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큽 모험가로 신규 등록을 했지만 능력은 무쌍급으로 실력을 감춰야 할 정도인
렌의 하룰라 생활. 조금 위태로와 보이기도 했지만 호텔 직원 릴리와 모험가 길드의
접수원 사레나의 도움을 받아 그럭저럭 적응에 성공한 듯 보이는데요...
하지만 렌의 악운은 끝나지 않은 건지, 숲속에 살 때 도움을 준 탓에 쫓기듯
도망 나오게 된 닐과 코리 남매를 만나게 됩니다. 어엿한 마을의 D급 모험가라는
둘과 조우 하면서 무의미한 치정 이벤트에 얽히게 되고... 렌은 바닷가 마을로
도망치게 됩니다.
E랭크로 승격되고 한동안 바닷가에서 휴양을 즐기다 하룰라로 돌아온 렌.
하지만 마을로 들어가는 숲의 가도에서 오거에게 습격당하는 모험가들을 만나게
되는데요. 그리고 마을은 현재 오거 로드에게 공격당하고 있다는 소식을 접하게
됩니다. 그리고 그 오거 로드가 노른을 상처입혔었던 개체인 것을 알고 진심을
다해 토벌할 것을 결심하는데..... 잘 읽히네요. 재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