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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닌텐도 별의 커비가 소설로!] 별의 커비 스타얼라이즈 1 : 프렌즈 대모험 | 기본 카테고리 2022-08-23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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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의 커비 : 스타얼라이즈 1 프렌즈 대모험

다카체 미에 글, 가리노 타우-포토 그림, 현승희 옮김

해피북스투유 펴냄

8n, 9n년생 친구들이라면 게임이든, 캐릭터로든 한 번쯤 만나보았을 <별의 커비> 시리즈 소설이 한국에 정식으로 출판되었다. <별의 커비>는 귀여운 캐릭터와 다채로운 설정으로 많은 인기를 끌었던 작품이기도 하다. 특히 현재까지 닌텐도 게임으로도 출시되며 아직도 쟁쟁함을 보여주고 있는 친구다. 

 

그런데, 요즘 친구들은 <별의 커비>를 매우 생소한 캐릭터로 알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분홍빛 캐릭터를 어디에선가 본 적은 있지만 그들이 누구인지, 어떤 테마로 등장하는지 전혀 모르고 있는 것이다. 하기사 <별의 커비>가 92년도에 등장하였으니, 조카나 자식뻘되는 친구들이 모르는 것은 어찌보면 당연한 일일 수도 있겠다.

 

그래서 <별의 커비 스타얼라이즈 1 : 프렌즈 대모험>은 아이와 함께 읽을 수 있는 작품이다. 화려한 채색의 양장책도 매력적이지만, 친구의 능력을 흡수해 함께 위기를 헤쳐나간다는 내용과 읽기 쉽게 큰 활자로 되어있는 점 등 교훈과 가독성을 모두 겸비했기 때문이다.

 

 

 

별의 커비 스타얼라이즈 1 : 프렌즈 대모험

 

 

등장인물

 

먹는 것을 좋아하고 활발하다. 빨아들인 상대의 능력을 카피하여 사용한다.

 

 

디디디 대왕의 부하로 커비의 친구이다.

 

디디디대왕

제멋대로에 이기적인 자칭 푸푸푸랜드의 왕

 

찰리

아이스 속성의 능력을 지닌 친구

따뜻한 곳 근처에 있으면 몸이 녹아 크기가 작아진다.

 

탱장어

물 속성의 능력을 지닌 친구로

깨끗한 숲과 연못을 매우 좋아해 자연을 파괴하는 것을 싫어한다.

 

 

포피브라더스 jr

폭탄 속성을 지닌 친구로

난폭해진 디디디대왕을 구하기 위해 조력한다.

 

 


 

줄거리

 

 

 

갑자기 하늘에서 쏟아진 보랏빛 하트 때문에

푸푸푸랜드의 주민들이 난폭해져 버렸다!

커비는 신비한 힘을 지닌 핑크 하트와 초강력 합체 기술 프렌즈 능력으로

친구들을 하나씩 구해내며 함께 여행을 떠나는데..

 

음모로 가득찬 보랏빛 하트는 어떻게 만들어졌으며,

커비와 친구들은 푸푸푸랜드를 위기에서 구할 수 있을까?

 

 

우리의 커비는 먹는 것을 좋아하고, 모두와 잘 지내는 것을 좋아하는 평화로운 친구다.

어느 날 보랏빛 하트를 맞은 푸푸푸랜드 주민들은

이성을 잃고 친구를 공격하는 상태가 되어버렸다.

 

"카학!"

그 아이는 커비 일행의 눈 앞에서 크게 뛰어올랐다!

첨벙! 커다랗게 일어난 물보라에 커피 일행은 홀딱 젖고 말았다.

"그만둬, 탱장어!"

비비드리아가 외쳤다.

"나야, 비비드리아! 부탁이니까 내 말 좀 들어줘!"

"캬하하하! 후후후! 후후후후후!"

탱장어는 물을 뿜어대며 날뛰었다. 도저히 대화가 통할 것 같지 않았다.

 

 

 

 

이 별이 신비한 힘을 빌려주고 있어.

넷이 한 줄로 서면 엄청난 속도와 힘으로 하늘을 날 수 있다.

그 사실을 깨달은 커비는 힘차게 외쳤다.

"다 같이 힘을 모으자! 그러면 여기서 탈출할 수 있어!"

"히, 힘을 모으다니...... 어떻게......?"

탱장어가 커비에게 매달리며 울먹이는 목소리로 말했다.

"마음을 하나로! 자, 비켜! 비켜!"

커비가 외치자 넷을 향해 쏟아져 내리던 돌무더기가 차례차례 부서져 흩어졌다.

"우와아!"

"해냈어!"

탱장어도, 웨이들 디도, 비비드리아도 커비와 함께 환호성을 질렀다.

 

"그렇구나. 모두가 마음을 하나로 모으면 방해물을 없앨 수 있어!"

 

 

 

 

커비와 함께 우정의 모험을 시작해 볼까요?

 

 

본 서적은 리딩투데이 지원도서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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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의 철학 기대평 | 기본 카테고리 2022-06-17 0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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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서를 읽고 생각에 잠겼다. 정말 불안하다는 감정은 회피에서부터 발생하는 감정일까? 경험이 축적돼 가슴이 두근거리고 불안에 떨었던 경험이 있던지라 직접 확인하고 싶은 마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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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의 철학

기시미 이치로 저/김윤경 역
타인의사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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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희의 인간 / 크리스티앙 보뱅, 중간리뷰 ③ | 기본 카테고리 2021-12-29 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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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하느님, 나의 하느님, 어찌하여 나를 버리셨나이까?”


 



침묵하는 하느님의 대리석같이 차가운 얼굴을 향해 터질 이 외침으로 인해, 이 말을 내뱉는 자는 가까운 이들 중에서도 가장 가까운 우리의 친구가 된다. 잘려버린 핏줄에서 피가 쏟아져 나가듯 믿음이 우리를 떠날 때, 우리을 죽이는 것들에게 계속해서 애정어린 말을 건네는 우리 자신이 된다.

 

어둠이 짙어져야만 별은 드러난다.

 

159쪽


하나가 없어진 자리는 다른 무언가를 채우기 위해 비워둔 것이라고 생각한다. 보뱅은 사라지는 것을 바라보며 동시에 태어나는 것들을 생각한다. 고통속에 기쁨, 죽음뒤의 부활, 어둠속의 빛과 같이 대조적이지만 절대적으로 서로를 수반하는 개념들이다. 종종 닥친 괴로움과 슬픔에 가려 우리가 보지 못하는 것들이 있다. 죽을 때까지 슬픔만 가득하다면 우리는 살아남지 못했을 것이다. 우리를 아프게 하는 것들을 사랑할 수는 없어도 일부분으로 받아들여 자리를 내어준다면, 자기 자신을 좀 더 완성시킬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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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종말 / 그레이엄 그린, 중간리뷰③ | 기본 카테고리 2021-12-06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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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것이 바뀌는 시기에는 망각하지 않으려면 시간 바깥에 존재하는 신이 필요하다.

나는 여전히 사랑하고 있었던걸까, 아니면 단지 사랑을 후회하고 있었던 걸까?

265-266쪽

세라의 죽음, 그리고 죽음 앞에 맞이한 그녀의 신앙, 그녀를 잃고 난 후 벤드릭스의 인간적인 독백들.

한 사람의 죽음이 다양한 모습으로 비춰진다.

파키스라는 조연의 시선, 헨리라는 제2의 남주인공 시선, 화자이자 제1의 연인인 벤드릭스의 시선,

종교라는 틀을 대변하는 크롬턴 신부의 시선….

 

세라가 죽음이라는 결말로 어떤 성인(혹은 탕인)으로 간주되지만,

조금은 지저분한 생활을 계속 영위했다면

그의 어머니인 버트럼 부인과 다름없는 삶을 살지 않았을까?

 

세라는 신에게 구원받아, 본인이 원하는 사랑을 갈구하며 크롬턴 신부에게 벤드릭스와의 관계에 대한 어떤 합법적인 허락을 간청한다.

하지만 카톨릭 교리상(아마도) 간음하지 말라는 십계명을 어긴 세라는 크롬턴 신부에게 거절을 당하는 것으로 보인다.

대조되는 관점이 무척이나 흥미로웠던 마무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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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종말/그레이엄 그린 중간리뷰2 | 기본 카테고리 2021-12-03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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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종말

그레이엄 그린 저/서창렬 역
현대문학 | 2021년 11월

우리는 마음으로 사랑할 수 있지만, 그러나 오직 마음만으로 사랑할 수 있을까?

사랑은 언제나 자체적으로 확장한다.

그러므로 우리는 감각이 없는 손톱으로도 사랑할 수 있다.

우리의 옷으로 사랑할 수 있고, 따라서 옷소매가 옷소매를 느낄 수도 있다.

195쪽

조건부 신앙이라는 말이 있다. 신을 신 자체를 사랑함으로써 신앙심을 갖는 것이 아니라,

현세에서 부족한 것을 빌미로 제가 이만큼 당신을 믿고 따르겠으니,

하느님 당신은 나에게 이 것을 주십시오, 혹은 소거해주십시오 하고 요청하는 것이다.

 

3장에서 세라는 신과 일종의 구두계약을 맺는다. 그리고 스스로 그 안에 속박된다.

어쩌면 그녀의 욕망 생활에서 숭고함을 찾고 싶었기 때문이 아닐까 싶었다.

그 무엇도 포기하고 싶지 않으면서, 정당하지 않은 합리화를 하는 그녀의 모습.

그리고 가장 사랑하는 사람을 스스로 포기하면서, 응당 본인이 겪어야할 고통이라고 여기는 세라.

 

성당에서는 미사 전후로 이런 말을 읊는다.

Dominus vobsicum / 주님께서 여러분과 함께

Et cum spiritu tuo / 또한 사제의 영과 함께

 

신은 어디에도 존재한다는 말과 상통한다.

세라에게 신은 인격을 부여하여 사랑했다가 미워할 수 있는 존재이다.

보이지 않는 신에 대한 그녀의 태도는 그날의 이별 이후 곁에 없지만 항상 존재했던

모리스에 대한 태도와 별반 차이가 없어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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