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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일파 열전](2021) _ 박시백 글,그림 | ★역사종교서평 2021-09-15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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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친일파 열전

박시백 글그림/민족문제연구소 기획
비아북 | 2021년 08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우리가 꼭 기억해야할 역사이고 아직도 청산하지 못한 역사이다. 꼭 청산되기를 간절하게 기도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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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금의 대한민국의 체제는 1945년 일본으로부터 '해방'을 맞이하고 나서부터이다. '36년'의 치욕적인 일제치하의 통치속에서 우리 조상들은 나라잃은 슬픔속에서 살아가야만 했다. 물론 전부 슬픔속에 있었던 것은 아니다. 많은 사람들이 일본에 부역하며 '돈과 권력'을 누리며 살기도 했다.

 

 이른바 '친일파'라고 불리는 그들은 당연히 '해방' 이후에 처단이 되었을까? 그랬다면 아마 '박시백' 화백이 만든 [친일파 열전]이라는 책도 나오지 않았을 것이다. 우리의 역사에서는 '친일파'는 처단되지 못했다. 해방된지 80년이 흐르고 있지만, 여전히 처단되지 못한 '친일파'의 후손들은 대한민국의 최상층부에서 부와 명예를 누리고 살고 있다. 

 

 왜일까? 왜 그들은 처단되지 못한 것일까? 해방과 동시에 미국과 소련의 분단정치도 한몫했지만, 대한민국의 권력을 이미 '친일파'가 장악해버린 연유도 있다. '반민특위'라는 조직이 활동하면서 '친일파'에 대해서 '법'에 의한 심판을 받을 기회도 있었지만 이 역시 친일파와 내통하고 있던 권력에 의해 무산되고 만다.

 

 여전히 '숙제'로 남아있는 '친일파 청산'은 과연 될 수 있는 것일까? 이러한 의문은 여전히 권력을 누리고 있는 친일파의 후손들이 남아있기 때문에 솔직히 기대하기 힘들어보인다. 그럼 대체 누가 '친일파'였을까?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이완용', '노덕술' 이외에 또 누가 있을까? 책에서는 150여명의 친일파를 다루고 있지만, 친일인명사전에 오른 사람은 2천여명이 넘는다. 아마도 이 보다 몇 배에서 몇 십배에 이르는 사람들인 친일적 행동을 했을 것이다. 비록 나는 단순하게 이 150여명의 친일행적에 대해 읽는 행동밖에 못하지만! 더 많은 사람들이 이 책을 읽고 기억해서 '친일파를 청산'할 수 있는 위치에 오르길 간절하게 소망해 본다.

 

 [친일파 열전]은 총 3개의 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1장 친일의 역사]는 일본이 침략하기 직전에서부터 해방에 이르기까지의 역사를 보여준다. 그 과정에 일본에 대한 어떤 부역행위가 있었는지 사건의 나열로 소개하고 있다. 만화로 시각적으로 보여지니 상황에 대한 이해가 금방 되었다. [2장 우리는 황국신민이다] 와 [3장 학도여, 성전에 나서라] 는 계층별, 직종별러 나눠 일본에 부역한 인물들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대략 알고는 있었지만, 막상 그들의 행적을 보니 정말 우리나라는 친일파 청산에 대해 하나도 해낸것이 없구나 이런 생각이 들었다. 해방 후에도 어떻게 고위직을 유지할 수 있냐 말이다! 그들에 대한 분노가 제일 크긴 했지만 그걸 그대로 방치한 대한민국도 원망스러웠다.


 

 사실, 순리대로라면 위의 반응이 정상적이고 당연해야하는건데 그들은 해방 후에도 당당하게 한자리를 차지하고 '부'의 증식도 그대로 였다.

 

 하긴, '박정희' 같은 인물도 '친일행적'이 뚜렷한 인물인데 한 나라의 대통령까지 되었으니 말 다한게 아닐까 싶다. [친일파 열전]을 읽으면서 그동안 '안중근', '유관순' 과 같은 독립운동가에 대해서만 초점을 맞추고 살았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물론, 그분들은 당연히 기억하고 존경하고 감사해야하는게 맞지만 그런 숭고한 희생정신에만 몰두하다 보니 그 반대편에 있는 사람들은 망각하고 살았던게 아닌가 반성하게 되었다.

 

 반드시, 그들의 후손들이 대신해서라도 처벌받기를 강력하게 희망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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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관자 효과](2021) _ 캐서린 샌더슨 지음 | ★정치사회서평 2021-09-13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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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방관자 효과

캐서린 샌더슨 저/박준형 역
쌤앤파커스 | 2021년 08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우리의 침묵의 결과는 '악인'을 만들어 낼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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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얼마전 뉴스를 통해서 안타까운 이야기를 들었다. 공항으로 가기 위해 승객을 태운 택시기사가 갑자기 흉통을 호소하며 쓰러졌는데 승객들은 구급조치를 다하지 않고 기사를 두고 공항으로 떠나버렸다는 뉴스. '119'에 신고하는데 5분이면 되는데 비행기를 놓치지 않기 위해서 급하게 떠났다는 아주 씁슬한 소식. 

 

 우리는 그런 행동을 한 '승객들'을 도덕적으로 비난할 수는 있지만, 법적으로는 그 승객들을 처벌할 수 있는 조항이 없다. 그래서 '구호 미조치'에 대한 처벌하는 조항을 신설하자는 논의도 되는것 같지만 과도한 개인침해라는 의견도 팽팽하게 맞서는 상태다. 이렇게 하나하나 하다보면 과도하게 법이 적용되는 사회가 되는 것에 대한 두려움도 존재한다. 어쩌다가 우리나라가 이렇게 되었을까?


 

 물론, 위의 뉴스는 아주 일부의 사람에 해당하는 이야기다. 그렇기 때문에 뉴스가 되어 보도가 되지 않겠는가? 그럼에도 분명한 사실은 우리나라도 급속하게 '개인주의'가 퍼져나가고 있다. 어제 오늘 하는 이야기가 아니지만 최근에 들어서 타인의 고통에 대해 '무관심'하게 변해가는 속도가 빠르게 느껴진다. '빈부의 격차' '성별의 격차' 등 다양한 사회구조속에서 나오는 '차별'이 이러한 '무관심'을 초래하는 것 처럼 보이기도 하는데 나는 이러한 현상에 대해서 조금은 심도있게 알고 싶었다.

 

 캐서린 샌더슨의 [방관자 효과]는 이런 나의 지적 호기심을 채워줄 적절한 책이라고 할 수 있다. 결국은 모든것은 사람들의 심리와 관계 그리고 주변의 상황으로부터 발생하게 되는 현상을 저자는 다양한 실험과 사례를 통해서 "왜?" 라는 질문에 성실하게 대답해 주고 있다. '방관'은 다른말로는 '침묵'이고 더 나아가사는 '군중심리'라고 불려도 될 만하다. 물론, 완전하게 완벽하게 일치한다고는 할 수 없겠지만, 그것들이 발동하는 원리는 비슷해 보인다.

 

 그리고 우린 '방관'의 결과가 '침묵'의 결과가 '군중심리'의 결과가 어떤일을 초래하게 될지는 책을 통해서 명확하게 알 수 있게 될 것이다. '악인'은 태어나는 것인가? 만들어지는 것인가? 책을 읽으면서 '악인'은 어쩌면 불완전한 '사회적 시스템'과 차가운 '인간관계'로부터 기인하는게 아닐까 합리적인 의심을 하게 되면서 문득 영화 [조커]가 생각났다. 
 


 

 '조커'는 직역을 하면 '웃기는 사람'인데 실제로 그는 '광대'로 살아가는데, 그의 무대가 극장이 아닌 세상이었음을 깨닫게 된다. 이는 부조리한 사회적 시스템과 사람들의 '방관'이 있었고 결국은 그를 참혹한 '악인'에 이르게 만든다. 이러한 영화 [조커]의 내용이 [방관자 효과]라는것에 어느정도 일맥상통함을 느낀다.

 

 저자는 이러한 방관자 효과에 대해서 독자들에게 이제는 선택을 하기를 요구한다. 

쉬운 선택은 달콤하다. 그냥 외면하고, 다른 누군가 행동하기를 기다리면 된다. 하지만 변화를 만들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렇지 않기로 선택했다면 그 결과를 수용해야 한다. 

- P317

 

 분명히 쉬운 선택이 아닐 것이다. 선택을 한다고 해도 그 결과가 반드시 옳은것도 아닐 것이다. 그럼에도 우리는 선택을 해야한다. 방관과 침묵은 '최선'이 결코 될 수 없으니까! 책을 읽고 나니 내년으로 다가온 대통령선거와 지방선거가 생각났다. 지금의 우리는 '정치'를 혐오한다. 그래서 피하기만 한다. 그러나 피하기만 하는 방관의 효과는 결국은 다음과 같은 일을 만들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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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하는 기계 VS 생각하지 않는 인간] _ 홍성원 지음 (서평) | ★경제경영서평 2021-09-02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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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생각하는 기계 vs 생각하지 않는 인간

홍성원 저
리드리드출판 | 2021년 08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내 일자리는 10년뒤에도 존속할까? 미래를 위해 무엇을 준비해야하 할까? 이 책을 통해서 실마리를 찾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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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는 지금 '4차 산업 시대'에 살고 있다. 'AI' 즉 '인공지능'으로 대변되는 '4차 산업'은 이전과는 완전하게 다른 세상이 될 것임을 우리는 아주 조금씩 경험해 가고 있다. 그건 몇 해 전, 이세돌과 AI의 바둑대결이라는 세기의 대결로부터 였던 것 같다. 바둑만큼은 여전히 인류가 최강일 것이라는 시각을 완전하게 무너저 내리게 해버린 대결. 이 후로 '인공지능'은 시대의 흐름이 되어 버렸다.

 

 '4차 산업'시대에서의 인류는 더욱 편리해져 가고 있다. '아날로그'는 그 옛날 감성이 되어버린지 오래고 이제는 '최첨단'으로 대체되었다. '스마트폰' 하나로 내 삶을 통제할 수 있는 영역에 이르게 된 것이다. 이러한 변화는 먹고 사는 문제에도 영향을 미쳤다. 이미 제조업에서는 인간을 대체한 로봇들이 일을 하고 있으며 다양한 분야에서 '인공지능'과 '로봇'들이 활약을 하고 있다. 여기서 우리는 고민에 빠지지 않을 수가 없었다. 과연, 내 직업도 그렇게 대체 되어가는건 아닐까?

 

 경영학 박사이신 홍성원님이 출간한 [생각하는 기계 Vs 생각하지 않은 인간]는 바로 이러한 의문에서 출발한다. "일과 나의 미래, 10년 후 나는 누구와 어떻게 일해야 하는가?" 라는 질문의 답이 바로 이 책인 것이다. 책의 제목에 공통으로 들어간 단어가 있다. 바로 '생각'이다. 미래 일자리에서 '생각'이 차지하는 영역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보여준다. 

 

 이 책은 미레에 절실히 요구되는 '생각하다'에 방점을 두고 개인이 준비해야 할 일에 접근했다. 

- P 13~14 (프롤로그 중)

 

 일자리가 인공지능과 로봇에 대체될 것 같아 두려운가? 두려움에 떨지 말고 어떻게 대응하며 준비해야할 지 이 책을 통해서 알아보면 좋을 것 같다.

 


 

 [생각하는 기계 Vs 생각하지 않는 인간]은 총 3개의 파트로 구성되어 있다. 1부에서는 인류와 기계의 역사를 다루면서 앞으로 어떻게 진행될지를 보여주고 있고, 2부에서는 현재 직종에 따른 인공지능과의 관계와 발전방향을 3부에서는 책이 최종 목표인 '생각하는 인간'이 되기 위한 중요한 요소들을 설명하고 있다. 이 책을 다 읽고 나면, 최소한 내 위치에서 어떤 준비를 해야할지 '감'은 잡지 않을까 생각된다.

 

part 1. 생각하는 기계와 대결하는 인간

 

CHAPTER 1. 역사로 살펴본 인간과 기계의 대결

 

 저자는 이번 챕터를 통해서 '기계'와 '인간'의 흥미로운 대결을 보여주고 있다. 1차 산업혁명과 2차 산업혁명 그리고 3차산업혁명을 거치면서 기계와 인류의 발전상을 보여주면서 이에 따른 치열한 '대결'과정도 보여준다. 기계의 놀라운 발전은 인간의 지능을 앞서가며 차례차례 인간의 영역을 정복해 간다. 그러면서 저자는 근본적인 질문을 던진다.

 

"인간의 기계화인가, 기계의 인간화 인가"

 

CHAPTER 2. 대체 당하는 자의 슬픔  

 

 미국에서 "흑인"은 사회계층의 다른 말이다. 최하위 계층의 대부분을 '흑인'이 차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어쨰서 '흑인'은 사회 최하위 계층을 차지할 수 밖에 없었을까? 역사적인 부분도 있지만 현재의 단순노동력의 기계로의 대체는 '흑인'의 계층의 일자리를 빼앗아 가고 있기 때문이기도 하다. 이는 우리 사회의 최하층을 대변하는 일이기도 하다. '빈부격차의 차이'는 아마도 기계들로 인해 더 커질 것이 뻔하다.

 

CHAPTER 3. 도구의 위력 앞에 서 있는 인간

 

 지금까지 읽다보면, 우리는 결국 기계에 정복되는건 아닐까? 라는 걱정이 되기도 한다. 하지만, 저자는 분명하게 말한다. 기계는 인류를 보조해주는 수단이라는 것을!

불과 10여 년 전에는 상상하지 못했던 기술이 현실이 되고 있다. 이에 미래에는 기술이 어디까지 발전할지 기대를 모은다. 그러나 기술력은 인간의 상상력을 초월하지 못한다. 상상력을 근거로 기술력이 발전하므로 생각보다 그 속도가 빠르지 않다. 상상력은 시공간 초월이 가능하지만 기술은 단계에 맞춰 발전하기 떄문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기술의 발달에 대응할 시간이 충분하다.

- P80(thinjing point)

 

CHAPTER 4. 사라지지 않고 변한다

 

 4차산업의 발달로 인해 일자리는 감소할까? 저자는 "일자리 감소는 없다"라고 딱 잘라 말하고 있다. 물론 2013년에 시작된 이러한 논쟁은 쉽게 결론이 나질 않고 있지만, "일자리는 없어지는 것이 아니라 이동하는 것이다"라고 말하고 있다.

 

디지털 기술과 일자리 규모 논의에서 장기적으로 20년 후 노동 시장의 변화를 전망하면, 현존하는 일자리의 상당 부분은 사라진다. 하지만 새로운 기술로 인해 새롭게 생기는 일자리는 더 많아진다.

- P85

 

part 2. 시대 변화에서 오는 직종별 미래 가치

 

CHAPTER 5. 어떤 일이든 변화를 맞는다

 


 

  일자리가 무조건 없어지는 것은 아니지만 '변화'는 필요하게 되었다. 그렇다면 앞으로 어떻게 변화될것인가? 저자는 미국의 직업전문가 4개의 업무 분선 프레임으로 만든 도표를 활용해서 일자리의 변화를 설명하고 있다. 1사분면 처럼 '인간 고유의 영역'과 3사분면의 '기계 고유의 영역' 그리고 1,4사분면의 경쟁영역에 의해 각 업종별 일자리의 변화가 어떻게 되어갈지 각 챕터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CHAPTER 6. 고객이 달라졌다 _ 영업 서비스직

CHAPTER 7. 진짜 승부처는 노동 현장이 아니다 _ 현장 제조업

CHAPTER 8. 위기는 기ㅗ히이다 _ 연구 개발직

CHAPTER 9. 넓은 시야를 확보하라 _ 관리 사무직

 

 위 4가지 직무별 일자리의 변화를 앞서 보여준 4개의 업무 분석 프레임에 맞춰 잘 설명해 주고 있다. 간단하게 요약하면 아래와 같다.


 

part 3. 지금부터 진검.승부가 펼쳐진다

 

CHAPTER 10. 호모 파베르가 나타났다

 

 '호모 파베르'는 도구를 이용할 줄 아는 인간이라는 뜻이다. 기술과 기계의 발달은 인간을 편리하게 만들었지만 더이상 '생각'과 '사고'하지 않은 인간으로 만들어 갔다. 저자는 '생각하지 않은 인간'이 되면 안된다고 경고한다. '호모 파베르'를 언급한 건 이에 대한 연장선에 있다. '생각'의 차이가 '생활'의 차이를 만든다고 강조한다.

 

'생각'의 차이가 '생활'의 차이를 만든다. 자기 분야에만 전념하기보다 포괄적이고 융합적인 지식을 쌓아야 한다. 새상에 존재하는 모든 개념은 어느 부분에서 일정 부분 연결되어 있다. 철학과 수학, 문학과 미술, 과학과 사회, 과학과 예술 등 일일이 열거할 수 없다. 미래에는 통합적 사고가 더 절실히 요구된다. 우리의 상상을 뛰어넘는 발전이 기대되기 때문이다.

-  P198(thinking point)

 

CHAPTER 11. 무엇이 인간답게 만드는가

 

 시대가 요구하는 '인간'은 달라져 왔다. '육체'를 중요시 할 때도 있었고 '숙련된 기술'을 중요하게 여길 때도 있었다. 앞으로의 사회는 어떤 '인간'을 중요하게 여길까? '일과 학습의 미래 경제,인문사회연구회'에서 발표한 미래의 역량에 따르면 대인관계를 중요하게 여겼던 과거에 비해 미래는 '창의성'을 가장 중요한 역량이라고 말하고 있다. 이 뿐만 아니라 공감능력, 비판적 사고 등 '사고하는 힘'과 관련된 역량이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것이다. 즉, 앞으로의 사회는 '사고'할 수 있는 인간이 가장 인간답게 만든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CHAPTER 12. 생각에도 근련이 필요하다

 

 그렇다면, 우리는 이러한 역량을 어떻게 키울 수 있을까? 우선 악영향을 주는 것부터 차단해야한다. 한 예로 취업과 관련한 정보 수집을 SNS나 인터넷을 이용하지 말라는 것이다 그 이유로는

첫째, 유튜브 등 SNS를 운용하는 사람들은 보편적 상황만 말한다.

둘째, 쌍방향 소통이 안 된다.

셋째, 자기만의 개성을 만들 수 없다.

이러한 이유로 획일화되고 대중화된 정보를 맹신하지 말고 자기만의 컨텐츠로 사고하고 생각하는 습관을 길러야 한다는 것이다. 이 습관을 만들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역시 '책'이다. 책은 다음과 같은 장점이 있다.

첫째, 다른 사람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자기 생각의 지평을 넓힐 수 있다.

둘째, 책을 읽는 행위는 저자의 생각을 좇는 여행이다.

셋째, 새로운 아이디어를 생각해내고 활용한다는 점이다.

넷째, 독서 토론은 자신을 관찰하고 정체성을 찾아가는 인문학적 사고의 출발점이다. '스티브 잡스'나 '마크 주커버그'와 같은 세계적 명사들도 '책'을 통해서 성장했다고 고백하고 있다. 우리도 책의 매력에 빠져보면 어떨까?

 

 '4차 산업 시대'는 이미 우리앞에 다가왔다. 수많은 직종과 직무에서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지금 내가 하는 일이 10년 후에도 지속 될 수 있을까? 하는 물음에 그 누구도 선 뜻 '그렇다'라고 말할 수 없을 것이다. 그만큼 변화의 기세가 심상치 않음을 안다.

 

 그럼에도 우리는 준비하지 못하고 있다. 변화가 시작되었음을 아는데도 말이다. 그것은 무엇을 준비해야할지 모르는것에서부터 기인한다. 과연 무엇을 준비해야 할까? 우리는 어떤 역량을 가지고 있어야 할까? 그 정답은 책에서 말하는 것 처럼 '책'에 있다. 책을 통해서 우리는 생각하는 인간, 사고하는 인간이 되어야 한다. 그 첫 걸음을 [생각하는 기계 Vs 생각하지 않는 인간]으로 시작하는 것은 어떨까? 책의 마지막 문장을 끝으로 리뷰를 마친다.

 

"새로운 것에 대한 선의, 익숙지 않은 것에 호의를 가져라." - 니체 -

 

* 본 리뷰는 출판사가 제공한 책으로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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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의 편지](2019) _ 조현아 글, 그림 (리뷰) | ★만화웹툰서평 2021-09-01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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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연의 편지

조현아 글그림
손봄북스 | 2019년 0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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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내가 상상하고 그리워 하고 추억할 수 있음을 깨닫게 해주는 한 여름밤의 꿈만 같은 웹툰 [연의 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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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년 8월 여름. '한 여름밤의 꿈' 같았던 웹툰을 만났다. 네이버웹툰에서 연재한 [연의 편지] '단편 10부작' 이었기 때문에 '2개월'이라는 짧은 기간 연재되었다. 짧은 연재기간 덕분이기도 하지만 작품성이 워낙 좋아서 평점이 9.99 라는 어마어마한 평점기록을 남긴채 연재가 종료되었다. 그 시간을 함께 하다니....

 

 [연의 편지]는 제목에서 처럼 '편지'에 관한 이야기다. 단편 10부작에서 유추할 수 있 듯이 '연의 편지'는 10개의 편지로 독자를 만나고 있다. 여기서 연은 남자주인공 '정호연'이다.

 

 10개의 편지를 만나는 이는 여자주인공인 '이소리'와 '정호연'의 친한 친구였던 '박동순'이다. 왕따 문제로 전학을 오게된 '이소리'의 자리에 '첫번째 연의 편지'를 발견하게 되면서 시작된 이야기는 따뜻한 우정, 설레이는 사랑, 신비한 미스테리로 무장하여 독자들을 만나고 있다.

 

 웹툰을 보는 내내 뭐랄까 몹시 그리운 어린시절 무언가가 생각나게끔 했는데, 사실 현실에서는 쉽게 일어나는 일이 아니기에 웹툰이 비현실적으로 느껴지기도 하지만 그것 자체가 너무 좋아서 내 추억에 마치 있었던 일인 것처럼 나를 상상하게 만들었다.

 

 어린시절 일본애니에 길들여 있던 나에겐 '연의 편지'의 작화가 약간은 일본색채를 느끼게 했는데 그림 속의 일부장면은 정말 일본만의 것과 유사한 것도 있어서 일본틱 하다 라고 생각했는데 아닌게 아니라 실제로도 독자들 사이에서 '왜색'논란이 일부 있었던 듯 보인다. 그러나 전체적으로 보는데 전혀 영향을 주지 못한다. 아름다운 감동만 남을뿐!

 

 정말 '한 여름밤의 꿈'을 꾸는 듯한 2018년의 여름을 '연의 편지'를 통해서 누렸다. 이제는 '웹툰'이 단순한 만화가 아니라 30대를 먹은 아저씨에게도 '상상력'을 불어넣어주는 '힐링'의 수단이 되어버린 것 같다. '단행본'으로도 꼭 만나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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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모든 순간, 전4권](2011) _ 강풀 (서평) | ★만화웹툰서평 2021-08-31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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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당신의 모든 순간 (1~4권) 세트

강풀 글,그림
재미주의 | 2011년 0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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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비물도 순정만화가 될 수 있음을 보여준 강풀 작가. 마지막을 덮으면서 밀려오는 짙은 여운은 지금도 잊혀지질 않는데. 여전히 내 인생의 최고의 작품으로 남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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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가 본격적으로 웹툰의 세계에 빠지게 된 것은 '강풀'이라는 작가를 만나고 나서부터다. 당시만 해도 웹툰을 볼 수 있는 경로가 다양하지 않았기 때문에 가끔 '단행본'으로 발행되는 작가들의 작품이나 웹상에 떠도는 웹툰을 보는 경우가 많았었는데 여하튼, 강풀의 작품은 '순정'과 '공포' 그리고 '초현실'을 넘나들면서 나를 사로잡았다.

 

 강풀의 작품들 중 '순정만화 시리즈'가 있다. [순정만화](2003), [바보](2004), [그대를 사랑합니다](2007), 그리고 이번에 소개할 4번째 순정만화 시리즈인 [당신의 모든순간[(2010) 이다. 여담으로 '순정만화 시리즈물'의 반대편에 있는게 '미스테리심리썰렁물' 시리즈가 있는데 이 작품들도 유명한 작품들이 많다. [아파트](2004), [타이밍](2005), [이웃사람](2008), [어게인](2009), [조명가게](2011) 등이 있는데 강풀의 많은 작품들이 영화화 되어 영화로도 만나볼 수 있는 것들이 꽤 있다. 이상하게도 영화적으로 흥행에는 실패했다.

 

 [당신의 모든순간]은 순정만화시리즈의 4번째 작품으로 표지만 보면 남자와 여자의 사랑이야기 정도로 예상하는 사람들이 많을 것이다. 처음에 작품의 예고편이 소개될때까지만 해도 그런줄말 알았는데 예고편이 마지막에 '좀비'가 등장해서 다들 멘붕에 빠지기도 했었는데 2010년만 해도 '좀비물'이 지금처럼 흔하지 않았고 다양한 좀비를 경험해보지 못했기에 '좀비'에 순정이 어울리는게 말이되는지에 대해 의문을 표시하는 사람들이 많았다.

 

 ''좀비물'이 만연한 지금 생각해보면 뭐 그정도의 좀비가 좀비인가? 라고 생각되어질 만큼 웹툰에 나오는 좀비는 무섭지 않다. (물론 사람을 먹기에 기본적 좀비의 특성은 가지고 있다) '좀비'라는 소재를 가지고 어떻게 순정만화를 만들 수 있을까? 이런 생각이 들지만, 나는 지금까지도 [당신의 모든 순간]만큼 가슴울리는 좀비물을 만나보지 못했던 것 같다. 이건 가슴을 울리는게 아니라 '짙은 여운' 때문에 하루종일 멍~하게 있었던 것 같다.

 

 어떻게 좀비를 이렇게 표현 할 수가 있을까? 사실, 따지고 보면 내용은 별 것 없다. 사랑을 시작한 두 남녀와 그 여자를 짝사랑했던 한 남자. 세상의 종말에서 썸을 시작한 남자는 좀비가 되고 여자는 좀비에 물려서 좀비화가 되어 가고 있는데 짝사랑했더 남자와 단 둘이 남게 되는 상황. 이 상황에서 그 둘은 사랑할 수 있을지가 주된 내용인데. 제목이 '당신의 모든 순간'인 만큼 등장인물들의 '순간'에 초첨에 맞춰 이야기가 진행되고 있다.


 

 그렇다. [당신의 모든 순간]에 나오는 좀비들의 특성은 좀비가 되던 '마지막을 기억하는것'이 아니라 '가장 소중한 것을 기억'하는 것이었다. 이 '트릭'은 내용의 주된 이야기가 된다. 두 남녀 주인공들이 '좀비'들을 이해하게 되는 과정들을 통해서 강풀은 독자들이 이 웹툰의 마지막을 받아들이는 '한방'을 준비하는 영리함을 보여준다.

 

 그 '한 방'은 제대로된 '카운터 펀리'라고 말할 만 하다. 등장인물 중 단 1명만 살아남고 주인공들은 다 죽게 되는데 좀비가 되어가면서 그 두 남녀 주인공이 기억하는 '가장 소중한 기억'은 어떤 것이었을까?

 

 여자주인공은 썸남과의 추억이었고, 남자주인공은 짝사랑한 여자를 위해 그 사랑을 지켜주는것이었다. (아 왜 찡해...ㅜ.ㅜ...이건 웹툰을 봐야한 느낄 수 있는 찡함) 혹자들은 뭐 그리 바보같은 순애보적 사랑이냐? 라고 말하는 분들도 계신것 같은데 나는 정말 그 순애보적 사랑이 너무 좋았던 것 같다. 작가가 의도한 '트릭'이 제대로 적중했다고 해야 할까? 여하튼, 지금까지도 [당신의 모든 순간]은 나에게 있어서 최고의 웹툰 중 하나로 남아있다.

 

 이 정도 웹툰이면 '영화화' 될만도 한데 제작된다는 이야기만 있을 뿐 아직 영화로 만들어지지 않은 것 같다. 제발 누군가 이 웹툰 영화로 만들어 주었으면 좋겠다. 그 감동 그대로 살려서 말이다. 


▲ 유일하게 살아남은 등장인물과 좀비가 된 남자 주인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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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홍.. 오랜만에 보는 것 같아요.... 
즐거운 독서 되세요. 
아침 7시에 문을 여는 카페에 가서... 
풉..^^ ㅋㅋ 저 고기집.. 어.. 
어머.. 정말 훌쩍 컸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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