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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3-10 의 전체보기
김차차, 쏘 롱, 써머 1권 | 나의 리뷰 2021-03-10 2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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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쏘 롱, 써머 (so long, summer) 1권

김차차 저
서커스 | 2020년 0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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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사라졌다."로 시작해서 다시 연애하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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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주의

 

아니 처음부터 "아이가 사라졌다."로 시작하는 문장에서 내 마음도 같이 덜컥 내려앉는 기분이었음. 전화도 받지 않는 남편없이 홀로 병원에서 유산의 과정을 정리하는 희주의 모습이 너무 처절했음. 천천히 감정이 고조되다가 우리 이혼해요 라고 터트리는 책의 프롤로그가 소설 전체를 통틀어 제일 기억에 남는 장면임. 

'유산'은 로맨스 소설에서 남녀 관계를 전환하는 사건으로 많이 등장하는 거 같음. 상대의 유산으로 몰랐던 사랑을 깨닫거나 아니면 여성이 새로운 사실을 깨닫거나. 이 소설에서도 유산을 기점으로 자신의 비참함?을 깨달은 희주가 아직 사랑하는 남편을 두고 이혼을 택함. 그러면서 "있을 때 잘했어야지"하는 남자의 절절한 후회가 시작됨. 권력관계가 확 뒤짚힘ㅎ

작가님 글을 이 소설로 처음 접해봤는데 역시 많은 사람들이 극찬하는 데에는 이유가 있음. 섬세한 문체가 좋았음. 기억에 남는 문장들도 많았는데 뭐 무엇보다 첫 문장이 제일 좋았달까.

재벌 연애초짜 존잘남이 절절하게 후회하는 모습도 가슴아프게 보앗음. 현실에는 가당치 않은 판타지지만 그래도 필력때문인지 꽤나 몰입해서 보았음ㅎ 툭툭 던지는 말투가 멋져보엿음 ㅎㅎ

암튼 매력적인 주인공들로 꾸린 너무나 재미있는 소설이었음. 뻔한 얘기지만 그래도 그걸 어떻게 그려내느냐에 따라서 맛이 달라질 수 있구나 를 느낀 책이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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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진아, 나무를 담벼락에 끌고 들어가지 말라 3부 하 | 나의 리뷰 2021-03-10 0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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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나무를 담벼락에 끌고 들어가지 말라 3부 하 (완결)

윤진아 저
디앤씨북스 | 2019년 0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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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정의 마지막 권! 인물들의 면면을 더 알고 싶은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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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주의

 

크크크크 3부 전편에서 외르타는 어수대의 존재를 밝히지 않은 죄로 잉그레의 철에 갇혔다가 얼떨결에 알론조 캄비로 유폐됨. 외르타의 배웅도 못 받고 출정한 발렌시아는 편지를 매개로 외르타와 관계 회복. 나중에 만나 서로 행복하게 잘 살았답니다ㅎㅎ... 

특히 기억남았던 부분은 발렌시아가 절절하게 써 놓은 편지들ㅎ "봄을 맞이하여 건강은 편안하신지, 사모하는 마음이 간절합니다."ㅋㅋ 보고 웃음. 이 편지에서 발렌시아는 사령관 자리를 내려 놓아, 자기가 짊어지고 있는 기대와 책임, 의무 같은 것을 포기할 수 있다는 걸 보여줌. 외르타는 말로만 나를 위로하고 이해하는 게 아니라 가문의 의무도 포기할 수 있을 것 같은 발렌시아의 행동에 애정을 느끼고 이에 감동하여 다시 한 번 관계를 이어나갈 수 있겠다고 결심.

중간중간 발렌시아가 넘 불쌍해보이는 지점도 없진 않았지만...ㅎㅎ 외르타의 상처도 깊기 때문에 뭐... 애초에 연애가 가능하지 않을법한 둘을 붙여놓았으니 

소설의 끝에 외전이 아닌 생몰년과 전훈, 일대기가 간략히 써져 있는 것도 이 소설이 멋있는 지점이다... 하 정말... 발렌시아와 외르타 둘이 결혼을 안 하고(!!) 딸 자식 하나를 두어(!!?) 그 아이가 미라이예를 계승했다(?)니... 아니 어떻게..? 결혼을 진짜 안 했넼ㅋㅋ? 아니 근데 어떻게...? 증말 감격스럽다. 외르타 사후 1년 뒤에 발렌시아가 죽었다는 생몰년은 숫자로만 읽고 넘기기에는 그의 절절함이 괜히 느껴졌다.

전자책이 낯선 와중에 보게된 소설이 나무를 담벼락에 끌고 들어가지말라 라는 게 조금 아쉽기도 하다. 아직 종이책이 익숙할 뿐더러 전자책은 지도나 연표 같은 게 작아서 보이질 않아요... 지도 같은 거 확인하면서 보는 거 좋아하는데.. 하지만 뭐 그럼에도 전자책이라는 새로운 매체를 이렇게 좋은 소설로 시작할 수 있어서 영광이었다.

로맨스소설로 분류하기엔 너무 범주를 좁게 보는 것 같다. 보는 사람에 따라 다양한 주제로 읽어낼 수 있는 소설이며 환상적인 경험을 선사해준 너무도 즐거운 대하소설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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