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국공과 정망은 자식들의 서신을 받고 혼사를 허락한다.
배 황후가 나날이 변해감에 따라 황궁에서의 위세 역시 높아져만 갔고 그로 인해 선화제와의 연결고리도 더욱 두터워지고 있으니 근심이 된다.
3달간 잠잠했던 황제가 발작을 일으키자 분노한 황제 앞에서 손을 떠는 두 제점을 대신해 금용은 침을 놓는다.
정금용에게 치료를 맡기기로 한 화제에게 금용은 공을 인정받아 7품 관직과 황금 백 냥을 하사품으로 받는다.
환자들을 어떻게 치료하는지 직접 본 황제는 금용에게 치료를 윤허한다.
황성으로 돌아온 하송은 사건의 전말을 황제에게 아뢰고 하균을 변관의 군영으로 데리고 가려고 한다.
선화제는 평국공의 상주서를 받아들여 하기를 평국공 세자로 책봉하라는 명을 내리고 하기와 정금용에게 사혼을 명하는 성지도 내린다.
이황자가 혼례를 하고,
어전 시위 선발전에 참가한 강요, 협능운, 정청회. 세 사람은 하기의 직속 부하로 편성된다.
배 황후는 정망에 대한 마음은 여전하지만 황궁에서 금용과 육 황자를 지키기 위해서 황제의 마음을 완전히 사로잡아 진정한 중궁 황후로서 거듭날 수 있는 이번 기회를 꼭 잡으려 한다.
황제는 비밀리에 개복 치료술을 받기 위해 황실 장원으로 간다. 그러나 지병을 오래 앓은 탓에 신장이 손상되어서 개복하여 치료한 뒤에도 몇 번이나 위험한 고비를 맞는다.
평점 5점. 재미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