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서나 흔히 만날 수 있을거 같은 그레그와 친구들의 소소한 생활을 일기 형식으로 쓴 책입니다. 심한 개구쟁이도 아니고 모범생도 아닌 적당히 개구지고 적당히 소심한 그레그는 정말 우리 주변 어딘가에 있을것만 같은 캐릭터입니다. 시간 탐험 일기라기에 무슨 타임워프라도 하나 했지만 그냥 예전 생활 방식을 경험하는 이야기네요.
과장되지 않고 소소한 사건들이 일기 형식으로 쓰여져 있어서 더 사실적이고 웃음을 자아냅니다. 왜 아이들에게 인기 있는 책인지 알거 같고 벌써 11권, 12권이 기대됩니다. 아이들을 위한 2016년 추천 도서라고 생각해서 선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