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죽음으로 흑화하지 마세요 완독한 후 작성한 리뷰입니다. 혹시 모를 스포에 유의해주세요!
빙의물 쳐돌이라 묻지도 않고 질렀는데요, 후회 없습니다..... 다 읽고 나서야 여주 호불호가 갈린다는 리뷰를 읽었는데, 여주가 남주에게 거리를 두는 이유를 계속해서 설명해주고 있어서 크게 거슬리지 않았어요.같은자신에게 봄의 따스함과 여름의 싱그러움을 알려준 리브를 지키기 위해 매번 헌신적이었던 카미안의 순애보가 눈물날 정도로 좋았어요. 여주 쳐돌이 모먼트를 보일 때마다 제가 감히 대신 설렜습니다. 로판에서는 보통 차가운 북부대공 이런 남주들이 많았는데, 발닦개처럼 여주에게 이토록 헌신하는 남주는 처음인 것 같아 신선하고 재밌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