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이 작가님의 <베드타운 나쁜도시>2
사고로 부모님을 모두 잃은 여주가 작은아비의 모텔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던 중 남주를 만나게 된다. 학챵시절이어서 서로가 표현을 하는데에는 제한이 있지만 남주도 여주가 마음에 있었지만 감히 드러내지는 못하고 여주는 적극적으로 남주에게 호감표시를 하고 나름 잘 지내다가 남주 대신 사고를 당한 여주와 그 곁을 떠날 수 밖에 없었던 남주. 시간이 지나 남주는 그룹의 실세가 되고 남주의 그룹 내 약국의 약사가 되어 다시 재회한다.
남주의 철벽은 계속되고 서로에게 아픈 존재가 되어가는 두 사람. 결국 여주는 남주의 곁을 떠나게 되고 그 때부터 남주의 후회가 시작되는데,,, 전체적으로 가볍지 않은 묵직한 작품이어서
더 몰입해서 읽었던 거 같다.
서로 맘고생 심했던 남주와 여주의 절절한 감정이 나중에라도 폭발해 다행이고 재미있게 잘 읽었ㅅ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