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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로 애로 | 기본 카테고리 2023-02-28 1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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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대여] 에로 애로

준필 저
로즈벨벳 | 2020년 0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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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설이나 BL쪽 이북 행사를 많이 하더라고요. 이런 건 또 득템의 기회니까 대여 행사지만 로설만 6개나 사버렸고 이게 그 중 하나인 것 같아요. 어떤 분 댓글에 이게 재미있다고 해서 그래??? 하면서 암것도 모르고 덜컥 구매했지요. 

그런데 꽤 재미있었습니다. 제가 원체 유머코드에 환장을 하는지라 ㅎㅎ

이거 딱 로맨틱 코메디 입니다. 단권이라 가볍게 즐겁게 읽을 수 있는 글이었어요. 제목이 좀 비범한데... 이 글 여주가 로설 작가입니다. 히트작 출간후 은둔형 외톨이로 지내다가 신작을 쓰려고 하는데, 무려 19금 SM소설이었고 단절된 인간관계와 건조한 성격을 지닌 여주인 승규가 책에 쓰일 19금 씬을 경험해보기 위해 카페에 도우미를 구하는 글을 올리게되고, 휴직 후 베짱이처럼 놀던 남주가 덜컥 도우미 알바를 지원하며 둘이 엮이게 됩니다.

면접이랍시고 첫만남에 다짜고짜 몸체크를 하고 성병유무를 확인하고 통과했다며 2차면접이라고 남주를 호텔로 데려가 속궁합 면접을 본다는 괴상한 여주... 이 상황이 엄청 코믹하게 쓰여있는데요. 헉 하면서도 정신 들고보니 여주 말대로 따르고 있는 남주... 본인의 변태스러움을 발견해버리게 된거죠. 머리로는 아니라고 부정하는데 여주가 시키는 대로 착하게 다 잘 따라오는 남주의 웃픈 행동이 덤덤한 여주 반응이랑 잘 어울려서 초반에 피식피식 엄청 웃었어요.

그 다음은 뭐... 다들 알만한 상황이 펼쳐집니다. 몸정이 쌓이고 어느새 여주의 마음을 원하게되는 남주, 돌고돌아 둘이 연인이되는 유쾌한 로코물이었어요.

실제라면 절대 있을 수없는 그런 상황인데... 글 이니까요. 남주 조치현씨의 매력이 특히나 부각되는 글이었어요. 둘이 SM플레이를 실습하는데 서로 잘 몰라 삐걱대지만 19금 씬이라 야한 상황이 제법 많이 나온답니다. 그렇다고 그렇고그런 씬만 있는 글은 또 아니고요, 진심을 담은 플러팅을 하는 남주의 모습이 나올 때마다 좀 짠할때도 있었고... 암튼 나쁘지 않은 글이었어요. 아무 생각없이 가벼운 로코 읽고 싶을 때 추천하고픈 글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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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와 오메가의 역학 | 기본 카테고리 2023-02-26 2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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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대여] 알파와 오메가의 역학

탁경 저
크레센도 | 2023년 0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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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특이한 글인데... 이건 좀 로설 같지는 않습니다. 소재 자체는 특이하고 좋았는데... 그냥 알파와 오메가를 설명하는 ... 그런 글 같았어요. 글이 짧기도 엄청 짧아서 어떤 서사를 다루고 이야기를 만들어내기가 좀 어렵지 않았나 싶습니다. 

또 예전 영미문학에서 보이던 상황 설정이나 배경같은게 쓰인 느낌이 많이 들었어요. 이 글 배경이 미국이고 남주가 외국인이라 더 그런 기분이 느껴진듯 합니다. 일반 알오물과는 다른게 여기 여주는 오메가임에도 돌연변이같은 형질을 갖고태어나 알파보다 강한 능력을 지닌 오메가였는데요, 너무 강력한 나머지 페로몬으로 그것을 느끼지 못하는 베타의 정신마저 조종할 수 있다는 설정을 가지고 있습니다. 덕분에 여주가 13년을 연구소란 곳에서 감금되다시피 생활했고 특이한 억제제의 개발로 겨우 휴가같은 일상을 좀 살게 되었고요. 그러면서 남주를 만나 사랑에 빠지는 그런 이야기인데요. 알파인 남주랑 각인을 하고 억제제가 없이 자유롭게 살게되는 뭐 그런 내용입니다. 초반에 정말 흥미로웠는데... 재미가 별로 없었어요. 사람들이 생각하는 알오물 로설을 떠올리면 모두들 실망할 그런 내용이라... 좀 안타깝습니다. 제가 설명문을 읽으려고 로설을 읽는건 아니니까요. 각인이 뭐고 페로몬이 뭐고... 이런것들을 설명하는 글들이 챕터마다 있어서 더 그런듯... 그냥저냥 .. 이런 내용인걸 알았다면 아마 보지 않았을 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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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나몬 캔디 05 | 기본 카테고리 2023-02-25 2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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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BL] 시나몬 캔디 05권 (완결)

Whale 저
모드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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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완결이네요. 솔직히 너무 길었어요. 특히 마지막 권은 반이상이 외전이고 그 나머지 내용도 생각보다 별로였어요. 해피엔딩을 위한 작위적인 설정이 너무 많았어요. 

특히 너무나 예상하기 쉽게 수의 형이 사고를 일으키는걸 볼 때 역시나 싶더라고요. 계단에서 구른 사고가 임산부에게 치명적일텐데... 오메가 남자가 임신 초반 그런 사고를 당하고도 생각보다 멀쩡하다는게 좀... 외상없이 혼수상태라는 설정도 너무 나간 것 같았어요.

게다가 혼수상태일 때 그 꿈속을 헤메는 장면은... 지루하다 못해 짜증스럽기까지 했달까... 어디서 본듯한 작위적 설정하며.. 넘나 오글거리는 장면이라 도통 집중이 안되더라고요.

글이 끝부분에 와서 넘 쉽게 무너진 것 같아요. 그 사이사이에도 지루하거나 이해 못할 부분이 있기는 했지만 마지막은 안 넣으니만 못했어요. 진짜 권 수를 줄이고 타이트하게 가셨어야 옳았다는 느낌이 더욱 강하게 들었달까... 조금 용두사미... 하하

싱그러운 표지에 혹했었는데... ㅎㅎ 지금도 표지는 참 맘에 들지만요. 암튼 끝나서, 완결을 봤다는게 전 좋으네요. 잘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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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나몬 캔디 04 | 기본 카테고리 2023-02-25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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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BL] 시나몬 캔디 04권

Whale 저
모드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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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간 늘어지는 감이 없지않지만 술술술 읽히는 글이기는 합니다. 4권은 더 빨리 읽히는 것 같았어요. 도망같지 않은 도망이 너무나 쉽게 끝나버리고 결국 두 사람이 다시 함께 하던 곳으로 돌아왔습니다.

그런 감정을 겪은적이 없어 모르니까... 사랑이라고 명백하게 뱉어내지 못할 뿐 희성의 감정이 단순한 집착이 아니란 걸 읽고있는 독자도 알겠는데... 선주만 모른다는게 넘 답답합니다.

공은 불안해하고 절절매는게 눈에 보이건만 이제는 수의 마음 상태가 너무 짜증스럽습니다.

오히려 귀막고 눈감고 자기확신에 사로잡혀 아무것도 모르는 척 하려는게 이기적으로 보이기만 합니다. 공을 좋아한다면서 자기 감정에 매몰되어서는 하는짓이 보기 거북할 정도에요. 

빚 갚아준다고 할때는 구미가 당기는 소리라고 표현하고... 결국 자기 이득만 취하고 남의 마음은 모르는 척 무시하는 꼴인데 이정도면 캐릭터붕괴가 맞는 것 같습니다. 전혀 사랑스럽지 못한 모습이네요. 오히려 감정적으로 갑질을 하는듯한 모습인데... 수는 뻔뻔하고 이기적이기만 하네요. 

약간 공이 불쌍해졌어요. 음 권수를 줄이고 좀 더 타이트하게 쓰셨어도 좋았을듯 싶습니다. 마지막 한 권만 남았는데 둘은 해피엔딩만 남은 것 같아요. 선주의 삶에 독같은 가족들만 어찌 해결되면 모든게 해피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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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나몬 캔디 03 | 기본 카테고리 2023-02-25 0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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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BL] 시나몬 캔디 03권

Whale 저
모드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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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의 러트 기간을 함께 보내고 뜻하지 않게 수가 오메가로 발현을 하게 됩니다. 이미 예상했던 바라 놀랍지는 않았는데요. 공이 정말 무자각이라는 게 더 놀라웠습니다. 그동안 주인공 희성의 마음을 도무지 알 수가 없었는데요. 아니 애써 한 수의 고백에 자신은 같은 마음일수 없다고 말하는게 놀라웠달까... 그러면서도 스폰서 계약을 연장하자고, 계약금을 높여주겠다고... 아무렇지 않게 ... 둘의 관계를 돈으로 사려는 마음이 있다는게 뜨악 스러웠어요.

한없이 자상하고 다정했는데.. 그냥 습관같은 모습이었나 봐요. 음.. 

이 상황에 임신까지 하게되었으니.. 수의 앞날이 암담하네요. 선주가 계약 연장을 하지않고 떠나며 끝이 났는데 꼭 희성에게서 도망이라도 치는 모습으로 보여서 좀 답답했어요. 

글 초반 선주는 업소며 주유소며 고되게 일을 하면서도 주눅드는 것도 없고 진상 고객의 비위를 맞추며 다소 불량하고 유들유들해 보이기도 했는데 어느 순간부터 캐릭터의 성격이 변한건지 지나치게 자존감이 낮아진 모습입니다. 작가님이 의도하신건지... 전 캐릭터 붕괴같은 느낌이라 이상했어요. 사랑해서 감정적 을이 됐다고는 하지만 지나치게 소심하고 약한 모습을 보이니 뭐지 싶던데요. 지금은 내내 참고, 마음을 감추고, 툭 건드리면 울것같은 캐릭터가 됐달까... 게다가 수의 엄마와 동생.. 휴.. 특히 이기적이신 모친에게 왜 따지지 못하는지 그런 모습 나올 때마다 짜증이 났습니다. 희성에게도 가족에게도 진정한 호구같은 캐릭터로 변모했어요.

에휴 좀 당당해지면 좋겠는데요... 이제 희성이 선주를 찾아다닐 것 같은데... 이후는 클리쉐같은 전개 아닐까 싶어요. 암튼 사건이 생기니 조금 더 재미있어집니다. 다음권이 기대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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