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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계발서 추천] 인생 독기 충전용 책 '라이프 딜링'을 읽다 | 책 리뷰 공간 2023-03-01 2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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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라이프 딜링

김지훈 저
플랜비디자인 | 2022년 07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삶을 바라보는 관점을 바꿔주는 독기 충전용 자기계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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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게 된 계기

사실 저자의 전작 <투자은행의 눈으로 보라>를 재미있게 읽은 독자여서 이번 차기작 출간소식을 들으면서부터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솔직히 고백하자면 전작 <투자은행의 눈으로 보라>는 경제 책을 지루해하는 나로서는 쉽지만은 않은 책이었다. 하지만 금융권 전반을 이해하는 데에 도움이 많이 되었다. 금융권에서 일하는 사람이랑 얘기를 나눌때마다 '어! 그 책에서 봤어!'하면서 저 책을 많이 캡쳐해서 보여줄 정도로 만능 책이었다. ㅋㅋ

저번 책과 달리 이번 책은 무슨 내용일지 가늠이 안 되어서 내용이 궁금하기도 했다. 하지만 여차저차 한동안 책에 담을 쌓고 지내게 된 개인적 사정으로 출간 후 꽤 시간이 지난 뒤에야 읽게 되었다.

그런데 책이 너무 재미있고 유익해서 주말 동안 다 읽어버렸다!

 

책의 내용

책은 저자가 금융권에서 일하며 배운 인생의 6가지 법칙에 대해 이야기해준다. 법칙들이 무엇인지는 책에서 직접 확인하기를 바라는 마음에 스포를 아끼지만... 저자의 경험담뿐만 아니라 금융권 큰 손들의 놀라운 인생 이야기도 뒷받침되어 더욱 신뢰를 더하는 내용이다.

특히 책은 '카지노에서 게임을 하면서 계속 돈을 잃는 남자'에 대한 이야기부터 시작해 몰입감을 높인다. 정확한 규칙을 모르면서 게임을 하는 그의 모습이 사실 인생의 규칙을 제대로 모르고 남들이 사는대로의 인생만 따라하는 모습과 같다는 비유였다.

나는 책을 읽기 전까지 인생에 '계획'을 짜는 데에 더디다 못해 그런 개념에 대해 반감을 가지는 사람이었다. 마음대로 되지 않는 인생의 묘미를 그 자체로 즐기고 싶다는 나름의 지론 때문이기도 했다. 그래서 처음에는 금융권 모델링처럼 인생을 설계해야 한다는, MBTI가 'TJ'로 끝나는 게 분명해 보이는 저자의 말에 경악(?)을 했다. (사실 나는 저자의 MBTI가 ENTJ일거라고 생각하는데, 상당히 외향적이고 (E), 비교적 큰 그림으로 인생 계획을 바라본다는 점에서(N) 그래보였다.) 'FP'의 끝판왕(?)인 나랑은 무척 다른 사고였고, MBTI를 떠나서 정말이지 삶을 바라보는 전혀 다른 관점을 보는 느낌이 들었다.

그런데 책을 읽을수록 나도 저자의 주장에 수긍하게 되었다. 최근 들어 회사를 가고, 퇴근하고, 주말에 쉬는 삶의 궤도에 익숙해지고 있었는데, 다른 한편으로는 그런 관성대로 사는 삶에 대한 허무함과 '이대로 괜찮은지'에 대한 의문을 느끼고 있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 책이 맞는 타이밍에 나를 잘 찾아온 것 같았다.

 

이 책의 표현에 의하면 내가 이제까지 삶을 대하던 방식은 마치 규칙을 모른 채 게임을 랜덤한 운에 맡기며 간혹 수익을 내거나 잃는 것이랑 다름이 없었다. 그렇게 보면 생각만 해도 아찔하게 느껴진다. 저자는 이대로 삶이 흘러가기를 바라지 않는 이들에게 삶의 종착점을 바꾸어 놓을 방법들을 알려준다.

그 외에도 이 책에는 '링크드인' 활용법, 취업을 빨리 하는 사람들의 공통점, 그리고 네트워킹 (networking) 이야기 등 정말 유용한 꿀팁도 많았다. 그리고 인생의 규칙과 금융권에서 그 규칙들이 어떻게 적용되고 있는지 보여주는 대목도 정말 유익했다.

느낀 점

어쩌면 책에 나온 여섯 가지 규칙 자체는 크게 낯설지 않다. 내 경우에는 전에 인턴을 했던 컨설팅 회사 사수님이 하셨던 얘기나 우리 부모님께서 해주신 인생 조언이 겹쳐서 떠올랐다. 내 이전 사수님은 일을 가르쳐 주었을 뿐 아니라 늘 일에 '왜?'라는 질문을 해야 한다는 등 컨설턴트의 사고방식을 가르쳐준 분이었다. 한 번은 당시 그의 결혼 준비에 대한 얘기를 나누었는데, 그는 자신이 인생에 몇 살에 결혼을 하게 될지도 계획했고 실제로 그 계획에 맞게 결혼하게 되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인생에 그런 중대한 목표를 이룰 시기를 미리 정해두고 그에 맞춰 살아가라는 조언을 하셨다. 일상적인 대화였지만 그가 확신을 가지고 하던 그 말이 인상깊어서 기억에 남았다. 그런데 이 책에도 그와 거의 비슷한 얘기가 나와서 놀랐다. 어쩌면 나와 달리 이미 규칙을 알고 있던 사람들이 그 규칙으로 삶을 살아가고 있어서 그런 게 아닐까? 인생을 앞서 사신 우리 부모님의 조언과도 책의 내용이 일맥상통하는 걸 보면 인생에 정말 어떤 만고불변의 진리가 존재하는 걸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런데 사실 나는 모든 사람이 이 책을 읽고 그대로 살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 평범한 삶, 소소한 행복으로 충분히 만족하는 사람도 분명 있을 수 있다. 하지만 이 책을 읽으면서 떠오른 말은: '평범하지 않게 살고 싶다면 평범한 노력을 해서는 안된다!'는 것이었다. 삶에 야망을 가진 사람이라면 '컴포트 존 (comfort zone)'에서 벗어나 지속적으로 성장할 방법을 찾아야겠다.

 

책 속의 밑줄

규칙을 모르고 플레이하면 딱 그 정도만큼의 결과를 얻게 된다. 우리가 원하던 '종착점' 에 도달하는 대신 어쩔 수 없이 도착하게 된 '위안점,' 즉 '이만하면 잘 했어'라고 자기위안을 하게 되는 정도로 만족해야만 한다. (64-65)

투자은행과 사모펀드 업계에서 일을 하면서 하루에 20시간씩 일을 하는 경우도 많았다. ... 내가 일을 많이 했다고 자랑하려는 것이 아니다. 이런 업계에서 막대한 업무량을 소화하는 사람들도 자신의 커리어를 업그레이드하기 위해 시간을 내서 이직을 준비하고, 부업을 꾸린다는 말을 하려는 것이다. (164)

'투자자의 마인드'를 가지고 모든 결정에 대해서 그 결정으로 인한 내 인생의 가치를 어떻게 실현할 수 있는지, 그리고 만약에 내가 원하는 대로 일이 흘러가지 않는다고 해도 그 가치를 어떻게 다른 방법으로, 언제 활용할 수 있을지 생각해 보아야 한다. 모든 펀드가 정해진 시간 내에 수익을 내야 한다는 책임감을 가지고 운영되는 것처럼, 우리도 모두 인생에서 한정적인 시간 동안 경험을 하고 성취를 해야 한다는 공통점이 있다. (226)

사람은 '힘듦'을 '최선을 다 하고 있음'으로 착각하는 경우가 많다. (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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