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로레뜨에서 출판된 임사일 작가님의 [eBook] 쓰임 1권을 읽고 쓰는 리뷰입니다. 스토리나 결말과 관련한 스포일러가 있을수 있습니다. 주의 바랍니다.
없어서 못먹는 동양풍~ 게다가 집착남주! 초반 분위기가 좋았는데, 남장이 들키고 나서 여주의 행동이 잘 이해가 되지 않았다가, 과거사가 풀리고 나서야 조금 이해했어요. 여주는, 자신으로 인해 사람들이 죽거나 다치는 것에 엄청난 트라우마가 있는데 남주의 사랑은 폭력적이고 건강하지 않아요. 애정의 표현방식이 그것밖에 없는 거예요. 저는 이런 빠그라진 사랑을 너무 좋아해서... 둘 사이의 갈등도 좋았고 텐션도 좋았습니다. 잘 읽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