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뒤에 누구? 도서 리뷰 : [보림 나비잠] 자동차 뒤에 누구?

[보림 나비잠] 자동차 뒤에 누구?

뱅상 마티 지음, 박대진 옮김
보림

오늘, 막둥이 그림책으로 소개할 책은
짝짝이 그림책, 보림 나비잠 [자동차 뒤에 누구?] 입니다.

아담한 크기의 보드북이지요.
그런데 왜 짝짝이냐구요?
책장을 넘기고 부딪히면 '짝짝~'하고 경쾌한 소리가 나거든요.

보통 유아 그림책이 이렇게 두껍게 되어 있으면, 중간에는 폭신한 소재의 EVA같은 소재가 들어가는데,
이 책에서는 살짝 단단한 소재가 들어가 있네요.
그래서, 책장을 살살 넘기지 않고 '탁 탁~'넘기는 아가들에게
경쾌한 '짝~짝~'소리가 나서
일명 짝짝이북이에요^^

이 책은 다음장에 나오는 그림이
조그맣게 보여지면서 힌트를 주는
까꿍 놀이책이에요.

"~ 뒤에 누구"
라는 표현이 반복해서 나오지요.

자동차를 좋아하는 우리 막둥이,
이름도 하나씩 이야기해 주면서 자동차, 기차, 비행기~ 혼자서 넘기며 보네요.

오토바이라는 말은 낯설었나봐요.
몇번 반복해서 보더니, 부릉부릉 오토바이도 알게 되었습니다^^

자동차를 비롯한 탈것들의 특징을 조금씩 보여주며
다음 장에 나오는 그림을 알아 맞출 수 있게 나온 아이그림책 [자동차 뒤에 누구?]

맨 마지막까지 가면
다시
'하나, 둘, 셋 다시 처음부터!'라는 말과 함께
자연스레 반복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있네요.

아이들이 좋아하는 탈것이 부드럽고 선명한색상에, 큰 그림으로 하나씩 나와있는
까꿍 + 짝짝이 그림책 보림 나비잠 [ 자동차 뒤에 누구?]
'내 그림책'이라면서 좋아하는 그림책이 하나 더 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