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르아 님의 <빌런 메들리>
작가님 작품은 처음인데 이벤트가 있어서 읽어보게 되었다.
일단 빙의라는 소재를 그리 선호하지 않았는데 이 작품은 게임 속 세상으로 빙의...라고 해야하나 차원이동 같은 걸 하면서 벌어지는 내용이라 신선하기도 했다.
순진하고 순수한 여주가 잘 생기고 돈많고 다 갖춘거 같은 악당 남주와 엮이게 되는데
게임속 세상으로 빙의한 여주가 퀘스트를 수행하기 위해서 남주를 찾아가는데 남주는 이 순진한 여주를 자신의 집단소속으로 만들고 여주는 남주의 개인비서같은 노릇을 하게 된다.
이 과정에서 여러 행태의 행위들이 나오는데 꽤 많은 양을 차지해서 나중에는 흐린눈으로 보기도 했지만 그러면서 서서히 남주가 여주에게 감기는 과정이 꽤나 재미있었다.
로설중 새로운 시도의 작품이었는데 가독성도 좋고 몰입도 잘 되어서 재미있게 읽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