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바꾸는 지름길, 마음근력 훈련
고집,집착,고정관념을 내려놓고 내 마음과 소통하는 내면소통명상을 [회복탄력성]저자 김주환 교수가 역작을 내놓았다. 우리가 살아가고 살아오면서 어떤 문제의 근원을 원인과 결과를 근저에 두고 그 이유를 바깥에서만 찾아오지 않았나 화살을 외부에서 찾는다. 최신 뇌과학연구과 명상을 결합한 마음근력 훈련을 소개한다. 몸의근력운동은 루틴이 다들 있겠지만 마음근력운동은 낯설을 것이다.
결국 나를 바꾸자는 거 아닌가. 아이러니하게도 나는 상대방을 바꾸려고 애간장을 태우며 에너지를 소모한다. 세상을 바꾸는 것 만큼이나 힘든 나를 바꾸는일, 삶의 변화를 가져오기위해서는 나를 변화시켜야한다. 편도체 안정화,전전두피질 활성화 변화가 이루어지도록 끊임없이 훈련할 수 있도록 체계적이며 사례 데이터를 가지고 특히 동영상(p431,445,461,463,466,518,530,575 )자료를 통해 친절하게 내면근력을 키우는 명상을 안내하고 있다.
|
명상의 핵심은 '가만히 앉아서 생각을 잠재우는 것'이 아니다. 오히려 적극적으로 자신의 몸과 마음에 주의를 기울이는 것이다. 호흡과 몸의 긴장을 가라앉히으로써 지금-여기에 존재하기위한 훈련이다. 명상의 핵심은 몸을 다스려 마음을 다스리는 것이다. 모든 수행은 몸을 통해 마음으로 가능 여정이다. 몸을 통해서만 여기에 존재할 수 있다. 마음은 과거나 미래로 달려간다. 과거에 집착하면 분노나 트라우마 스트레스가 일어난다. 미래를 향해 기억을 투사하면 불안이나 두려움이 나타난다. 마음이 과거나 미래에 있을 때 스트레스 반응이 일어나는 것이다. 행복감과 긍정적 정서는 몸과 마음이 지금 여기에 현존할 때에만 가능하다. P513
|
사람들과의 갈등이 좀처럼 해결되지 않는 이유는 각자의 머릿속에서 이루어지는 부정적인 내면소통 습관이 인간관계 갈등의 근본 원인이기 때문에 갈등에서 벗어나려면 자기 내면에서 끊임없이 재생산해내는 부정적 내면 소통습관을 바꿔야 인간관계의 갈등 해결의 열쇠다.
왜 인간의 마음은 지금 여기가 아니라 자꾸 과거나 미래로 가려는 걸까. 마음이 과거나 미래로 달려갈수록 불행감을 느끼게 마련인데, 과거에 대한 생각은 분노를 불러일으키고 미래에 대한 생각은 불안에 떨게하는데 말이다. 분노조절장애& 불안장애를 뛰어넘고 인간이 행복을 느끼는 바로 '지금 여기'에 온전히 집중하는, 행복한 마음은 항상 지금 여기에 있기 때문에 내마음을,내 감정을,현재 내가 경험하는 것을 제3자의 시각에서 거리를 두고 바라볼 수 있는 능력, 대상과 대상 사이의 빈틈이나 간격에 집중하는 '대상 없는 인식'의 훈련이 필요하다.
특히 여섯 가지 긍정적 내면소통 명상 : 용서,연민,사랑,수용,감사,존중의 의미를 깊이 숨호흡하며 성찰을 시간을 갖게하며 오유지족吾唯知足하면 두려움이 사라질것이요,집착執着은 회복탄력성의 최대의 적敵임을 깨우치게 되며, 타인으로부터 인정받기위해 내 삶을 희생하는 타인의 시선이 나를 평가하는 인정중독이라는 감옥에서 벗어나야한다.(p583~626)
|
우울한 사람은 과거에 살고
불안한 사람은 미래에 살고
평안한 사람은 현재에 산다
-노자-
|
내가 생각하는 '나'는 존재하지 않는 허상이다. 이것을 분명히 깨달아야 마음근력을 강화할 수 있다. 특히 이것을 깊이 깨달아야 진정한 자기조절력 향상 훈련이 가능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