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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의 일기] 글도, 사진도 행복그 잡채! | 리뷰 2022~ 2023-03-30 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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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집의 일기

박성희 저
책사람집 | 2023년 0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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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부터 바라면 칠십 살쯤에 할 수 있어요."

내가 집을 지었다. 건축물 대장을 손에 쥐었을 때의 뿌듯함이란.

 

어딘가에 내 집이 있다.

내가 지은 집이 있다.

무엇이든 내가 좋아하는 일을 할 수 있는 집._33p.

 

번잡한 도심에 살다가 경기도로 이사와선 대중교통이 서울과 많이 달라 불편함을 느끼기도 했지만, 가끔 서울에 약속이 있어 나갈때면 이렇게 답답한데 어떻게 살았었지? 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 부모님도 부쩍 전원생활을 계획하고 계신 요즘. '내가 지은 집이 있다' 며 나만의 공간에서 보내는 사계절을 담고 이야기한 <집의 일기>를 읽으며 언젠가 나도 일흔즈음이 되면 전원생활을 하고 싶어질까? 라는 생각을 해보게 된다.

 

집이나 공간만을 이야기하고 있지 않으며, 자연과 함께 있는 그대로 주어진대로 살아가는 삶을 읽고 있노라면 나도 그곳에 한번쯤 가보고 싶다는 생각을 해보게 된다. 시간이 조금 더 흐르면 지금 보다 조금더 전원생활의 방향으로 가고 있지 않을까? 오늘을 충실하게 살아가며 매일이 최고의 순간이며 행복한 날들, 이라고 이야기하는 저자의 글은 가족이 함께 읽고 이야기해보고 싶은 책이다. 글도, 사진도 행복그 잡채!

 

집. 집은 공간만을 뜻하는 말이 아니다.

살고 싶은 생활 방식이다. _19p.

 

일흔을 앞두고 나는 집을 지었다. 집을 지었다는 말은 지금까지의 삶의 틀에서 벗어났다는 말이다. 오랜 관습과 익숙함에서 벗어나, 좀 더 자유롭고 더 넓은 나의 내면으로 떠날 준비를 갖추고 그 터를 마련한 것이었다. 열심히 살았고 나에게도 마땅한 자격이 있다. 아무도 나에게 상을 내리지 않는다면 스스로라도 나를 위로하고 칭찬할 필요가 있다. _100p.

 

서두르며 조급하게 살아왔구니. 지금 이 순간에도 깨닫는다. 그냥 한 장 한 장 포개면서 꿰매가면 되는 것을. 꿰매는 동안 생각이 정리되고, 무엇을 어떻게 할까 떠오르고. '아, 재미있겠다.' 가슴이 떨리기 시작하고, 그렇게 날이 쌓여가고 일이 이루어지는 것을. 왜 걱정하며 시간을 허비했을까. 미리 마음을 접었을까. _112p.

 

자유롭다는 것은 조금은 외롭다는 뜻이다. 여행을 떠나고 때론 떠난 사람을 그리워하고, 그렇게 옆자리를 비우면 조금은 외로운 것이다. 하지만 그 사이를 파고드는 맑고 찰랑거리는 햇살과 산듯한 바람, 그 미세한 살랑거림이 가슴을 채우면서 죽어가던 감각을 일깨운다. 이 세상을 점점 더 멀리서 바라보다가 언젠가는 휙 스러져갈 한 인생을 위하여, 조금은 쓸쓸한 이 느낌을 즐길 때. _131p.

 

잊히는 것들에 대해 애틋해하지 않기로 한다. _145p.

 

"지금이 우리가 살아온 평생 중 가장 행복한 시간이야."

D가 말했다. 정말 그렇다. 지금이 최고의 순간이다. _180p.

 

다른 이들에게 나와 같은 감상을 요구하지 않기로 한다. 내게는 대단히 중요한, 삶에서 가장 빛나는 순간이지만, 모두에게 그런 것은 아니라는 걸 항상 명심해야지._192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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