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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상위의 감성 헤르만 헤세 일력 | 기본 카테고리 2022-12-20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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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단활동 No.39

책 : 헤르만 헤세의 문장들 365
저자 : 헤르만 헤세, 김윤아 그림, 김빛나래 편역
출판사 : 가위바위보
장르 : 일력

손바닥정도 크기의 일력으로 작고 아담한 사이즈여서 책상 위에
올려두어도 부담스럽거나 걸리적거리지 않을 것 같아 사이즈가
딱 좋았다. 그리고 심플하면서도 레트로한 감성의 디자인에
펜 드로잉의 간결함이 헤르만 헤세를 표현한 느낌이 좋다.

<헤르만 헤세의 문장들 365> 일력에는소설 데미안, 수레바퀴아래서, 싯다르타, 황야의 이리, 유리알 유희 그리고 수필 정원 가꾸기의 즐거움, 나무들, 밤의 사색, 작은 기쁨, 내면의 부유함 등 소설, 수필,
일기, 신문 및 잡지 기고문에서 뽑은 헤르만 헤세의 문장을들 담아
헤르만 헤세만의 깊은 통찰력과 따뜻한 위안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다.

12월20일 (오늘의 문장)
당신은 바라면서도 후회하고 두려워하고 있다.
그것들을 모두 극복해야 한다.
-데미안-

12월24일 (내생일날 문장)
<수업시대>에는 그 어떤 신앙 고백의 의무가 없고
신앙 없는 마음의 두려운 고백을 견디기 힘든 사람들을
위한 종교가 있다.
오로지 사랑하고 활동하는 인간의 아름다운 규정과
가치에 대한 믿음만 요구한다.
-괴테 전집 제 18권-

11월24일 (아무날 문장)
일생에 한 번뿐인 어린시절이 삭아 천천히 바스러질 때
그 모든 익숙한 것들이 우리의 곁을 떠나려고 할 때
우리는 우주의 살인적인 추위를 느낀다.
-데미안-

포장이 너무 예쁘고 고급스럽게 되어 있고 크리스마스 카드와
엽서들까지 들어 있어서 고급진 크리스마스 선물를 받는 것 같아서
받는 순간 너무 감동이고 기분이 좋았다!
주위에 감사한 분들께 연말 선물로 드려도 센스 있는 선물이라고
칭찬 받을 것이라는 확신이 팍팍팍!
연말 연시에 감사한 분들께 선물로 강추!
그리고 평소 간단한 필사 하시는 분들께도 강추!
헤르만 헤세 덕후분들께 강추!
비좁은 책상에 감성있는 일력이 필요하신 분께도 강추합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는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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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둘러 싼 모든 것들의 긍정적 변화. 감사일기;) | 기본 카테고리 2022-10-15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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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단활동 No.7

 

: The Gratitude Diary [감사일기]

저자 : WILDS(유광선) 엮음

출판사 : 와일드북

장르 : 지기계발

 

나도 하루에 3가지 감사한 일을 적는 감사일기를 쓰고 있는 중인데

빈디노에서 버건디컬러의 고급진 양장의 감사일기를 준비하여 눈길을 끌었다.

센스있게도 올해가 이제 100일 남았을 무렵 딱 100일간 감사일기를 작성하며

한해를 감사한 마음으로 마무리 할 수 있도록 준비하셨다니 서평 신청을

빛의 속도로 하지 않는다면 이건 반칙이지 싶어 신청하였다.

 

책에는 어떤 방법으로 감사일기를 쓰는지, 감사일기를 쓰면 달라지는 것들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 중간 중간 20일 가량의 단위로 나뉘어 감사일기를 쓸 수 있도록

5묶음으로 나뉘어 있고 각 장에는 명언들이 적혀 있어서 매일 명언 한 문장도

알 수 있으니 너무 유익하고 센스있다는 느낌이 들었다.

뿐만아니라데일 카네기의 저서에서 발췌한 글이 함께 담겨 있어서중간 중간

마음을 다잡을 수 있어 더 유익하게 활용할 수 있는 책이다.

 

책 속의 한문장

 

p35 이 세상에서 가장 가엾은 사람은 감사할 줄 모르는 사람이다.

그러한 사람은 자기와 자기 자신의 능력에 대한 확신을 갖지 못하고

'하늘은 스스로 돕는 자를 돕는다.'는 것을 믿지 않는 사람들이다.

 

p64 만약 상대를 자기의 의견에 찬성시키고 싶으면, 우선 자신이 그의편이라는

사실을 상대방에게 알려주어야 한다. 이것이야말로 상대방의 마음을 포착하는

한 방울의 벌꿀이며, 상대의 이성에 호소하는 최선의 방법이다,

 

p66 만약 제가 다른 사용자들과 같은 방법으로 집세의 인하 운동을 벌였다고

한다면 역시 그들과 같이 실패했음에 틀림이 없습니다. 우호적이며, 동정을 구하는 척,

그러면서도 감사에 찬 태도가 이와 같은 행복한 성공을 가져오게 한 것 입니다.

 

p453 그들이 친절을 베푼 결과로 경험한 행복은 길이 추억에 남을 만큼 깊고 따뜻한

감정이었다. 그것은 친절한 일을 하는 사람들에게 찾아오는 지극히 당연한 종류의 행복이다,

 

p454 행복을 찾는 사람은 잠시 발을 멈추어 생각하면, 이제까지 경험했던 기쁨이

발밑의 풀이나 이른 아침 꽃잎에 맺힌 반짝반짝 빛나는 이슬과 같이 수없이 많다는 것을 아실 겁니다.

 

p455 그녀는 좋은 것, 아름다운 것을 나누어 주기 때문에 보다 많은 것, 아름다운 것들이

그녀 자신에게로 끌어 당겨져 왔다고 생각했다. 다시 말해서 주는 것이 많으면 많을수록

얻는 것이 많아지기 때문에 행복함을 느낀 것이다.

 

나도 올해 여름부터 육아 스트레스를 극복하기 위해 감사일기를 쓰기 시작했다.

처음엔 감사일기를 쓴다고 해서 뭐가 달라질까 하며 반신반의로 시작했고 하루에

감사한 일 3가지를 찾아 적는 것도 어렵게만 느껴졌다.

 

그런데 차츰 시간이 지나면서 점점 작은 일에도 감사함을 느끼게 되었고

그러다보니 평범한 일상 속 소소한 행복들을 찾을 수 있었다.

처음엔 하루에 감사한 일 3가지 쓰는 것도 어려웠는데

이젠 4가지 5가지도 어렵지 않게 쓸 수 있게 되었다.

 

그렇게 감사일기를 작성하면서 부터 기분 좋은 행운들도 찾아왔다.

정말 바라던 이벤트 당첨 소식이라던지 정말 듣고 싶던 지자체에서 운영하는

미술수업의 당첨 소식이라던지 꼭 읽고 싶었던 책의 서평단 당첨의 기회가

나에게 운좋게 찾아와줬다. 이 모든게 평소 당첨 운이나뽑기 운이 없던 나에겐

감사일기를 쓰며 나에게 찾아온 변화라고 생각한다.

 

이 밖에도 매일 지치고 지겹게만 느껴지던 우울감으로 가득했던 일상이 즐겁고 긍정적으로

변화했다. 매일 아침이 기다려지고 오늘은 또 어떤 하루가 될까 하는 기대감도 생겨났다.

 

나를 둘러싼 모든 것들의 긍정적 변화가 필요한 분들께 이 책을 추천합니다.

 

서평단으로써 도서를 제공 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는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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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과 죽음에 대한 생각. 천국에도 분명 고양이가 있을 거예요 | 기본 카테고리 2022-10-02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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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단활동 No.3♡

*책 : 천국에도 분명 고양이가 있을 거예요
*저자 : 프로일라인 토트 지음 /이덕임 옮김
*출판사 : 디자인하우스
*장르 : 에세이

☆나도 둘째 아이 출산 전, 8년을 내과 병원에서 근무를 하며 책의 저자처럼 죽음과 질병에
직접적으로 가까이하지는 않았지만 간접적으로 나마 죽음이나 질병에 대해 가까이 한 경험이
있어서 서평단 모집 내용이 눈에 띄어 서평을 신청하게 되었다.
역시나 책에는 저자의 직업 특성상 내가 겪은 경험들에 비하면 훨씬 더 스펙터클하지만
공감가는 부분도 많았고 또 인상 깊은 내용도 많았다.

☆책속에서 마음에 머무르는 이야기들

★들어가며-"이 책의 목표는 죽은 사람과 무엇보다도 슬픔에 빠진 유족을 돌보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알리는 것이다. 이런 점에서 이 책은 일종의 안내서이기도 하다."

☆저자의 이 말에 나는 매우 공감했다. 내가 근무하던 내과 병원은 지역 특성상 고령의 환자가 많은 지역에 있는 작은 개인 병원이었는데 아무래도 고령의 환자가 많았기 때문에 질병으로 인하여 세상을 떠나시는 것을 경험하는 경우가 많았었다. 질병으로 인하여 결국 세상을 떠나시고 나면 남아있는 유족들의 아픔이 큰 모습을 수없이 보았고 오랫동안 부부의 연으로 살아오시다가 한쪽이 먼저 세상을 떠나시면 곧 얼마 지내지 못하시고 같이 세상을 달리하시는 경우도 종종보았기때문이다.
마음의 상처와 그리움,지켜주지 못했다는 죄책감, 홀로 남겨진 외로움, 상실감 등의 감정들이 복합적으로 느껴져 그것을 극복하기는 아마 쉬운 일이 결코 아닐 것이다. 그래서 나도 충분한 애도의 시간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p40 이 세상 모든 것이 소리를 낸다. 종이에 펜으로 글씨를 쓸 때조차 소리가 나지만 심장 하나는 영원히 잠잠해졌다. 그날 이후로 종종 그 마지막 순간이 떠오른다. 이따금 그날의 기억이 더운 여름날의 소나기처럼 나를 때린다. 40년이 지난 지금도 그날의 기억은 나를 부끄러움과 당혹감에 빠지게 한다. 시간을 되돌릴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저자는 어린시절 사랑하는 외외증조할머니를 떠나 보내기 며칠 전, 할머니의 병세의 의해 수척해지고 달라진 모습에 그만 겁이나 제대로 작별 인사를 하지 못하고 떠나보낸 무거운 죄책감을 내내 마음속에 간직하고 지낸다.

나도 중학생시절 친할아버지가 림프암으로돌아가셨다. 병중에 계실 때 대학병원으로 통원하셔야하셔서 우리집에 1달정도 함께 지내시다가 결국 치료가 어렵다고 하여 고향에 있는 병원에서 지내시다가 얼마지나지 않아 돌아가셨다. 그 때 1달정도 같이 생활 할 때 나는 할아버지의 병세가 위중하시다는걸 제대로 인식하지 못했던것 같다.

그냥 편찮으셔서 서울 병원에 가셔서 이런저런 검사하셔야 하니까 그런가보구나 하는 안일한 생각을 했고, 할아버지는 평소 약주를 좋아하시고 다정다감과는 거리가 멀고 항상 무섭고 엄하시고 그런 기억으로만 남아있어서 함께 계실 때도 가끔 시골에 내려가 뵙을 때도 부섭다고 피하기 바빴고 따뜻하고 살갑게 대해드리지 못했다.

그러고 결국 이듬해 겨울 할아버지는 돌아가셨고, 나는 할아버지의 마지막을 보지 못했기에 실감이 가지 않았다. 장례를 치르는 마지막 날에 할아버지의 관이 시골집 마당을 한바퀴 쓱 돌고 돌아설 때 비로소 '아.. 이젠 더이상 볼 수 없구나'를 느꼈다. 그러고 한동안은 책의 저자처럼 마음 한편이 무겁고 죄책감과 아쉬움에 내내 마음이 불편했다.

그러고 얼마 후 꿈에 할아버지가 나타나셨다. 그 꿈은 아직도 잊을 수 없어 머릿속에 훤히 그려진다. 시골 마을의 버스정류장에 서있는데 파란색 버스 한대가 앞에 섰다. 뒷문이 스르륵 열리더니 평소 내가 태어나기 전부터 다리가 불편하셔서 지팡이를 짚고 다니시던 할아버지가 지팡이 없이 가뿐한 모습으로 버스 뒷문 계단으로 내려오시더니 환한 얼굴로 인사를 해주셨다. 반가운 마음에할아버지 따라 버스를 타려 했더니 넌 오지 말라고 하시며 밝은 미소로 홀연히 떠나셨다. 그 꿈 이후로 내 마음은 조금씩 편해졌고 할아버지는 나의 마음속에 환한 미소를 하신 마지막 모습으로 기억되고 있다.

그것이 할아버지의 마지막 선물이셨고, 지금 생각해보면 그것이 나의 꿈속에 애도식이 아니였을까 생각한다.

★p200 어둠속의 슬픔을 우리는 반드시 받아들여야만 한다. 울어야 할 때는 반드시 울어야 한다.

☆중학교 시절 친할아버지를 떠나보낸 후로는 가까운 가족을 떠나 보낸 기억은 한동안 없었다. 그러다 작년 5월 키우던 반려견을 사고로 떠나 보내게 되는 경험을 하게 되었다,

남편과 연애 시절 병원에 오시던 환자분께서 새끼강아지 한마리를 분양해 주셔서 그 때 당시 남자친구였던 남편이 까맣게 반짝이는 털을 보고 '탄'이라는 이름을 지었고 그 때 당시 힘든 상황을 겪던 남편은 탄이에게 의지하며 지냈다. 결혼준비하며 찍은 셀프웨딩촬영도 함께 찍고 어딜가든 함께했다. 신혼생활 하며 여행도 함께 다니고 어딜가나 함께 했는데 임신을 하고 출산을 하며 탄이에게 미안하게도 소원해지기 시작했다.

항상 미안한 마음은 가지고 있었지만 나는 육아로 남편은 일로 바쁘다는 핑계로 잘 보살펴 주지 못했다. 그러던 비가 내리던 어느 날 밤 남편은 부산 출장으로 자리를 비운 날 탄이가 집을 탈출하게 되었고 밤새도록 지인의 도움으로 찾아 다녔지만 찾을 수가 없었다. 그렇게 다음날 오후까지 이리저리 찾아다니며 발만 동동 굴리던 중 남편 친구한테 연락이 왔다.

탄이가 도로에서 사고를 당해서 그만 죽고 말았다고.. 너무 충격적이었다. 그러고 이어지는 말은 더욱 놀라웠다. 남편 친구분이 탄이의 시체를 수습하려고 했는데 차에 짐이 너무 많이 실려있어서 공간이 없어 잠시 짐을 두고오는 10분 사이에 탄이의 시체가 없어지고 말았다는 것이다. 나는 그 충격에 그 자리에 앉아서 두다리를 쭉펴고 정말 한동안 엉엉 소리내어 울었던것 같다. 며칠이고 생각날때 마다 정말 엉엉 울고 또 울었다.

그렇게 충분히 슬퍼하고 나니 시간이 지나면서 조금은 나아졌다. 아직도 지켜주지 못해 미안한 마음과 죄책감이 남아 있기는 하지만 그래도 감정을 감추지 않고 충분히 슬퍼한 것이 나에게 큰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한다.

★p276 나는 낮 동안 그 어떤 시신도 포기하지 않고 하루를 보낼 것을 약속한다. 어둠 속에서 헤매는 누군가에게 내가 빛이 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만약 유족들이 사랑하는 고인을 내 손에 편하게 맡길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 나는 그것만으로도 축복받은 사람이다. 그렇다. 죽음과 함께 사는 삶을 살면서 나는 더 나은 사람이 되었다. 항상 죽음을 염두에 두는 삶을 살지 않았다면 지금 내가 알고 있는 이 모든 것을 과연 깨달을 수 었을까?

☆저자는 25년차 부검전문가로 매일 시신을 만지며 평범한 직업의 사람보다 수많은 비극을 경험하지만 누구보다 자신의 직업에 대한 자부심과 사명감이 높고 자신의 일을 사랑한다, 인간이라면 죽음을 피할 수 없지만 세상을 떠난 이들의 마지막 모습과 남겨진 이들의 슬픔을 보며 나에게 주어진 삶을 더 사랑하고 아끼며 살아 갈 수 있다는 것을 책을 통해 전하고 있었다.

#천국에도분명고양이가있을거예요 #삶 #죽음 #삶과죽음 #삶의자세 #법의학 #병리학

#부검 #장례지도사 #사별 # 이별 #애도 #애도상담 #애도상담가 # 마음챙김 #마음돌봄

#정신건강 #에세이 #에세이추천 #책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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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페이지 한 문장도 허투루 흘려 볼 수 없는 몰입도 최강! | 기본 카테고리 2022-09-29 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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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 아웃랜더1
♡저자 : 다이애나 개벌돈 지음, 심연희 옮김
♡출판사 : orangeD
♡장르 : 소설

우연히 아웃랜더 서평단모집을 봤는데 주인공이 전직 간호사로 나오는 모습에 급관심이 갔다. 나도 과는 다르지만 꽤 오랜기간 병원에서 근무했기때문에 묘한 동질감도 들고 시간여행을 통해 겪는 모험과 로맨스를 그린 이야기라는 말에 호기심에 사로잡혀 서평단 신청을 하게되었다.

아웃랜더1 줄거리
영국 육군 간호사였던 클레어는 남편 프랭크와 결혼했지만 서계2차 대전으로 떨어져 지냈다. 종전 후 클레어와 프랭크는 재회하여 6년만에 스코틀랜드로 신혼여행을 떠난다. 어느날 밤, 남편과 함께 갔던 선돌 주변에 피었던 식물에 대한 궁금증을 참지 못하고 혼자 찾아가게된다. 선돌 주변을 둘러보던 클레어는 선돌에서 울리는 이상한 굉음과 함께 시공간을 통과하게된다. 그곳은 200년전 스코틀랜드로 18세기 잉글랜드와 스코틀랜드의 전쟁속으로 떨어진것이다. 낯선 곳에 떨어진 클레어는 첩자로 의심받으며 끊임없이 위기에 처하며 현시대로 돌아가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를 그렸다.

책속의 기억에 남는 구절들

p55 "여행을 떠난다는 의미인 구부러진 잎이 있지만, 그 이파리가 또 가만히 머무른다는 의미인 부서진 잎과 겹쳐 있거든,
이상한 점도 몇가지나 되요.
제가 제대로 읽었다면 그 중 하나가 바로 남편분에 관한거예요."

p85 이남자는 프랭크의 형제라고 해도 믿을만큼 닮았다.

p207 주변을 둘러보았지만 앉을 데가 없어서 나는 궤짝을 가르키며 말했다. "여기에 앉아요." 이제 리오흐성의 새로운 진료소가 열린 셈이로구나.

348 "당신은 어느쪽 첩자요? 잉글랜드요, 아니면 프랑스요?"

361 "그렇소, 당신은 스코틀랜드인과 결혼해야 하오. 젊은 제이미와."

393 "필요하다면 내 몸을 바쳐서라도 당신을 보호할께요. 내가 살아있는 한, 그자는 두번다시 당신에게 손을 댈 수 없어요."

547 이어서 냉정하고 차분한 목소리가 들려왔다.
"내 아내에게서 손을 거둬 주면 고맙겠소."

575 "우리 아버지는 언제나 점잖은 모습만 보이고 사시진 않았지만
그래도 대개는 공정하셨어요. 아버지는 말씀하셨죠.
진실은 엄연히 진실인 법이다. 사람은 자기 행동에 책임을 질 줄 알아야 한다고요. 그 말씀이 옳아요."

이책은 책의 두께가 두꺼운 만큼 페이지수가 600장이 넘는다.
게다가 글씨도 작고 여백은 최소한으로 하여 꽉꽉채워져 있어서 읽기전엔 '아..이걸 다 읽을 수 있을까?' 하는 약간의 위압감이 있었다.
하지만, 여자주인공 클레어의 말을 빌려(인용하여)말하자면
"예수고 루스벨트고 재밌어 뒈지겠네!." 아..진심 너무 재미있다.
오히려 책 한권 안에 글씨 포인트도 낮추고 여백도 최소한으로 해서 꽉꽉 담아주심에 너무 너무 감사할따름이다! 이 책을 읽자마자 내가 한 일은 2권 주문이였다.
저가가 정말 모든 장면과 등장인물들의 작은 감정, 시대의 배경 등을 너무나도 세심하고 자세하게 묘사해서 한페이지 단 한문장도 허투루 흘려 볼 곳 없이 완성도나 몰입도가 높았다.
거기에 여자 주인공 클레어는 통찰력있고, 직감적이며 관찰력이 뛰어나고 판단력 또한 빠르고 현명하다. 거기에 배려심도 있고 당차고 똑똑하지만 가끔 욱하거나 욕도 잘해서 인간미 있는 매력있는 여성으로 그렸고 남자 주인공 제이미 역시 너무 멋있어서??(어떻게 멋있는지는 비밀! 나혼자만 알고 싶다.♡.♡)
정말 클레어가 남편 프랭크를 두고도 사랑에 빠지지 않을 수 없을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 책은 정말 몰입도가 높아서 시간순삭이다.
이런 모험과 로맨스가 있는 소설 좋아하는 분이라면 누구에게라도
추천해주고 싶다.??(아..2권 언제오지? 손떨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는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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