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학자와 늑대> 마크 롤랜즈
철이 난 영장류. 현재를 끊임없이 유예하며 살아가지
학교,직장에선 끊임없이 준비만 하게 되는 영장류.
자연 그대로를 살아가는 늑대와 함께라면
와! 하고 순간을 느끼게 되지
늑대의 함께
대장부가 된 나, 늑대 같은 인간이 되고 싶다.
<철학자와 늑대>는 늑대 한마리를 키우게 된 저자가 브레인이라고 이름을 짖고 늑대와 동고동락하면서 철학자가 되는 이야기이다. 영장류에 속하는 인간, 만물중에 최고라며 살아가지만 그리스 신화의 시지프스처럼 끊임없이 행복을 찾아나선다. 만족을 뒤로 유예하면서 살아가는 인간에 비해 늑대는 순간을 살아간다. 저자의 삶이 늑대에 맞춰져 살아가면서 순간의 삶을 이해하게 된다.
'난 한번뿐인 삶을 어떻게 살고 있는가?' 라고 삶에 대해 깊이 생각하게 만드는 책이다.
이 책을 읽은 후 '늑대 같은 인간'이란 말이 오히려 '인간 같은 늑대'보다 더 훌륭한 말이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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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자와 늑대
마크 롤랜즈 저/강수희 역
추수밭 | 201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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