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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0-03 개설

엘리너 올리펀트
아침독서 12/14 엘리너 올리펀트 | 엘리너 올리펀트 2019-12-14 0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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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습관 캠페인 참여


엘리너 올리펀트는 완전 괜찮아

게일 허니먼 저/정연희 역
문학동네 | 2019년 08월


*'예스블로그 독서습관 캠페인'에 참여하며 작성한 포스트입니다.*


1) 독서 시간과 읽은 페이지

5:00 ~ 6:30

57 ~ 150쪽. 


2) 읽은 책에 대한 감상


제인 에어. 사랑하기 어려운 이상한 아이. 외로운 외동. 그녀는 어린 나이에 그토록 많은 고통―죽음의 여파, 사랑의 부재을 감당해야 했다. 결국 화상을 입는 사람은 로체스터 씨다. 나는 그게 어떤 기분인지 안다. 그 전부를. 

111쪽.


흉터가 남은 곳을 손가락으로 쓸고 그 울퉁불퉁한 윤곽선을 어루만져보았다. 나는 불타지 않았어요, 엄마. 내가 생각했다. 나는 불을 통과해 나왔고, 나는 살았어요.

내 심장에는 얼굴의 흉터만큼이나 두껍고 보기 흉한 흉터가 있다. 나는 그것이 거기 있다는 것을 안다. 손상되지 않은 조직도 조금은 남아 있기를 나는 희망한다. 사랑이 들어오고 흘러나갈 수 있는 부분이 작게라도 남아 있기를. 나는 희망한다. 

115쪽.


IT 직원 레이몬드와 그의 어머니 기번스 부인 그리고 레이몬드와 엘리너가 구한 노신사 새미의 모습으로 사랑은 엘리너의 바로 옆까지 와있는지도 모른다. 그녀가 깨닫지도 모른 사이에, 가장 기대하지 않았던 순간에 말이다. 


그녀가 레이먼드를 너무나 큰 사랑의 표정으로 쳐다봐서 나는 고개를 돌려야 했다. 적어도 사랑이 어떤 모습을 하고 있는지는 나도 알아, 나는 혼잣말을 했다. 그건 뭔가 굉장한 것이다. 어느 누구도 나를 그런 식으로 봐준 적은 없었지만, 혹시라도 누가 나를 그렇게 봐준다면 나는 알아차릴 수 있을 것이다. 

140쪽.


엘리너에게 찾아 온 사랑의 순간을 그녀 자신만 모르고 있다는 점이 이 소설의 재미 요소이다. 아니 사실은 웃기지만 슬프다고 해야 할까... 코미디는 자기비하 남들의 불행으로 부터 오기도 하니 틀린 말은 아닌 것 같다. 



3) 기타 하고 싶은 말 

때로 소설 속 주인공들은 상처가 많이 생긴 최고급 진주같다. 그런데 그건 소설 속 주인공들에게만 국한된 건 아닌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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