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부동산 광풍이였을 때 많은 직장인들이 한번쯤은 제목을 들어봤을 법한 '김부장 이야기'를 부동산 침체기 진행중인 현재 2023년이 되어서야 읽게 되었다.
이 책의 내용은 아주 심플하다. 대기업에서 잘 나가던 김부장이 정리해고가 되면서 발생하는 일상 이야기를 담아내었다.
하지만, 식상한 리뷰 멘트이지만, 이 책은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수 밖에 없는 이야기... 어디에도 없지만 어디에나 있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현실적인 디테일을 바탕으로 생생하게 풀어내었다.
또한 주변 직장 동료들과 입버릇처럼 하던 멘트들이 많이 포함되어 있어 더더욱 감정이입을 많이 하면 몰입하여 읽게 만든다.
요즘 같이 경기가 좋지 않은 시기에 직장/사회 생활에 조금 지쳐있는 사람들에게 이 책을 추천하며, 이 책의 마지막 글귀를 인용하며 리뷰를 마치고자 한다. 그리고 우리 나라 직장인들 오늘도 화이팅!
'이미 내가 던진 야구공에는 미련을 둘 필요가 없다. 다음에 던질 공에 집중하면 된다.
지금 실패했다고 생각이 들더라도 현재에 실패한 것이지 미래까지 실패한 것은 아니다. 내 인생 전체가 실패한 것도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