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님 글 여러 권 읽었었는데 조금씩 뭔가 부족한 느낌이랄까... 요것도... 애매합니다.
오피스물 이라길래 보고싶어 대여했는데... 별로 재미있지는 않았어요.
앙숙인 여주와 남주가 나오는데 그 사연이 전혀 공감이 안된달까...
왜 이리 유치하죠?? 특히 여주... 혼자만의 자격지심과 열등감에 빠져 무턱대고 남주가 싫다고 하는데요, 좀.. 설정이겠지만 보기 싫고 굉장히 유치했어요.
실제라면 있을수도 없을 일이 아닌가요?? 회사 생활에서 대놓고 그런식의 표현이나 행동은 안하지 않나요? ㅡㅡ;; 앞담화, 뒷담화 아주 골고루 하는데 읽는 내내 유치하고 부끄러운건 독자인 저 였어요... 상대방을 싫어하는 이유란게 너무 말도 안되네요. 성인의 사고 방식이 맞기나 한지..!!
저 모양일진대 남주가 회까닥 돈거는 이해가 안됩니다. 여주의 매력이 무엇이길래?? 결국 자기 취향의 귀여운 외모가 다일까요??
흠 서사의 개연성이 없어요... 지들끼리 좋아하는게 그럴수 있지만 감정선도 딱히...
왜 인지 모르겠지만 이번 글은 잘 읽히지도 않더라고요. 회사 와서 지들 애정 싸움에 분위기 초토화 시키는 팀장네 조연 커플도 이해가 안가고, 글이 어수선 합니다. 너무 뻔하고요.
지루했어요. 그냥 대여로 한 번 읽은거로 만족하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