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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밤, 거짓말의 세계에서 잊을 수 없는 사랑을] 아름다운 이별 한컷 | 책을 기록하고 기억하다 2023-11-30 2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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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오늘 밤, 거짓말의 세계에서 잊을 수 없는 사랑을

이치조 미사키 저/김윤경 역
모모 | 2023년 11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모든 인생 한순간이 '영화의 한 컷'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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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밤, 거짓말의 세계에서 잊을 수 없는 사랑을』

이치조 미사키(一條 岬)|지음

스튜디오 오드리·모모 출판사(@studio.odr ) |출판

_

?─────────?

모든 과거를 소중히 여기면서

새롭게 살아갈 수 있다고요.···

언젠가 어디에선가 또 만나요. 

 

쓰키시마 마코토의

마지막 크리스마스이브 파티에

독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이치조 미사키

?─────────?

 

『오늘 밤, 거짓말의 세계에서 잊을 수 없는 사랑을』 이 소설 읽는 동안에 마코토는 죽었지만 기억에 남았다. 잊을 수 없는 절절한 사랑 이야기였다.

'마지막'이라고 매순간 염두해야했다. 책속에서 두 사람의 계절이 지나가고 있었고, 눈부신 희망은 없는 아름다운 이별은 다가오고 있었다. 응원하고 있었다.

 

_

【쓰키시마 마코토, 나는 죽을 것입니다. 남은 시간은 1년, 미래는 없지만 고백합니다】

?─────────?

자연스럽게 미나미와 나의 관계는 소멸되어 가는 거다.(p.302)

?─────────?

순수하게 마음만은 전하고 싶었다. 무언가 시작될 고등학생 3월의 봄날, 병원에서 시한부 선고를 받은 남학생 '쓰키시마 마코토'는 좋아하는 사람인 '쓰바사 미나미'에게 말하려고 했다.

 

 폐를 끼치고 싶지 않아서 옥상에서 도시락을 먹는 것처럼 혼자 일상을 보내는 것에 익숙해졌는데. 언제나 웃고 있으면서 활발한 미나미가 눈에 특별하게 의식되었다.

그에게 햇살 같은 사람이 미나미라면 죽음을 앞둔 마코토는 그늘진 암흑에 서 있는 셈이었다. 정작 그의 입밖으로 나온 것은 사귀자는 전제의 고백이 아니라 팬 같이 좋아했다는 것이었다.

 

난치병, 시한부라는 것을 가족과 선생님 외에는 알리지 않아서 미나미는 몰랐다. 마코토의 거짓말은 쌓여갔다. 거짓말의 세계에서 그는 살아가고 있었다.

 

【동료가 되줘. 내 영화에.】

독자인 나는 중학생 때 영화감상동아리였다. 그때 처음 「빌리 엘리어트」영화를 봤었다. 주인공으로부터 강한 존재감을 느꼈던 기억이 있다. 편하게 책상에 가만히 앉아서 보고 감상문을 빼곡히 적는게 전부였다.

 

그런데 이 소설 속 '미나미'는 친구와 후배랑 같이 영화를 직접 감독/각본/제작하는 생산적인 움직임이 멋졌다.

미나미는 자신이 만든 영화 동아리에 출연해줄 남학생을 찾고 있었다. 제작하려는 영화에서, 난치병 소녀를 위로해주는 남학생 역할이 빈자리였다. 자신에게 고백했었던 마코토에게 그 자리를 제안한다. 반감보다는 동참하겠다는 의사를 전달했다.

 

미나미와 함께 지내다보니 미나미에게 고백을 받았다. 꿈꾸던 순간이었는데 욕심내도 될지 망설였다. 마코토는 미나미와의 행복을 선택했다.

 

병을 잘 숨기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갑자기 의식의 끈이 끊어지는 일이 발생했다. 죽음에 가까워졌다는 전조 증상이었다. 미나미의 친구이자 같은 영화 동아리인 '하야미 아오이'가 마코토가 뭔가 숨기고 있다는 것을 의심하게 된다. 끝까지 완전할줄 알았던 그의 거짓말의 세계가 조용히 흔들리고 있었다.

 

?─────────?

 마코토도 다정하게 내 손을 꼭 마주 잡아주었다.

 

"밤하늘에 빛나는 별은, 실은 과거에서 온 빛이야."

(p.334)

?─────────?

이러한 대사가 일본 로맨스 소설 감성이라서 좋았다.

?─────────?

서서히 사람들에게 잊히는 일.

과거가 되는 일.

"나는 잊지 않을 거야. 절대로 마코토를."

(p.359)

?─────────?

시한부 로맨스는 아련하고 쓸쓸하다. 둘중 반쪽만 살아가는 이별 결말이 정해져 있어서 가혹하다. 한참 풋풋한데 '마코토'는 아이였는데 어른보다 더 빨리 죽음을 준비하는 동시에 미나미를 소중하게 사랑했다.

 

【모든 인생 한순간이 '영화의 한 컷'일 수 있다】

영화 각본처럼 Scene과 각각 주인공 이름으로 소제목이 나뉘어 있었다. 인상적이었던 것은 317쪽에 정말 대본처럼 쓰여있었다. 인생은 누군가 등장하고, 육하원칙대로 사건이 연이어 생기면서 채워진다는 것에서 '영화'의 틀을 가지고 있었다. 실제 현실은 엔딩 크레디트가 올라가지 않지만.

 

?????

 

【스튜디오 오드리·모모 출판사

오드림(Oh! Dream) 서포터즈 4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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