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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감상평
넬8집 수록곡 [Slow Motion] | ★음악감상평 2021-08-05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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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D]넬 (Nell) 8집 - Colors In Black


Kakao Entertainment | 201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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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정세상 속 무지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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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10월 10일에 발매된 넬의 8번째 앨범 COLORS IN BLACK

앨범의 테마는 "검정색". 넬은 다음과 같이 앨범을 소개하고 있다.

 

검정색이라고 느껴지는 감정들에도 사실은, 여러 가지 색이 있다는 걸 알게 되었다.

하나의 커다란 어둠이라고 생각했을 땐, 그 크기라던가 '검정'의 정도가 도저히 감당할 수 없는 것이라 느꼈는데, 여러 개의 색이 섞여 까맣게 된 것이라 생각하니 그나마 조금은 받아들이기 수월해진 것 같다.

분석하고 인정하는 재미(라고 표현해도 될진 모르겠으나)가 생겼다고 해야 하려나.

 

 

검정색이라고 아무것도 없는 암흑이 아니다.

여러가지 색깔을 다 합치다 보면 결국은 검정색이 되는 것 처럼

검정안에는 여러가지 색이 존재한다.

 

아마도 이번 앨범의 음악적 색채도 그럴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어둠이지만 그 안에 보이는 다양한 색깔들...

 


 

이 앨범 중에 나는 [Slow Motion]이라는 노래가 참 마음에 들었다.

어떻게 이런 가사들을 쓸 수가 있는걸까?

 

우리는 고통받는 청년들에게

"시간이 해결해 줄꺼야! 그러니 조금만 참자" 또는

"그 고통(아픔)도 너를 성장시켜줄 테니까 참자" 를 강요한다.

 

정말로 시간이 해결줄지도 모르겠고,

그 고통의 시간이 지나면 조금은 성장했을 지도 모르겠지만!

 

심각한 "내상"으로 언젠가는 쓰러져 버릴지도 모른다는 사실을

우리는 너무 쉽게 간과한다.

 

대한민국 자살율 세계 1위.

몇 해전부터 이 부동의 1위는 앞으로도 내려갈 생각을 생각이 없어보인다.

10대~30대에 이르기까지 사망율 원인 1위에 해당하는 이 수치는

아마도 우리가 그들의 상태를 고려하지 않고 무조건적인 상황에 내몰아서가 아닐까?

 

그런 현 세대에게

넬을 참지 말라고 한다.

"가능하다면 꽃길로 가"

"어둠은 보지마"

라고 이야기 한다.

 

어쩌면 지금의 청년들에게 진짜 필요한 말은 바로 저 말이 아닐까?

 

가능하다면! 그리고 할 수 있다면

너무 어렵게 가지 말라고 말이다.

 


 

넬 _ slow motion 가사

 

괜찮을 거란 그 말이 난 너무 싫더라

송두리째 날 베어내는 것 같아

시간이 모두 해결해줄 거라는 그 말

그 무책임한

그 말 믿지 마

아픈 만큼 성숙해진단 말

아무것도 모르니까 할 수 있는 말

사실은 말야

더 약해질 뿐이야

간절히 원하면 언젠가 이뤄질 거란

그 말 믿지 마

바램뿐인 거짓말

쓰러지고 또 일어나길 반복하다가

지쳐갈 뿐이야

미쳐갈 뿐이야

아픈 만큼 성숙해진단 말

아무것도 모르니까 할 수 있는 말

사실은 말야

더 약해질 뿐이야

가능하다면 꽃길로만 가

굳이 어둠 속을 들여다보려고 마

네 안의 작은 불씨마저 다

삼킬 테니까

아픈 만큼 성숙해진단 말

아무것도 모르니까 할 수 있는 말

사실은 말야

약해질 뿐이야

가능하다면 꽃길로만 가

굳이 어둠 속을 들여다보려 마

알기 싫어도

알게 될 거야

언젠간 너도

이름조차도 모르겠을 이 감정들아

그만 떠나자

네가 이겼어

 


노래듣기!

https://youtu.be/EAVj6luGUH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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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리뷰를 | 추천 4        
역주행의 신화 브레이브 걸스 '롤린' 다음은 '운전만해'다! | ★음악감상평 2021-03-16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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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D]브레이브 걸스 (Brave Girls) - 미니앨범 4집 : 롤린 (Rollin’)

브레이브 걸스
Stone Music Entertainment | 2017년 0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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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0대 군가에 포함되신걸 축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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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급 역주행의 신화를 쓰고 있는 '브레이브 걸스'

2011년 데뷔한 '브레이브 걸스'가 10년만에 빛을 보고있다.

물론, 당시에 데뷔한 1기 멤버들 중 지금 남아 있는 멤버들은 없지만,

당시에 '아나요'를 참 인상깊게 들었던 기억이 있다.

 

그리고 잊어진 가수였는데,

최근 유튜브 급상승 영상으로 보이기 시작하더니

'브레이브 걸스'만 나왔다면 기본 몇십만은 찍는 대세의 걸그룹이 되었음은 물론이고,

역주행곡의 신화 '롤린'은 나온지 4년만에 지상파 음악방송에서 1위를 하는 등

현재 대한민국 최고의 대세 걸그룹이 되었다.

 

그녀들이 더 위대해 보이는 건 단순히 '존버'를 해서만은 아니다.

'노래'가 기본적으로 좋은 것도 있겠지만, 

잘나가는 가수들은 잘 찾지 않은 군 부대 위문공연장을 지난 3년동안 수십차례 찾았다.

그냥 찾은 것도 아니고 무대에서 늘 웃는 모습으로 공연을 했다는 것이다.

브레이브 걸스가 군 부대 위문공연에서 '롤린'을 부르는 영상만 짜집기 해도

'2시간'이라는 시간이 나오는 것만 봐도 엄청난 시간을 보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백미는 '해병대 1사단'

백령도에 위치한 해병대 1사단은 왕복 12시간 넘게 걸리는 곳임에도 불구하고

찾아가서 그들을 위로해주고 함께 즐겼던 모습들이 공개되면서

그녀들이 왜 뜰 수 밖에 없었는지를 증명해 내고 있다.

 

'브브걸'의 모습은 

자기 자리에서 묵묵히 열심히 하는 사람에게는 언제가는 '보상'이 주어진다는

아주 지극히 단순한 '진리'를 보여주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에게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

지금은 그런 당연한 '보상'들이 당연한 세상이 아니기에..

 

개인적으로는 '롤린'이라는 노래도 좋아하지만

최근곡인 '운전만해'라는 노래도 좋은 것 같다.

특히, 아침 출근길이나 늦어진 퇴근글 강변북로를 달리면서 듣다보면

괜스레 센치해진다. '롤릴'으로 좀 더 하고 '운전만해'로 그 기세를 이어갔으면 좋겠다.

 

역주행 하기 5일전만 해도

그만두고 카페를 차려야 하나? 고민하는 브브걸이

일주일이 지나, 완전히 새로운 세상을 맞일 할 수 있었던 건.

그녀들의 진심어린 무대들이 모여 이룬 결과라고 생각한다.

 

브레이브 걸스! 흥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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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리뷰를 | 추천 7        
이소라 _ 안녕 | ★음악감상평 2021-02-06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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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이소라 - 5 Sora`S Di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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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년. 나의 스무살, 그때는 몰랐던 것들을 이제는 알게 되는 감정. 헤어짐에 너를 묻다.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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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라 _ 안녕

 

싱어게인을 보는 것을 좋아했다.

유명하지 않은 그들이 부르는 유명한 노래를 듣는 것을 좋아했다.

 

이소라의 안녕을 선곡한 참가자가 있었다.

색깔 가득한 그 노래를 부를 수 있을까?

생각보다 잘 부르는 모습에 원곡이 생각이 안났다.

그래서 다시 원곡을 찾아서 들었다.

 

이소라의 안녕.

원곡을 듣는데 왜 이렇게 눈물이 나지?

이소라가 말하는 "이제는 안녕"에..

지하철에서 헤어졌던 그녀가 생각났다.

 

눈물로 포옹하는 그녀가..

나에게 "이제는 안녕"이라고 말했다는 것을...

지금에서야 깨닫는다.

 

그리고

그녀가 '안녕'이라고 말할 수 밖에 없었던 것을..

모든것이 '눈물'이었던 우리의 사랑이...

 

더 이상 '아픔'으로 남아있지 않기를...

"이제는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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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턱스클럽 3집 하얀전쟁(1997) 리뷰 | ★음악감상평 2020-07-04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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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영턱스클럽 (Young Turks Club) - 3집-하얀전쟁 (미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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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의 정점 2집 이후 반년만에 나온 3집은 퀄리티가 떨어질 밖에 없었고 영턱스클럽은 이 앨범을 기점으로 인기가 하락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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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턱스 클럽 3집 _ 하얀 전쟁 정보 (멜론 펌)


영턱스 클럽 3집 [하얀 전쟁]

1997년 겨울에 발매되었다.


이때는 1기 멤버인 임성은이 빠지고

2집부터 활동한 박성현을 포함한 최승민, 지준구, 송진아, 한현남 등

남3, 여2의 5인조 혼성그룹이었다.


1집 [정]이 대히트를 치면서

대한민국 대표적인 혼성그룹으로 급부상하면서

2집때까지는 인기를 이어갔지만 3집 [하얀전쟁]은 큰 빛을 보진 못했다.

물론 10위권 이내에 순위는 들었지만

1, 2집에 비해서는 매우 아쉬운 수준.


사실상

3집 이후로 내리막길을 걷게 된다.


▲ 영턱스클럽 3집 테이프(TAPE) _ 앞면


개인적으로 영턱스 클럽의 노래를 참 좋아했다.

제작자 였던 "이주노"는 이때만 해도 YG 양현석보다 더 잘나가는 제작자였다

1996년의 영턱스클럽의 인기는 H.O.T를 능가했다.


실제적인 데뷔곡이었던 '정'의 인기는 남녀노소가 다 흥얼거릴 정도로 대단했다.

인기의 최정점이었던 '임성은'이 탈퇴하면서 인기세가 꺽기긴 했지만

2집의 타이틀곡이었던 '질투'도 인기가 상당했다.

임성은 대신해 들어온 '박성현'이 꽤 노래를 잘했다.

특히 2집엔 내가 가장 좋아하는 '타인'이 수록된 앨범이라 가장 애착이 갔었다.


하지만, 3집에는 이렇다할 좋은 노래가 보이질 않는다...

데뷔한지 1년이 조금 넘은 시점 3번째 앨범을 내는

짧은 시간에 많은 앨범을 내면서 앨범에 대한 퀄리티가 상당히 떨어졌다.

당시에 많은 그룹이 반짝 인기에 많은 앨범을 내면서 사라져가는걸 그대로 답습한다.


영턱스 클럽의 3집은 

그 인기의 정점에서 퀄리티 낮은 앨범을 내면서 3집이후로 하락세를 걷게 되는데..

당연히 좋은 노래가 수록되길 기대하기가 어렵다.


▲ 테이프 A면
▲ 테이프 B면

타이틀곡인 [하얀전쟁]은 앨범이 겨울에 나왔기에 딱 어울리는 정도의 곡? 

이 정도이 평가가 가능할 것 같다.

신난다~정도로 그냥 평타수준의 곡.


근데 더 나쁜건

수록된 타이틀곡 외의 11곡 중에 좋은 노래가 눈에 띄지 않는 다라는 점이다.


그나마

내가 영턱스클럽 노래중에 가장 좋아했던 노래 [타인]과 비슷한 노래가 

있다는 것! 그 노래가 [친구가 될게]이다.


[친구가 될게]는 [타인]처럼

발라드유형의 노래로 메인보컬인 박성현의 보컬이 돋보이는 곡으로..

마음이 포근해 지는 느낌을 받을 정도로 좋다.

진짜 이 노래가 없었다면 3집은 최악의 앨범이었을 것이다.


[dream], [우연이 준 선물], [졸업의 눈물], [어느 프로포즈], [난 더 이상 친구가 아니야],

[더 데이], [Come Back To Me], [그해 겨울은 따뜻했지], [돌아와] 

등 수록곡의 제목인데...

솔직히 제목은 디~~게 감성적인데....

노래가 제목을 못 따라가네.......


너무 아쉬운 앨범인 것 같다.


▲ 영턱스클럽 3집 컨셉


영턱스클럽 3집이 겨울에 발매되었기 때문에

컨셉도 지금보면 굉장히 촌스러운 딱 90년대 고급진 겨울 스타일의 컨셉이다.


언뜻보면 꽃보다 남자 A4 확장판 같기도 한데...

귀여워 보인다..ㅎㅎㅎㅎ


이후로 영턱스클럽이 8집까지 내는 등 

오랜시간 꾸준하게 활동을 하는 거 보면..

그래도 생명력은 긴 그룹이긴 했다...ㅎㅎㅎ


▲영턱스클럽 3집 하얀전쟁 무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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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4집 - 形(1998) _ 테이프 리뷰 / 유피의 마지막 앨범 | ★음악감상평 2020-06-18 2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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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유피 (Up) - 4집 - 形 (미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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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시기를 풍미했던 혼성그룹 유피의 마지막 음반. 4집의 테이프를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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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피 4집은

1998년 8월 12일에 발매되었다.

유피의 데뷔가 1996년 이니까

만 3년만에 4장의 앨범을 낸 셈.

 

사실, 2집이 초대박을 기록한 후

이후 3, 4집이 아무 준비없이

너무 급하게 나온감이 있다.

그래서 인지 앨범의 완성도가 많이 낮다.

 

그나마 노래좀 부르던 남성보컬 [김용민]의 탈퇴로

메인보컬로 [이해정] 혼자하기엔 역부족..

대신 [이켠]이 투입되면서..

컨셉을 귀여움으로 돌파하려는 듯 보였다.

 

여튼 4집을 마지막으로

유피를 더이상 볼 수 없게 되어서 아쉬웠다.

 

유피 4집의 타이틀곡인 [그때 그 시절]

2집의 초대박곡인 [뿌요뿌요]와 비슷한 컨셉으로 따라한 것 같은데..

사실 내리막길을 걷기 시작한 유피에겐

더이상의 인기를 허락하지 않았다.

 

그 때 이미 음악계가

혼성그룹은 저물고(쿨 제외)

HOT, 젝스키스, SES, 핑클과 같이

남성, 여성 그룹의 아이돌 문화가 자리잡기 시작했기때문에..

특별함이 없다면 성공하기 힘들었다.

 

여튼, 타이틀 곡외에

개인적으로 [정글의 법칙]이 더 좋게 들렸다.

후속곡으로 활동하긴 했는데 반응이 그닥이였다.

 

그 외 다른 곡들은 솔직히..

그다지 기억이 남지 않을 정도로..

곡이 별로다..

 

그나마 [산타의 기적]은

3집때 너무너무 좋아했던 곡이였는데..

왜 다시 4집때 나왔는지 모르겠는데....

너무 좋다....

(김용일이 탈퇴했음에도..그의 목소리가....)

 

앨범 컨셉이

차이나 풍의 모습인데..

이 모습조차도 2집때 뿌요뿌요의 느낌을

많이 따라가려는 모습이다.

 

메인보컬인 이해정이 이때 20대

나머지 3명이 10대 중반이였는데..

아마도 컨셉을 어리고 귀엽게 가고 싶었는데...

그게 고스란히 음악에도 반영이 되어서..

음악수준이.....어리다...

 

암튼 한 시기를 풍미했던..

유피의 마무리는...

이렇게 평범하게 마무리 되었다...

너무너무 아쉽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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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홍.. 오랜만에 보는 것 같아요.... 
즐거운 독서 되세요. 
아침 7시에 문을 여는 카페에 가서... 
풉..^^ ㅋㅋ 저 고기집.. 어.. 
어머.. 정말 훌쩍 컸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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