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년전 "아마존의 눈물"이라는 다큐멘터리를 통해 아마존 원주민의 삶과 현대 문명의 아마존 파괴 문제를 간접적으로나마 처음 느껴볼 수 있었다.
이 책도 잃어버린 도시를 찾으려는 한 탐험가의 삶과 함께 발전이라는 미명하에 인간이 자연을 어떻게 파괴하고 있는지를 다루고 있다. 과연 콜롬버스가 아메리카 대륙을 발견한 것이 업적으로 칭송되어야 하나?
결국 인간의 욕심이 문제다. 포셋 대령도 한탕 주의에 빠져 삶을 허비한 사람이라고 할 수 있고, 누구의 판단일지는 모르나 원주민을 개화시켜야 한다는 잘못된 판단으로 자연을 파괴시키는 인간의 욕심.
하지만 포셋 대령을 한탕주의자라 낙인시킨다해도 그의 노력과 열정은 내 삶으로 가져와야 할 모습으로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