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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동 관련 서평
생일 축하 해요, 달님! | 유아동 관련 서평 2021-09-23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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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생일 축하해요, 달님!

프랭크 애시 글그림/노은정 옮김
비룡소 | 2021년 0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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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일 축하 해요, 달님!

프랭크 애시 글, 그림, 노은정 옮김

비룡소



작년에도 아이가 유치원에서 추석즈음 달 관측지를 가져왔지만, 올해처럼 달을 잘 보고 관측한 때가 있을까 싶은 추석이었어요. 비가 온다는 소식이 있었고 실제 비가 왔지만, 밤이 되면 언제 그랬느냐는 듯이 말갛게 개인, 혹은 구름을 두르고 나온 하늘 가운데 달을 보여준 나날들. 추석 전 날과 추석날 본 달은 더 감동이었어요. 동그랗게 떠서 어둔 길을 밝게 비춰주는 달이 어찌나 이쁘던지...

서론이 길었네요^^

매 달, 달의 주기에 따라 보게되는 보름달이지만 정월 대보름과 추석의 보름달은 우리에게 또 다른 의미로 다가옵니다. 특히 풍성한 수확의 계절에 찾아온 추석의 보름달은 마음을 더 넉넉하게 하지요.

달을 보고 있는 곰이 그려진 표지, 아이가 있는 집에서는 '어? 이거 예전에 본 듯한 그림책인데?'하는 생각이 드실거에요. 40년 동안 전 세계 어린이들에게 사랑을 받은 꼬마 곰 이야기, 《생일 축하해요, 달님!》이랍니다.

달을 보면 우리는 소원을 빌어야지, 내 소원을 들어주세요..하고 먼저 생각합니다. 그런데, 꼬마 곰의 생각은 다르네요.

'달님에게 생일 선물을 줄 수 있으면 좋을 텐데'하고 생각하다니!

그러고보니, 달은 언제 태어났을까요? 우리는 우리의 생일이 되면 가족들과 친구들과 함께 맛있는 음식도 먹고 선물도 주고 받는데 말이죠.

달님을 보다 가까이 만나기 위해 길을 떠나는 꼬마 곰.

그리고, 자신이 갈 수 있는 가장 높은 곳에 서서 달님에게 직접 물어봅니다.

달님의 생일이 언제냐고요.

그런데, 우리의 꼬마 곰도 곧 생일인가봐요! 내일이 바로 자신의 생일이라고 하네요!

어? 그런데, 달님도 내일이 생일이라고?

받고 싶은 선물도 꼬마 곰이 생일에 받고 싶은 것과 같은 모자라고??

꼬마 곰의 모습이 무척이나 사랑스럽습니다.

산에서 울리는 메아리에 자신의 목소리가 다시 들려오는 줄도 모르고, 달님과 대화를 하고 있네요.

이야기를 듣고 있던 아이도 달님이 말한 것이 아니라 꼬마 곰이 말한 것이라고 하면서도 꼬마 곰을 어리석다고 하지 않습니다. 좋아하는 사람에게 무엇인가를 주고 싶어하는 마음을 아이도 느낀 것일까요.

꼬마 곰은 달님에게 어떻게 선물을 전해줄까요?

달의 뜨고 짐, 그리고 바람의 모습까지 자연스레 꼬마 곰의 이야기에 녹아서 사랑스럽게 느껴지는 동화였어요.

너라면 달님에게 어떤 선물을 주고 싶어? 하고 물으니, 동그란 쿠키를 주고 싶다고 하네요.

마침, 아이싱 쿠키를 할 수 있는 재료들이 있어 추석맞이 달님쿠키 등을 꺼내 셋째, 넷째와 함께 만들어 보았어요.

쿠키위에 분홍 토끼 아이싱을 정성스럽게 올리고,

 

 

초코 펜으로 '추석' 글씨도 쓰고, 색색깔의 아이싱 재료로 그림도 그리며 달님에게 줄 - 그리고 우리도 함께 먹을 - 선물을 만들어 보았지요.

짜잔~! 아이싱 쿠키 완성!

달님에게 줄 선물을 상자 가득 담아 마음으로 달님 생일 선물을 만들어 보았답니다.

추석을 맞이해 떡방아를 찧고 있는 토끼 아이싱쿠키 부터, 송편 모양, 복주머니 모양, 물고기와 토끼까지 한 가득 담은 쿠키상자. 우리 아이들이 좋아하는 것인데 달님도 좋아하겠지요? ^^

둥근 달을 보면 떠오르는 사랑스런 꼬마 곰의 이야기 《생일 축하해요, 달님!》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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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스본에서 보물찾기 | 유아동 관련 서평 2021-09-17 2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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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리스본에서 보물찾기

포도알친구 글/강경효 그림
미래엔아이세움 | 2021년 0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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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스본에서 보물찾기

세계 도시 탐험 만화 역사상식21

글 포도알친구 그림 강경효

미래엔 아이세움


 

만화로 세계 지리와 역사를 한 번에 잡을 수 있는 세계 도시 탐험 시리즈 ~보물찾기 시리즈가 이번엔 '리스본'을 배경으로 하고 찾아왔어요!

포르투갈의 수도 리스본, 이번 보물찾기에서는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까요?

보물을 찾아 움직이는 페르센 백작이 실종되었다는 이야기를 아드리아나에게 들은 도토리는 페르센 백작이 실종되었다는 리스본으로 떠납니다.

포르투갈이라고 하면 무엇이 떠오르나요?

대항해시대의 선두주자, 포르투갈의 수도 리스본의 주요 랜드마크가 이야기 곳곳에 등장합니다.

대항해 시대의 흔적들이 많은 벨렘 선착장. 그곳에는 '발견 기념비'가 있네요. 이 발견 기념비는 대항해 시대를 연 엔히크 왕자 사후 500주년을 기념해 제작되었어요. '카라벨'이라 불리는 범선 모양의 조각 위에 인도로 향하는 항로를 발견한 바스쿠 다가마, 처음 브라질을 발견한 카브랄, 최초로 세계일주에 성공한 마젤란 등 30여명의 인물이 조각되어 있답니다. 만화 속에 등장하는 이 그림들은 '도시 속 보물알기'로 실제 사진과 함께 상세하게 설명되어 있어 정확한 지식을 얻을 수 있었어요.

대항해 시대가 어떻게 시작되었는지 아시나요?

우선은 십자군 전쟁부터 언급해야 합니다. 11세기 말 유럽 기독교인들이 예루살렘을 이슬람교도로부터 되찾고자 '십자군'이라는 이름으로 군대를 모아 전쟁을 시작하지만 200년 동안 계속된 전쟁은 결국 엄청난 피해만 남긴채 십자군의 패배로 돌아가지요. 그 때 '사제왕 요한'이 유럽인들을 도와주러 온다는 소문이 돌기 시작합니다. 동방에서 기독교 왕국을 거느리는 지도자, 그 왕국은 황금도 많은 천국과 같은 나라라는 소문! 그 왕국을 찾으려던 움직임 덕분에 대항해 시대가 열렸다고 하네요. 대항해시대는 들어보았지만, 그 시작이 된 '사제왕 요한'이야기, 그리고 탐험가들이 이 왕국을 찾으려던 십자군의 후예라는 것도 이 책을 통해 알게되었어요. 이야기 속 페르센 백작이 찾고자 한 것도 이 사제왕 요한과 관련된 보물이었구요.

정보원M을 통해 이 보물을 얻을 수 있을거라 여겼던 페르센 백작의 실종, 과연 이 보물은 어떤 것일까요? 그 보물은 페르센 백작 손에 들어갈 수 있을까요?

토리와 아드리아나가 페르센 백작을 찾아 리스본 이곳 저곳을 다니는 동안 리스본의 음식과 문화를 함께 접할 수 있답니다.

어? 저건 파*바게트에서 본 에그타르트인데! 꼭 그처럼 생긴 이것은 리스본 추천음식인 '나타'랍니다. 리스본 근처의 수도원에서 성직자들의 옷을 빳빳하게 만들기 위해 계란 흰자로 풀을 만들었는데, 이때 남은 노른자로 만든 것이 바로 에그타르트인 나타라고 해요.

포르투갈의 전통적인 가요인 파두, 전통 타일장식 아줄레주, 리스본에서 태어난 성인 성 안토니오의 날을 기념해 6월13일에 열리는 축제 등도 만날 수 있었어요.

정보를 눈을 보고 이야기를 읽는 것 뿐 아니라 리스본을 이동할 때 타게되는 노란 트램을 색칠하고 앞서 등장한 리스본 관련 상식을 다질 수 있는 퀴즈까지 만화를 보면서 포르투갈 리스본과 관련된 역사와 문화를 배울 수 있는 세계 도시탐험 역사 만화 《리스본에서 보물찾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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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원의 미용사 | 유아동 관련 서평 2021-09-15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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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공원의 미용사

클레망틴 보베 글/막스 뒤코스 그림/류재화 역
국민서관 | 2021년 0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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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원의 미용사

클레망틴 보베 글, 막스 뒤코스 그림, 류재화 옮김

국민서관


 

막스뒤코스의 그림이라고 해서 먼저 눈이 간 그림책.

글작가는 다른 분이었지만 역시 막스뒤코스의 그림이라고 생각한 책 《공원의 미용사》

이 책 제목을 보며 떠오른 그림책이 있었습니다.

바로 《한밤의 정원사/테리 펜, 에릭 펜/ 북극곰》입니다. 두 권 모두 따뜻한 온기가 느껴지는 책이라고 할까요. 무엇인가를 다듬고 더 아름답게 한다는 것과 현실속에 판타지적 느낌이 가미되어 있는 느낌이라 떠올랐던 것 같아요.

《한밤의 정원사》가 나무를 다듬은 이야기라면, 이 《공원의 '미용사'》는 돌 조각상을 다듬는 조각가를 말하는 것이랍니다. 그런데 이상하죠? 그냥 조각가라고 하면 될 것을 우리가 머리카락이 길거나 모양을 바꿀 때 찾는 '미장원'의 미용사를 떠올리게 하는 단어를 왜 사용한 것일까요? 돌에도 생명력이 있어 머리카락이 자란다는 걸까요?

이야기는 아픈 삼촌을 매일 두 번 찾아가는 한 여자아이의 모습을 보여주는 것으로 시작합니다.

삼촌의 집으로 가기 위해서는 공원을 지나가야만 하죠.

공원을 지나가면서 자연스레 계절의 변화와 사람들의 모습을 보게되는 아이. 그런데 놀라운 모습을 보게됩니다. 공원에 있는 조각상들의 머리카락을 비롯한 털들이 길어지는 것을 보게 된 것이죠. 단지 아이의 착각이었을까요?

조금의 차이라면 착각이라고 할 수 있을지도 모르겠지만, 머리카락이 덥수룩하게 자라서 머리에 씌워진 모자가 흘러 내렸다면 이야기가 달라지겠지요? 아이는 아픈 삼촌을 찾아가면서 자신이 본 것을 하나하나 이야기합니다. 삼촌도 흥미를 가지고 자세히 물어보네요.

우리의 상식으로 이해되지 않는 모습을 보면 - 특히, 아이들이 어른들에게 그런 이야기를 하면 - 사실을 확인하기도 전에 버럭 화를 내거나 무시하기 일쑤지요. 하지만 삼촌은 그러지 않았어요. 《지각대장 존 / 존 버닝햄 /비룡소》 이 떠올랐어요. 존이 하는 말을 경청해 주었더라면 선생님은 그 누구보다도 존경받는 선생님이 되었을 텐데 하는 생각과 함께 말이죠.

공원의 비밀아닌 비밀을 아는 분이 여기 계시네요. 바로, 공원에서 비둘기들에게 모이를 주는 할머니!

할머니의 입에서 '공원 미용사'의 존재에 대한 이야기가 나옵니다. 정원사들이 할 수 없는, 돌을 쪼개고 갈 수 있는 도구와 기술이 있는 공원의 미용사가 있다는 사실. 그리고 그 미용사가 한동안 안 보였다는 이야기까지.

과연 공원의 미용사는 누구일까요? 공원의 미용사는 언제쯤 돌아와 다시 조각상들을 말끔하게 다듬어 줄까요?

막스 뒤코스의 섬세하면서도 한 폭의 작품을 보는 듯한 각각의 그림들과 함께 현실과 상상의 영역을 모호하게 만드는 클레망틴 보베 작가의 글이 어우러져 진짜 공원의 미용사와 그 미용사를 필요로하는 공원이 실제할 것만 같은 생각이 들게하는 그림책 《공원의 미용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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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19개월 언어발달, 막둥이의 즐거운 말놀이프로그램(feat.언어천재 말놀이 세트) ​ | 유아동 관련 서평 2021-09-06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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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언어천재 말놀이 세트

기적학습연구소 글/신유진 외 그림
길벗스쿨 | 2021년 0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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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19개월 언어발달, 막둥이의 즐거운 말놀이프로그램(feat.언어천재 말놀이 세트)

 


 

 

만19개월인 막둥이를 위한 책, 언어천재 말놀이 세트를 만났습니다!

큰아이들을 키우고 이제 유아책은 정리해야 하나 싶을 때 찾아온 선물인 우리 막둥이. 그래서, 집에 있는 책들은 형아들이 한 번씩 보고 검증된 책이 대부분입니다. 따로 막내를 위한 책을 많이 준비하진 않았어요. 하지만, 아이들이 스티커를 붙이고 색칠한 책들은 다시 사용하기가 어렵더라구요.

그러던 차에, '기적의 한글학습' '기적의 계산법'으로 익숙한 길벗스쿨에서 새로운 영유아 말놀이 프로그램 '언어천재'를 개발했다는 소식을 들었지요. 마침, 딱! 우리 막내 연령부터 시작할 수 있게 된 책이라 반가운 마음으로 책을 보게 되었습니다.

 

만 19개월인 막내는 말귀가 트이는 시기입니다. 엄마 아빠 형아는 물론, 밥, 물, 수박 등 먹을 것을 이야기하고, ♪머리 어깨 무릎 발 무릎 발 ♪코코코코 눈!으로 시작한 흉내내기는 ♬아기 상어 뚜르르르~아빠 상어~를 접하기 시작하면서 물고기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아직 '상어'발음이 안되긴 하지만요 ㅎㅎ)

인사하는 것, 형아 부르며 형아 따라하는 것 ㅡ태권도 발차기!! - 등 모방하며 온 몸으로 '나 세상을 탐구하고 배우고 싶어요!'를 외치는 아이!

 

 

 

 

언어천재 책이 도착하고 "oo책이네!" 하고 펼쳐주니, 표지 그림을 보고 책을 펼칩니다. 《냠냠냠 잘먹겠습니다》책 표지에 그려진 눈을 찡긋하는 여자아이를 따라해보기도 하면서요.

말놀이 책이 굳이 필요한가? 그림책만 읽어주면 안되는가? 하고 생각하시는 분이 있으실까요?

그림책을 풍성하게 읽어주신다면, 제 생각은 그것도 좋다! 입니다. 하지만, 아이를 대상으로 그림책을 읽으며 단지 책의 문장만 읽고 그림 몇개를 짚어주는 것으로 끝난다면, 더 이상 아이에게 어떻게 말을 걸어야할지 난감한 생각이 든다면 말놀이 책을 권해드리고 싶어요. (뒤에도 나오겠지만, 아이들이 직접 열어보는 플랩과 붙이는 스티커, 끼적일 수 있는 색칠놀이까지 할 수 있어서 더 좋아요!)

https://youtu.be/yr35PqURa_o

'문해력'이라고 들어보셨나요?

문해력은 단순히 '글자'를 아는 것이 아니라, 글을 읽고 의미를 파악하고 이해하는 능력을 말합니다.

또 글을 이용해 생활의 문제를 해결하는 것도 포함하지요.

미래의 인재로 성공할 수 있는 근간을 마련해 준다는 문해력.

<EBS 당신의 문해력>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요즘 많이 이슈화 되고 있는데요, 그 프로그램에서 문해력의 뿌리를 키우는 방법으로 '말놀이'가 언급되었지요.

소아과, 소아 정신과 선생님이 추천하는 언어발달책으로도 이 책이 추천되었기에 관련 영상도 살펴보았습니다. (위의 영상이에요)

 

언어천재 말놀이 세트 말이 트이고 난 후 약 만 18개월 전후의 아이들부터 시작할 수 있는 책이랍니다.

단계별 본책 9권 + 손놀이 꾸러미북 1권 +스티커북1권 + 말놀이송 카드로 구성되어 있어요.

 

 

 

A, B, C 세 단계로 되어 있는데, 각각 아이들이 흥미로워 하는 신체, 동물, 탈것을 담은 흉내 말놀이(A), 음식,건강, 놀이를 담은 생활말놀이(B), 우리동네, 날씨와 계절, 위치와 공간의 인지말놀이(C)로 점차 활동범위와 관심이 넓어지는 아이들의 모습에 따라 진행할 수 있게 되어 있었어요.

언어천재 말놀이 책을 활용하는 법이 나온 영상도 같이 올려볼게요.

https://youtu.be/xkXgWSBXeig

 

 

저희는 책을 훑어보고 나서 먼저 말놀이송 카드부터 열어보았어요.

각 단계에 맞게 주제곡이 하나씩 있네요. 그래서 말놀이송 카드는 총 9장. 각 단계에 맞게 고리도 3개가 들어 있어요.

카드에 나온 QR코드로 들어가면 유튜브로 연결된답니다.

 

사진을 클릭하면 말놀이 동요로 연결됩니다.

♪쿵짝 쿵짝 쿵짝~~

중독성있는 멜로디로 한바탕 아이와 노래하고 율동하며 놀게되는 곡들이에요!

(30) [언어천재 말놀이 프로그램] - YouTube

 [언어천재 말놀이 프로그램]

 

www.youtube.com

 

그리고 나서, A단계 흉내 말놀이 첫 번째 책인 <동글동글 눈코입>을 보았습니다.

 

본책을 펼치자 우리가 말놀이송에서 먼저 접했던 그 노래가 나와있네요! 책에도 QR코드가 나와있으니, 바로 노래를 들으며 한 번 더 불러주기~~

 

새로운 친구 하이와 빠이. 이름을 듣는 순간 '인사'를 떠올리게 됩니다.

새로운 친구 '하이'와 '빠이'에게 즐겁게 손을 흔들며 인사하는 것으로 시작했어요^^

 

 

 

눈,코,입을 담고있는 우리의 '얼굴'! 그냥 얼굴이 아니라 '동글동글'얼굴이라고 소개합니다!

책 속 등장인물도 '나는 oo 야'하면 평범하지만, 아이들이 좋아하는 '까꿍~'놀이로 등장하는 '하이'와 '빠이'.

19개월 아이 스스로도 플랩을 열 수 있도록해주세요. 사실, 플랩북을 주면 긴장이 되긴합니다. 플랩을 쭉 잡아 당기며 뜯어놓기도 하니까요. 하지만 이 책은 아이책! 아이가 맘 껏 활용할 수 있도록 주어요! 그리고, 플랩을 계속 덮었다 열었다 하는데요, 생각보다 쉽게 안찢어지더라구요^^

 

 

 

본책을 펼치며 벌써 노래도 부르고, 인사도 하고, 플랩까지 펼쳤네요.

다음장을 펼치니 스티커를 붙이는 활동이 나오네요.

본책과 별책으로 되어 있는 <스티커북>을 꺼냈습니다. 표지 왼쪽 하단에 있는 아빠 상어(!)를 발견하고 아빠상어~율동도 한 번 하고~

스티커를 붙여보았습니다.

 

 

 

 

아직 아기인데 스티커를 제대로 붙일 수 있을까... 싶었던 마음은 기우였음을!!

물론, 그림에 딱! 맞게 붙이는 정교함을 기대하기는 무리지만, 아이는 스티커를 자기가 원하는 자리에 붙입니다.

보통 아이가 스티커 붙일때 엄마가 조마조마 한 이유는 한 번 붙인 스티커는 다시 떼서 수정하기 어렵다는 것일텐데요, 이 스티커는 다시 떼었다 붙일 수 있는 스티커에요! 그래서, 아이가 마음껏 이렇게 저렇게 붙여볼 수 있도록 활용할 수 있다는 것도 좋았어요.

하루 한 장씩 할 수 있도록 되어 있는 책.

 

아이가 관심있어하는 물고기(상어!)가 등장하니 더 좋아하네요.

'동글동글 눈 코 입'이라는 책을 펼치니, 관련해서 불러볼 수 있는 노래도 나오고, 눈코입이 있는 '얼굴'을 다루면서

단순히 눈, 코, 입을 알려주는 것이 아니라 플랩북, 스티커, 색칠하기등의 활동을 할 수 있는 <언어천재 말놀이세트>.

그리고 무엇보다 핵심 단어를 중심으로 노래부터 활동에 이르기까지 의성어, 의태어를 사용해 꾸며주는 말을 덧붙이며 언어를 자연스레 확장할 수 있게 한 책 - 그래서, 엄마가 어떻게 말을 해야하나 하는 걱정을 덜면서 아이와 재미있게 놀아줄 수 있는 책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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솜털이 보송보송 데이지 | 유아동 관련 서평 2021-08-30 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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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솜털이 보송보송 데이지

매들린 밸런타인 글그림/노은정 역
비룡소 | 2021년 0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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솜털이 보송보송 데이지

매들린 밸런타인 글 그림, 노은정 옮김

비룡소






 

귀엽고 앙증맞고 작은 생물체를 보면 우리의 시선은 자연스레 그곳에 머뭅니다. 작은 병아리, 아기 오리, 작은 꽃, 어린 아이...

한 번이라도 말을 건네고 싶고, 쓰다듬어 주고 싶고, 안아주고 싶은게 당연하다고 여겼는데, 그것을 받는 '귀여운 생명체'의 입장은 어떠했을까요? 그 관심과 호의가 우리의 마음처럼 좋게 여겨졌을까요?

그림책 《솜털이 보송보송 데이지》는 한 번도 진지하게 여겨보지 않았던, 그러나 생각하면 충격적일 수 있는 이런 이야기를 다루고 있었습니다.

솜털이 보송보송 유난히 귀엽게 생긴 데이지. 그런 데이지를 만나는 이들마다 데이지를 사랑하는 마음을 온 몸으로 표현합니다. 꼬집고, 쓰다듬고 뽀뽀하고. 어른들이 아기들을 만나면 하는 행동들과 닮지 않았나요? 예전에는 처음 만나는 아기들에도 이렇게 애정(?)표현하는게 자연스레 여겼습니다. 코로나라는 상황에 이런 풍경이 많이 사라지긴 했지만요.

그런데, 생각해보셨나요?

처음 보는 이들이 갑자기 귀엽다고 깨물고 뽀뽀하며 다가올 때 아이들이 느끼는 공포와 두려움을?

제가 어렸을 적의 기억에도 낯선 어른이 갑자기 웃으며 안으려고하고 친근하게 다가왔을 때 무서웠던 기억이 있어요. 데이지도 자신을 인형처럼 대하는 이들에게 불쾌함을 느꼈어요.

그리고 표현합니다.

"나는 장난감 인형이 아니라고요!"

성폭력 예방 프로그램에서 유아들이 배우는 표현 중에 "안돼요 싫어요 하지마세요!"라는 표현이 있지요.

이렇게 자기 의사를 표현하는 것을 배우지만, 실제 상황에서는 이렇게 말하는데도 용기가 필요하고, 이렇게 말한다고해도 자기보다 힘이 쎈 어른들이 이 말대로 안해준다는 이야기도 들은 적이 있습니다.

엄마와 함께 이야기하며 자신이 느끼는 싫다는 감정을 표현하는 방법을 정확하게 표현하는 법을 배우는 데이지.

그리고 대안으로 어른들이 자신에 대한 관심을 표현할 다른 방식을 이야기합니다. 주먹인사를 나눈다던가 하는 방식으로 말이지요.

자신의 감정을 제대로 표현하는 데이지도 멋지지만, 데이지의 말을 경청하고 자신의 표현방법이 아이에게 부담과 무서움으로 느껴질 수 있구나 하고 받아들이고 자신의 행동을 바꿔준 어른들의 모습도 멋져보입니다. 이들은 진짜 데이지를 사랑하고 아끼기에 가능했던 것이겠지요.

형아들과 엄마 아빠의 모습을 보고 말과 행동을 따라하기 시작하는 막둥이. 《솜털이 보송보송 데이지》 책을 보고 데이지와 닮은 인형을 들고 옵니다. 인형은 아이 마음대로 안고 쓰다듬어도 되지만, 생명이 있는 꽃이나 동물, 다른 사람에 대해서는 함부로 꺾거나 먹이를 주거나 돌을 던지거나 밟거나 마음대로 안아서는 안된다는 것도 이야기하면서요. 막내뿐 아니라 형아들에게도 이 메시지는 동일할 거에요. 덧붙여 자신의 감정을 제대로 전달할 때에도 정확하게, 상대에게도 무례하지 않게 말하는 법도 필요함을 보게 하는 책이었구요. 어른들에게는 아이들에게 아이들의 감정을 존중하며 다가가는 것이 필요하다는 것을 보게 한 책 《솜털이 보송보송 데이지》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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