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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살을 할까 커피나 한 잔 할까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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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5-28 0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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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살하고픈 찰나의 순간에 온기를 느끼면 한순간 마음먹었던 그 나쁜 마음도 막을수 있지는 않을까.
수 없이 고민을 하고 그 결과로 자살이라는 방법을 택했겟지만 그 자살도 결국은 순간이다.
그 순간의 시간을 타인이 잘 다스려준다면 결과는 자살에서 벗어날 수 있지 않을까.
그 첫걸음이 밥이든지, 커피든지 상관없지만 어찌 됐든 그 처음은 누군가와 정을 나누는 것이다. 사람의 온기를. 이 넓은 세상에 나는 혼자가 아니라는 사실을 일깨워 줄 수 있는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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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살을 할까 커피나 한 잔 할까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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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5-27 2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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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은 돈, 사랑, 예술, 문화, 신 등 이러한 것들을 충족시키기에 얼마나 발버둥치며 살까?
그러다 안 되면 삶을 스스로 내려놓는 사람들도 있다.
자살과 커피, 자살에 뒤따라오는 커피가 완전 쌩뚱맞다.
자살을 앞둔 사람에게 밥 한 그릇 같이 먹는다는 것이 얼마나 큰 의미일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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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살을 할까 커피나 한 잔 할까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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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5-27 0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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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하게 말하자면 "돈"에 대한 주제를 잡고 거기에 다른 수많은 책들을 읽고, 멋진 문장을 골라내 문장과 문장을 이어서 하나의 터를 완성 시킨다.
과연 이게 글이 되나? 싶은데 웃긴것이 전혀 어색하지 않고 자연스럽게 소설 읽히듯 잘 읽힌다.
작가가 이 작업을 심도 있고 머리아프게 했을지 짐작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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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살을 할까 커피나 한 잔 할까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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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5-26 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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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이 엄청 자극적이다.
저자는 여섯 파트로 나뉘어 삶을 충족시키는 조건들에 이야기한다.
철가자, 예술가, 시인, 과학자 등 272명의 단편의 말들로 구성하면서 격한 긍정을 하거나, 격한 부정을 하거나, 아니면 시시껄렁하게 대꾸하기도 한다.
책을 읽기 전 성별로 나이도 다른 남녀가 화성의 폐가에서 숨졌다는 기사.
기사 하단에 있는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을시에는 자살 예방 핫라인의 전화번호가 떠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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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도 아니면서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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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5-26 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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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인과 폭력. 상처로 얼룩진 삶.
피폐하지만 주인공들의 티카티카 하는 덕에 읽는 내내 마음이 무겁지만은 않았다.
죄와 벌, 용서와 사랑에 대해 말하는 작가.
승질 괴팍한 남주도 좋고, 강하척 하지만 연약하고 열심히 살아가려는 여주도 이뻐 보인다.
작가의 달콤한 작품들만 보다 감정 짙은 스토리의 전혀 다른 스타일에 놀라면서도 내 취향에 딱 맞아 속독으로 읽지 않고 며칠에 걸쳐 읽었다. 오랫동안 글의 분위기에서 헤어 나오기 싫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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