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9월 모드에서 출간한 새몬 작가님의 <키스 더 그라운드 4권> 리뷰입니다.
스포가 될 수 있는 부분은 영타로 처리하였으니 감상에 유의하시길 바랍니다.
4권 시작부터 아주 난리가 났습니다. 집에 도착하자마자 서로를 물어 뜯듯이 격정적인 장면을 보여주는 미샤차차는.. 와우 밖에서 봤으면 그저 1호선 변태 할배가 될 뻔 했어요. 저의 사회적 명예가 추락할 뻔 했습니다. 고로 무조건 사람이 없는 혼자가 된 방에서 보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4강을 간 위체스터 팬들은 이미 정신이 나갔습니다. 커뮤니티 반응도 꽤 길게 나오는데요, 정말 실제 커뮤니티를 보는 듯한 착각에 빠질 정도로 자세하고 실감나게 써서 너무 재밌게 봤습니다. 해외 축구를 전혀 보지 않는데도 작가님의 축구 사랑이 그대로 전해지는 편이였어요.
새몬 작가님...축구 그만 보시고 외전과 신작으로 돌아오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