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라이팅 위험신호를 포착, 건강한 관계를 키우는 회복심리학 책!
<이상하게 피곤한 사람과 안전하게 거리 두는 법>이란 책을 읽어 보았습니다.
지난 과거와 현재, 내 주변의 인간관계를 되돌아보면 늘 주변 사람 때문에
피곤하고 이상한 말을 들으며 스트레스를 받던 적이 수십번 됐던거 같아요.
그 당시는 이 사람 이상한데?! 이상하다... 어떻게 거절하고 피해야 한다는 생각을 전혀
못한채 학교에서, 회사에서 결혼 후에도 상대방을 마주하게 되고
상대를 배려한다고 생각해 남이 하는 이야기를 다 들어주다 보니 시간만 버리고 피곤하고
이유도 모른채 당하고 나중에는 저에 대한 관심이나 조언 등이 아닌 저를 조종하는
가스라이팅이란걸 알게 되었어요.
일찍 가스라이팅이란걸 알았더라면 이상한 사람들을 피하고 나쁜 관계에서 벗어날수
있지 않았을까?! 생각듭니다.
이 책은 은근한 조종으로부터 내 중심을 되찾는 7단계 연습을 통해
이상한 사람과 거리 두는 법을 배울 수 있어요.
저는 가스라이팅이란 용어를 16년도쯤 뉴스를 틀때마다 자주 들었던거 같아요.
데이트 상대가 상대를 구속하고 조종하는 등의 수법을 가스라이팅이라고 한다고 여겼고
이후 이혼 관련 방송을 통해 남편이 부인을 가스라이팅 하는 사례 들을 듣다보니
가스라이팅이라고 불리는 범위가 데이트에서 그치지 않고 훨씬 넓다고 느껴졌어요.
애인, 부부뿐 아니라 부모가 자식을 가스라이팅 하는 등등
인간 관계에서 늘 상대를 조종하는 사람이 존재하고 당하는 사람이 있다는 것.
이 책을 통해
가스라이팅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고 내가 상대방에게 가스라이팅을 당하고 있는건 아닌지
한번쯤 의심해보고 가스라이팅을 당했다면 마음 치유와 앞으로 어떻게 건강하고
안전한 인간관계를 할수 있을지 배워 봅니다.
'가스라이터'는 병리학적 진단 용어는 아니다.
지속적으로 이런 행동 패턴을 보이는 사람을 지칭할 때 많이 사용한다.
가스라이터는 나르시시즘이나 소시오패스 같은 인격장애나 지속적인 부적응 행동 패턴을 보이는 경우가 많다.
모든 가스라이터가 똑같지 않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가스라이팅의 본질은 타인을 조종하는 일이다.
(다양한 목적으로 가스라이팅할 수 있음을 기억하라.)
1. 가학적인 가스라이터 : 의도적으로 가혹행위를 하고 의식적으로 당신의 자기감을 겨냥한다.
그들은 당신이 자기 자신을 의심하게 만드는 데서 음습한 쾌감을 느끼고 힘을 휘두르며 당신을 통제한다.
2. 자기애성 가스라이터 : 강박적으로 자기 자신에게 초점을 맞추는데 몰두한다.
그들만의 관점에서 타인은 그들을 추앙하거나 칭찬하기 위해 존재한다.
3. 방어적이고 불안정한 가스라이터 : 어려운 상황에서 벗어나거나 자기 행동의 결과를 회피하기 위해 가스라이팅을 이용한다.
(부모가 자녀에게 폭언하고 후회하면서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지 않는다거나, 친구의 뒷담화를 하고 그 친구가
항의하면 뒷담화한 사실을 부인하는 것 등...)
4. 우발적인 가스라이터 : 병리학적 진단을 받지 않았지만 기억장애가 있는 사람과의
관계에서도 가스라이팅을 경험할 수 있다.
악의는 없지만 지속해서 당신이 현실과 기억을 의심하도록 만든다는 점에서 일반적인 가스라이터와 비슷한
방식으로 당신을 혼란스럽게 만든다.
이럿듯 가스라이터의 유형은 다양하고 타인을 조종한다.
가스라이팅을 하는 이유!?는 상대방의 인격을 소중히 여기기보다 상대를 이기거나
자신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서라는 것이다!!!
많은 사람이 자신이 불안하기 때문에 누군가를 조종한다.
타인을 조종하기 위한 행동은 다양한데 거짓말하고, 과장하고, 사실 왜곡하고, 비교하고, 깎아 내리고 등등의
방식으로 말을 한다.
지금까지 나도 위처럼 비교하기, 깎아내리기, 과장 등을 하며
지속적으로 한 사람에게 여러 차례 당했던것 같다.
가스라이팅에 대해 알고 내가 당했단 사실을 알았다면
이젠 이책에서 이야기 하는 관계의 안전거리를 만들고 내 중심을 되찾는 7단계
마음훈련을 배워봐야할 때가 됐다.
지금까지 겪은 문제들을 인정하며 충분히 슬퍼하고
나 자신에게 초점을 맞춰야 한다.
그리고 결단을 하고 가스라이팅의 고리를 끊어내는 방법을 배우고
반드시 끊어 낸다!!!
나는 당했다는 사실로 인해 문득문득 그때의 그 사람의 말로 받은 상처가 떠올라
분노가 자주 치밀어 오르며 화가 난다....
그때 내가 이렇게 했었더라면 등등의 후회도 많이 하게 된다.
그러니 앞으로 그때처럼 당하지 말아야겠다는 다짐을 되새기게 되고 이 책에서
해답을 찾아보려 했다.
그 해답으로 당신이 원하고 좋아하는 것과 친해져라!
오랫동안 외부의 통제를 받아왔다면 자신의 취향, 욕구, 필요 등을 아우르는 자기감을 잃어버렸을 수 있다.
당신의 욕구는 가스라이터에게 조롱당하고 무시당하고 경멸당하고 짓밟혀왔다. 그러나 결고 사라지지는 않는다는
사실!! 또한 자기애 기르기, 자기돌봄 실천하기, 자존감 높이기, 자신감 키우기 등이 있다.
여기서 자신감 키우기란 자존감은 자신감과 자의식을 키움으로써 강화된다.
자신감을 키우면 가스라이팅을 인지하고 거기에 맞설 힘이 생긴다.
각장의 마지막 부분에는 연습하기가 있어 마음회복, 치유하는데 도움이 된다.
정말 내가 이상한 사람한테 가스라이팅을 당했던건가 의심이 되고 매번 위축된다면
한번쯤 의심하고 나의 상태를 점검하고 치유해보면 어떨까!!!
그리고 건강한 인간관계 맺는다면 좋을것같다^^♥
[더퀘스트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쓴 리뷰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