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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 리뷰] 차의 시간을 걷다- 김세리/조미라 | Book Collection 2020-08-22 2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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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차의 시간을 걷다

김세리,조미라 공저
열린세상 | 2020년 07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구성이 너무 깔끔하고 차를 좋아하거나 그 역사에 관심 있으신 분들께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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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 책 리뷰!

2. 차의 시간을 걷다(김세리/조미라)


예스24의 리뷰어 클럽에서 좋은 기회를 주셔서 이렇게 서평을 작성하게 되었네요. 감사합니다. 

지난번에 글 작성하고 리뷰를 올린 줄 알았는데 임시저장이었네요...너무나도 늦게 올려서 죄송합니다.


차를 마시는 문화는 아시아의 역사와 함께 해온 오래된 문화 중 하나라고 볼 수 있다. 

현재는 차를 마시는 문화만이 남아있는 듯하지만 과거에는 그 중 고대에는 차를 먹는 문화와 마시는 문화 그리고 그 느낌을 문학으로 표현하는 문화도 있었다. 특히 차를 마신 느낌을 표현한다는 것이 굉장히 독특했다고 느껴진다. 이것이 문화처럼 자리잡게 된 것은 차를 마시고 신체적인 변화와 더불어 정신적인 변화가 생기고 난 후부터라고 한다. 책에서는 「칠완다가」라는 시를 통해 구체적인 예를 제시해 준다.



첫 번째 잔은 목구멍과 입술 적시고

두 번째 잔은 외로운 번민을 씻어주고

세 번째 잔은 마른 창자를 적시고

가슴 속엔 오진 오천 권의 문자만이 남게 되며

네 번째 잔은 가벼운 땀이 솟아나

평생의 시름이 모두 모공을 통해 흩어지네. 

다섯 번째 잔은 피부와 뼈가 맑아지고

여섯 번째 잔은 신선의 경지에 이르네.

일곱 번째 잔은 마시기도 전에 양쪽 겨드랑이에 맑은 바람 솔솔 이네. 

                            

                                                                            「칠완다가」



산속에 은거하고 있던 노동에게 자신의 친구가 황실차를 보내주었고 그 일곱 잔의 차를 마시고 이렇게 감상을 남겼다고 한다. 마지막 일곱 번째 잔의 시음 여부는 해석이 다양하지만 그 후 신선이 된다는 것은 동일하다.


 이 시가 나에게 더 특별하게 다가왔던 이유는 나도 차를 마시고 신체적이고 정신적인 변화를 겪어본 사람이기 때문이다. 사실 차의 효능을 크게 믿지 않았던 사람이지만, 작년 중요한 시험을 준비하며 체력을 보충하고 잘 관리하기 위해 엄마가 특별히 준비해 준 재료로 차를 끓여 마셨었다. 처음에는 솔직히 효능이 있는지 잘 몰랐었고 뜨거운 것을 좋아하지 않던 사람이라 매일매일 끓여 마시는게 의미가 있나 싶었다. 그러나 매일 아침에 차 한 잔과 시작하는 하루가 나에게 정신적인 안정을 크게 가져다 주며 스트레스도 줄여주고 건강도 전보다 좋아지는 것을 느꼈다. 이후 아직까지 차를 잘 끓여마시고 있다. 위 시를 읽고 작성자만큼 신선이 되었다고 느끼지는 않지만, 정신이 맑아지고 몸속이 정화되는 느낌이 너무 공감되었다. 


이렇게 차는 과거에도 개개인에게 여러 영향을 끼쳤겠지만 많은 이들과 함께 향유할 수 있는 단체문화이기도 했다. 책에서 언급한 차가 있는 모임인 아회와 더불어 조선시대의 다신계라는 차 모임도 있었던 것으로 보아 차의 매력을 점점 더 많은 이들이 느끼게 되었다고 보여진다. 개인보다 함께 차를 마시며 좋은 이야기를 나누고 차에 더 빠지는 시간을 공유하면 좋겠지만, 지금은 시국이 시국인만큼 코로나 바이러스 때문에 바뀐 세상으로 인해 다함께 차를 마시는 것은 위험하므로 우리가 이어갈 수 있는 문화가 줄어든다는 생각에 참 안타까웠다. 우리의 좋은 문화를 이어가는 것은 중요하기에.


책의 구성에 대해서는, 이 책은 차를 고전-낭만-실용의 시대로 깔끔하게 구분하여 소개한다.'차'에 관련된 책들은 무수히 많겠지만 앞서 언급한 차를 향유하는 문화가 과거로부터 어떻게 이어져왔는가를 알고 싶은 사람에게 꼭 이 책을 추천하고 싶다. 차 한 잔을 마시면서 차의 문화가 이어져 온 시간들을 읽으면 몰랐던 차의 매력에 빠지며 좋은 의미를 우려낼 수 있을 것이다.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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