을 관통하듯 여행(?) 하면서 주변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그리고 있습니다.

예전에 프랑소와 지라르 감독의 레드 바이올린 (1998) 이라는 영화를 참 인상적으로 봤는데,
명인이 만든 바이올린이 거듭되는 손바뀜에 따라 
국경을 넘어서 역사와 인물들의 질곡을 그려내는 기재가 되는데
이 소설을 읽으며 딱 이 영화가 연상되었습니다.

특정 사물이 소유주들의 바뀜에 따라 지역과 시대를 건너뛰어가며 이동하고,
그런 그 물건의 주변에 벌어지는 일들을 그린 작품이 꽤 많아서
Novel of Circulation 이라고 거의 서브 장르화된 분야인 것 같더군요.

아직 완독을 한 것은 아닌데, 원서 읽기가 만만치 않습니다.
챕터 별로 등장 인물들에 따라 세대와 지역색을 드러내는 영어 방언이 많이 등장하고,
주로 이민자들이 주인공인 이야기이다 보니, 
프랑스어나 독일어 같은 외국어까지 자꾸 튀어나와서 공격하니 페이지가 잘 넘어가지 않습니다.
거기에 이야기들이 말랑말랑한 해피 엔딩의 우화가 아니라,
국내에 번역본이 나왔더라면 책제목이 [저주받은 아코디언] 이 아니었을까 싶을 정도로
비극적인 결말이 거듭되니 ‘비장미’와 여운은 인정하지만 
읽다가 우울해지고 좀 진이 빠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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