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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계가 더 똑똑한 세상에서 인간으로 산다는 것 | 미래와 트랜드 2023-06-09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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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AI 이후의 세계

헨리 A. 키신저,에릭 슈밋,대니얼 허튼로커,김대식 공저/김고명 역
윌북(willbook) | 2023년 0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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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tGPT로 대변되는 인공지능이 우리의 일상전반을 크게 바꾸고 있다. 그 변화의 속도는 우리가 상상하지 못할 정도로 빠르다. 이제 이런 추세를 다시 되돌릴 수도 없는 상황이다. 우린 인간보다 더 똑똑한 AI시대에 인간답게 산다는 것은 어떤 모습이고, 또 어떻게 해야 인간답게 살 수 있을 것인가?

 

되돌아보면 챗GPT, 달리(DALL·E)를 비롯한 생성형 AI의 등장으로 인공지능에 대한 관심은 크게 높아졌다. 하지만 이러한 신기술이 인류에게 끼칠 근본적 영향과 대처에 관한 논의는 제대로 시작되지도 못했다. 과연 인공지능 기술이 인간보다 뛰어난 특이점에 도달한 상황에서도 인간이 주도적인 판단과 결정을 지속할수 있을까? 그럼 환경을 만들어 내려면 우린 무엇을 준비하고 대비해 나가야 할 것인가?

 

이 책은 과거부터 지금까지 기술의 역사를 돌아보면서 AI가 인류의 미래에 끼칠 영향을 설명한다. 헨리 키신저(미국 전 국무장관),  에릭 슈밋(구글 전 CEO), 그리고 대니얼 허튼로커(MIT 학장)가 저자로 참여해 정치, 경제, 외교, 기술 분야에서 AI가 가져올 변화와 우리의 대응 과제에 대한 지난 몇년간의 토론내용을 정리해 제시한다.

 

저자들은 인공지능이 제기하는 다양한 문제에 대한 답을 제시하기 전에 여러가지 질문부터 던진다. 현재 인공지능 개발은 어디까지 진척되었고 어디로 나아가는 중인가? 인공지능이 계몽주의 이후 지성사에 어떤 영향을 주고 있는가? 페이스북 같은 AI 기반 디지털 플랫폼에는 무슨 혁신이 일어나는가? AI로 인하여 전쟁의 형태와 국제질서는 어떻게 개편되며 미국의 역할은 무엇인가? 초인적 지능과 공존하는 사회에서 인간의 정체성은 어떻게 달라지는가?

 

저자들은 특이점 이후의 세계에서도 ‘인간성’은 무의미해지지 않는다고 설명한다. AI의 엄청난 능력에도 불구하고 인공지능은 의식도 없고 성찰 능력도 없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정책 결정이나 법 집행 등 중차대한 사안은 인간이 결정하고 감독할 때에만 정당성이 확보된다고 설명한다. 문제는 어떻게 AI가 지니고 있는 문제인 데이터의 편향성, 프라이버스 보호를 시정하고 우리의 삶을 건설적인 방향으로 도와주는 파트너로 매김하는 역할을 하는 거버넌스를 만드는 문제가 아닌가 싶다. 구체적인 답은 미래 세대에서 결정해야 하겠지만, 그 시작은 지금부터 착실하게 해야 하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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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t GPT 시대에 살아남는 법 | 미래와 트랜드 2023-03-22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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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GPT 제너레이션 : 챗GPT가 바꿀 우리 인류의 미래

이시한 저
북모먼트 | 2023년 0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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챗 GPT가 우리가 살아가는 시대의 판을 바꾸고 있다. 인공지능 알파고가 바둑에서 이세돌 프로를 이길 때에도 충격을 받은 것은 사실이지만 바둑이라는 특정 테스크에서 사람을 이겼다는 것은 어쩌면 나와는 직접 관련은 없는 일이었다. 하지만 범용 AI인 챗GPT는 모든 분야에서 평균수준을 해 낼 수 있기 때문에 나에게 직접적 영향을 미치는 존재로 부상했다. 아직 부족한 부분은 시간이 지나면서 더 보완될 수 있을 것 같아 두렵기도 하다.

 

Open AI가 발표한 챗GPT의 활약은 대단하다. 5일 만에 유저 100만 명을 모았고, 월간 사용자수 또한 2개월 만에 1억 명을 돌파했다. 특별한 기술없이 간단한 검색어만 넣으면 원하는 답을 정리된 상태로 얻을 수 있기 때문에 사용자가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는 이유도 있겠지만, 그 범용성이 핵심요인인 듯하다. 이제 google로 대변되는 검색의 시대를 끝났다. 

 

우리는 이제 인공지능이 인간보다 더 똑똑해지는 특이점(singularity)을 지나고 있는지 모른다.  사랍보다 똑똑해진 챗GPT로 인하여 생산성이 크게 늘어날 것이며, 인간이 해야 할 일 자체의 성격도 바뀔 것이다. 이 책에서는 우리에게 두려운 존재이면서 동반자가 될 수 있는 챗GPT의 일반 개요, 현재 챗GPT가 할 수 있는 일들과 그로 인해 바뀌는 우리의 라이프 스타일, 챗GPT의 그림자, 그리고 우리가 갖추어 나가야 할 자질 등에 대해 돌아본다.

 

챗GPT가 우리를 위해 해 줄 수 있는 일들은 다양하다. 데이터의 제약과 가짜 뉴스 등으로 부정확한 답변이 나올 가능성이 존재하지만 앞으로 인공지능 기술이 더욱 세밀하게 개발되면 이런 점들이 보완되어 내용의 완성도나 품질이 점점 좋아질 것으로 보인다. 학생들이 써내는 리포트, 직장인이 작성하는 제안서와 기획서, 크리에이터가 만들어내는 콘텐츠, 기자가 작성하는 뉴스 기사, 자신만의 책쓰기 등 거의 모든 분야에 활용되고 있다.

 

결국 중요한 문제는 AI 시대의 인간은 어떻게 생존할 것이며, 우리 아이들은 무엇을 배워야 할까라는 문제일 것이다. 저자는 바뀐 경쟁의 판에서 인간에게 요구되는 능력들을 PROMPT라는 글자가 가진 6가지를 가지고 설명한다. PROMPT는 검색엔진의 모니터 빈칸에서 깜빡거리는 빈칸을 의미한다. 이 빈칸에 어떤 질문을 넣어야 하는지 그리고 어떤 방식으로 질문들을 연결하고 결과를 종합해 나만의 색깔이 나는 작품을 만들어 갈 지에 대한 6가지 자질을 설명한다.

 

먼저, 방향과 프로세스를 설정하는 기획력(Planning&Prospect)이다. 무엇을 물을 것인지 제대로 정해야 이 도구를 제대로 활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다음으로는 재구성과 편집을 해서 의미를 만드는 구성력(Reconstruction)이다.  의미와 정보를 잇고 통합하는 연결력(Organize)도 필요하고 원하는 답을 얻어내는 질문력(Make a question), 사람을 이끄는 힘인 설득력과 리더십(Persuasion)도 필요하다. 마지막으로 사람의 마음을 이해하는 공감력과 휴먼터치(Together & Touching)를 더해 나만의 가치있는 것들을 만들어가야 한다고 설명한다. 

 

기술발전의 역사는 인간의 불필요한 일을 덜어주는 방법의 발견과정이라고 할 수 있겠다. 챗GPT는 화이트칼러들의 작업을 회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도구이다. 그렇다면 이런 기술을 활용해 어떻게 나만의 경쟁략을 키우고 업무의 생산성을 늘여가야 할 지에 대한 통찰과 고민, 준비가 필요하다. 저자의 말처럼 챗 GPT를 두려운 존재로 여길 것이 아니라, 인간의 일을 도와주는 파트너로 관계를 정립해 나가는 것이 중요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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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인공지능이 특이점에 도달했는가? | 미래와 트랜드 2023-02-11 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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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ChatGPT

반병현 저
BOOKK(부크크) | 2023년 0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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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AI)이 진화하다가 인류의 지능을 초월하는 기점을 특이점(singularity)이라고 한다. 바둑에서 알파고가 이세돌 프로를 이기는 장면을 보면서 딥러닝 기술을 활용한 인공지능이 특이점에 도달한 것 아닌가 하고 가슴 철렁했던 인류는 또 다른 특이점 가능성에 술렁이고 있다. 이번에는 채팅서비스 분야에서 사람보다 더 똑똑해 보이는 놈을 만났기 때문이다.

 

이 책의 제목인 ChatGPT는 "GPT 기술을 활용한 채팅 서비스"라는 의미이다. GPT(Generative Pre-trained Transformer)란 OpenAI에서 출시한 서비스의 명칭인데, 여기에는 생성적 모델(Generative Model), 프리트레이닝(Pre-training), 트렌스포머(Transformer) 기술이 바탕을 이루고 있다고 한다.

 

생성적 모델(Generative Model)이란 문장, 그림, 음악, 목소리 등 오감으로 느낄 수 있는 모든 것을 만들어 낼 수 있는 AI 모델이며, 프리트레이닝(Pre-training)이란 기계학습이나 딥러닝 학습과정을 통해 수많은 데이터의 패턴을 인간의 뇌처럼 정리하고 수정해 나가는 과정을 거치게 되는데, 이미 사전에 학습된 AI를 가져와 새로운 내용을 공부하게 해 효율성을 높이는 방식을 프리 트레이닝이라고 부른다고 한다. 트렌스포머(Transformer)는 데이터를 압축(encoder)하고 팽창(decoder)시키는 과정을 통해 처리하는 방식에서 나온 것인데 구글이 원천기술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ChatGPT는 검색엔진을 활용해 정보를 취득하는 과정을 인공지능이 대신해 수행해 주는 역할을 수행한다. 예를 들면 지금까지 코딩하는 방법을 검색해 공부하는 대신에 이제 ChatGPT에게 어떤 코딩을 해오라고 하면 자기가 알아서 답을 찾아 제시해 주는 정도라고 한다. 검색에 따른 수고를 덜고 자신이 필요한 정보를 간단하게 얻을 수 있는 간소화된 절차이다. 검색엔진의 왕자 구글에서 초긴급 사태인 레드 코드(Code Red)를 발령하고 개발 중이었던 인공지능 람다(LaMDA)를 조기 출시한다고 밝힌 정도이다.

 

이 책에서는 2022년 12월 갑작스레 출시되어 큰 이목을 끌었던 ChatGPT를 개괄적으로 살펴보면서 그 구동 원리와 사용 기술들, 그리고 간단한 역사를 살펴보고 있다. 이 부문 전공자가 아니더라도 인공지능이 일하는 방식, 그 한계점 등을 저자와 ChatGPT와의 대화를 통해 그 편린을 맛보도록 간단하게 정리되어 있다.

 

인공지능은 인간의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기계학습을 통해 새로운 지식을 재구축하는 방식으로 작동한다. 따라서 기존의 지식이 없는 새로운 상황에 처음 접근할 때 어려움을 겪게 된다. 인공지능의 우수점을 활용하고 인간과 AI가 공존한 방법이 무엇일까 하는 생각을 하게 만드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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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가 신기술을 만날 때 | 미래와 트랜드 2023-01-20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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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호모 데우스

유발 하라리 저/김명주 역
김영사 | 2017년 0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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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는 전작 <사피엔스> 에서 어떻게 호모 사피엔스가 이 행성을 지배하게 되었는지에 대한 질문을 던지면서 인지혁명, 농업혁명, 과학혁명을 거쳐 발전해 온 인류의 역사를 되돌아보았다. 그러면서 그 비밀이 바로 인지력과 이야기의 힘을 바탕으로 신, 인권, 국가, 돈과 같은 추상적 존재에 대한 집단신화를 만들고 믿게 함으로써 대규모로 협력할 수 있었던 점이라고 강조한 바 있다.

 

이 책 <호모 데우스>는 이런 오랜 신화들이 생명공학과 인공지능의 발전이 급속하게 이루어지면 어떻게 될까라는 질문에서 출발한다. <사피엔스>가 인류의 과거를 개관하고 있다면 <호모 데우스>는 인류의 미래를 조망한다. 정답이 없는 미래에 대한 예측의 문제라 자신의 과학과 철학, 종교, 역사, 경제, 생물학 등에 대한 방대한 지식을 바탕으로 자신의 논리를 이어나간다. 

 

유발 하라리의 결론은 현재의 '호모 사피엔스'는 과학기술의 날개를 달고 신의 경지에 도달하는 '호모 데우스'의 모습으로 변신할 것으로 예측한다. 미래의 인류는 기아, 역병, 전쟁의 문제를 해결하고 바이오 공학의 발달로 얻은 불멸, 뇌공학을 바탕으로 얻게 될 행복을 바탕으로 특정한 분야에서 신성을 보유한 호모 데우스가 된다는 것이다. 하지만 그가 묘사하는 신은 전지전능한 창조주인 신의 모습이 아니다. 그리스 로마신화에 나오는 다양한 능력을 하나씩 지닌 신들을 닮았다.

 

문제는 기술의 변화 속도는 너무 빠르고, 그 물결이 거세서 개인의 힘으로는 이를 막을 수 없고, 그 결과가 반드시 유토피아로 끝나지 않는다는 것이다. 호모 데우스가 되는 과정에서 대다수 사피엔스들은 대가를 치러야 할 것이라는 것이다. 알고리즘에게 빼앗긴 인간의 일자리 문제에서부터 양극화의 문제, 더 나아가 데이터 중심의 의사결정으로 인한 인간중심의 사상인 인본주의가 큰 타격을 입을 것으로 전망한다.  

 

인류의 미래를 예측하는 그의 독특한 견해는 독자의 관심을 끌기에 충분하다. 단순한 가설이 아니라 현재의 뇌과학, 바이오 기술, 인공지능과 알고리즘에서 출발하여 미래에 대한 단서를 찾고, 그러한 변화에 대한 인류의 대응과정에서 어떤 문제들이 일어날 수 있을지 하나하나 추론해 나가는 방식을 택하고 있다. 그 과정에서 너무 현학적이고 불필요할 정도의 다양한 사례들이 제시되는 부문들이 거슬리기도 하지만 전체적으로 인류의 문제를 거시적으로 돌아보는 큰 틀을 제시하는 좋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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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줄평]21세기를 위한 21가지 제언 | 미래와 트랜드 2023-01-18 05:59
https://blog.yes24.com/document/17438275복사Facebook 보내기 트위터 보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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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피엔스, 호모데우스에 이은 인류 3부작으로 인류의 당면 문제를 거시적 관점에서 접근한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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