벡 씨의 시합 중 스테이터스를 해석으로 알아보니 무려 왕족. 뭔가 위험해 보여
엮이지 않으려 결심한 렌이었지만 대장간 공방에서 딱 마주치는 어쩔 수 없는
운명에 부딪히는데요.
붉은머리 벡터, 3년 정도 전 단숨에 이름을 떨친 모험가로 빨강머리와 눈동자를 가진
검사로 유명했던 남자. 하지만 그는 3년전 토벌했다던 겨울의 주인이 아직 살아남았고
그래서 이번 겨울 심각한 피해를 초래할 것이라며 마검 제작을 의뢰하고 있었습니다.
그가 제시한 마검의 소재는 렌이 구경조차 해보지 못했던 아다만타이트. 호기심이
꿈틀거렸지만 의뢰를 거절하려던 렌은 예전 자신이 지냈던 고아원이 있던 오닐이
마수의 거점이 될 거란 정보에 결국 의뢰를 수락하게 되고....
렌의 입장에서는 나름 디그레이드 한 마검, 하지만 세간의 평가에선 얼토당토치도 않은
능력의 마검 블레이저를 벡터에게 넘겨준 렌. 아무래도 걱정이 된다는 고아원의
동료들과 오닐로 향하게 됩니다. 아무래도 다음권은 겨울의 주인이라는 아룡종
프로스트 샐러맨더와의 결전이 주 내용이 되겠네요. 쾌락의 일과를 보내다 무쌍을
찍고있는 렌의 다음권의 활약, 기대되네요. 재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