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틀란드 공작가의 주인이 된 비에른의 성기를 물고 정액을 삼키는 욕정받이
하녀 리즈벳. 선대의 공작부인의 눈에 들어 고아원에서 저택의 하녀가 되었지만
그녀는 이내 비틀린 성욕을 갖고 있는 소공자 비에른의 욕정받이가 된 것인데요.
선대 공작은 병약한 몸으로 공작부인을 사랑했지만 욕정에 충실한 공작부인은
쉴새 없이 외도를 계속했습니다. 그런 공작부인을 애증했던 공작은 차마 공작부인을
내칠 생각은 하지 못하고 비에른을 벌주기만 했을 뿐인데....
비뚤어진 가정 환경에 자신의 감정에 솔직하지 못한 비에른은 자신이 사랑하게 된
하녀를 괴롭히고 비하하면서 애정과 쾌감을 느끼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내 임신까지
하게 된 하녀 리즈벳은 기회를 틈 타 도망치게 되는데....
무한 반복되는 듯한 느낌의 의미없는 성행위가 무척이나 지루한 느낌의 글이었습니다.
사건성도 없고 재미도 감동도 없는 스토리랄까요... 읽다보면 멍한 느낌이 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