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단의 관계 키워드에 끌려서 읽게 되었고, 쌍둥이 형제가 공으로 친구가 수로 그려진다. 줄거리는 수가 쌍둥이 형제 중에 한 명을 짝사랑하면서 그의 하룻밤 제의를 거절하지 않고 응해서 벌어지는 사건을 다루고 있다. 서사에 대한 내용보다는 장르적 목적에 치중이 되어있다는게 나의 감상이고, 상황 묘사나 대사 묘사 등이 특별하게 재밌게 느껴지진 않았지만 역시 똑같은 얼굴의 두 명을 상대하는 내용은 독특해서 좋았다. 취향에 맞다면 재밌게 읽을 거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